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의

posted Nov 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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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5년 11월 29일
성경 로마서 3: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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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의
롬3:21-28


·썰물 때의 배는 장정 10명이 밀어도 꿈쩍도 안한다. 그러나 밀물이 들어와 배가 뜨기 시작하면 어린 아이가 밀어도 배는 밀린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힘들게 사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은혜를 붙잡고 살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가 받은 은혜가 어떤 것인지를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본문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은혜를 붙들고 살아야 할 우리 자신에게도 필요하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1) 죄의 세력 아래 놓여있는 인생들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23절)
·‘하나님의 영광’이란 ‘하나님의 부요하심이 외적으로 드러나고 나타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온 우주에 이미 자신의 충만하심을 드러내고 나타내셨다. 하나님의 영광이란 그렇게 온 우주에 드러나 있는 하나님의 부요하심과 충만하심을 말한다.
·하나님은 원래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자로 창조하셨다.(창2:7)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들은 하나님을 알아보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 또 만물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지혜가 가운데 살게 된다. 또 온 우주 만물에 나타나있는 하나님의 부요하심을 누리며 살 수 있게 되었다. 그 하나님이 주신 특권을 가지고 땅을 다스리고 땅에 충만해지도록 지음을 받은 것이다.(창1:27,28)
·그러나 첫 사람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죄는 인간들로 하여금 그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의 삶을 살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는 하나님이 주신 형상을 잃어버림으로 하나님의 부요하심을 잃고 말았다.
·결국 하나님을 떠나 있는 인간들은 하나님과 교통할 수도 없고, 더 이상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살지도 않으며, 결국 하나님의 부요하심을 누리지 못하면서 파멸과 고생의 길을 갈 뿐인 것이다.

2) 잃어버린 하나님의 부요하심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의를 입는 것이다.(21절)
·스스로의 의지와 능력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할 인간들을 위해서 하나님 자신이 이 일이 가능하도록 해주셨다.(21절)
·하나님께서 예비해놓으신 또 다른 길은 하나님의 의를 통한 길이다. 이것은 사람이 만들어 놓은 길이 아니며 또한 사람이 찾을 수 있는 길도 아니다. 하나님이 친히 우리를 위해서 만들어 놓은 길이며, 하나님이 친히 발견하게 하시는 길이다.   *신적 작정(레20:7,8)
·‘하나님의 의’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누구나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게 해주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사람들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하나님의 부요하심과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데,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서 그것이 가능하게 해주셨다는 것이다.   *5층의 삶을 그리워하는 이에게 내려온 밧줄
·오늘 본문 22절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이 부분이 원문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라고 되어 있다. 우리가 믿는다고 하지만 사실 예수님이 믿게 안 해주시면 우리는 믿을 수 없다. *예수가 믿음의 주인(히12:2)
  
3)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가 될 수 있는 이유는 그 분이 우리를 위해 대신 죄값을 치르셨기 때문이다.(24절)
·고대 사회에서는 주인이 노예를 해방시키거나 자신의 노예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 노예를 사는 돈을 지불해야 했다. 그 돈을 ‘속전’이라 한다.
·우리가 죄의 세력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는 일은 바로 그리스도께서 속전을 지불하셨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죄 값을 지불함으로 우리를 사단의 종된 상태에서 구해냈다는 것이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인간들이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조건이 필요했다. 먼저는 피의 제사가 필요했다.(히9:22) 죄는 사망을 가져오는 것이기에 다시 생명을 찾기 위해서는 생명의 상징인 피가 흘려져야 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피를 흘리심으로 죄의 댓가를 치르신 것이다.(벧전2:24)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죄를 속하는 힘이 있는 것은 예수님 자신이 죄가 없으신 분이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하심으로 인간의 몸을 입고 태어나셨다. 그럼으로 그분은 자신이 죄가 없으신 분이시다. 죄가 없으신 분이 제물로 드려져 피를 흘리게 되었기에 그 피는 자기의 죄를 대속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죄를 대속할 힘이 있는 것이다.

4) 구원의 은혜를 깊이 묵살할 때 우리는 기쁨과 평강 가운데 예수를 자랑하며 예수를 전할 수 있게 된다. 
·은혜를 붙들지 않으면 우리는 한 순간도 기쁨과 평강 가운데 살 수 없다. 세상의 전부를 가지고 있어도 마음 한 구석에는 항상 불안과 염려가 있다. 
    *공안에게 붙들린 선교사님이 감옥에서 누린 평안
·은혜를 붙들고 살아갈 때 우리는 우리의 삶에 자랑할 것은 오직 예수이며 (갈6:14) 그 예수의 은혜를 전하고자 힘쓰게 된다.
·은혜가운데 살 때 오늘 나의 삶에 부족한 것 없고, 잘못되는 일도 없다. 지금도 일하시는 주님을 신뢰함으로 세상을 축복하는 일에 힘쓰게 된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죄의 결과 파멸과 고생의 길을 갈 수 밖에 없는 인간들을 위해 하나님이 마련하신 방법은 무엇이라고 하는가?
2)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3) 나는 지금 은혜를 붙들고 살고 있는 지, 그래서 항상 부족함 없다고 고백하며, 잘 못되는 일 없다고 고백하며 사는 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