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아래 있는 인간

posted Nov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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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5년 11월 8일
성경 로마서 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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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아래 있는 인간
롬3:9-20


·병이 중한데 의사가 듣기 좋은 소리만 해줄 수는 없는 것처럼 사도 바울도 오늘 우리 모두에게 듣기 싫은 소리를 한다. 그것은 하늘 아래 있는 인간들 모두가 다 죄인이라는 것이다.
·누가 보아도 벌을 받아 마땅할 죄를 짓고 사는 사람들이나, 상대적으로 보면 선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1) 모든 인간이 다 죄인인 이유는 모두가 다 죄 아래 있기 때문이다.
·죄가 복수로 쓰일 때는 보통 우리가 말하는 ‘죄악된 행위들’을 말한다. 그러나 죄가 단수로 사용될 때는 ‘보이지 않는 죄의 세력’ 다시 말하면 ‘죄의 실체’를 말한다.   
·인간들이 죄 아래 있다는 말은 인간들이 죄악된 삶을 살게 만드는 사탄의 권세 아래 놓여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그 죄의 세력 때문에 인생들은 결국 죄를 지을 수 밖에 없게 된다.(롬7:19)   *존 핸리의 죄의 정의
·따라서 죄 아래 있는 인간들 스스로의 결단과 의지를 가지고는 선한 삶을 사는데 한계가 있다. 아무리 수양을 쌓고 선을 쌓아도 마음 깊은 곳으로 부터 일어나는 죄의 세력을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것이다.
·초인적인 극기 수행을 한 성철 스님도 마지막 임종 직전에 ‘일평생 남녀무리를 속여 미치게 했으니 그 죄업이 하늘에 미쳐 수미산보다 더 크다. 산채로 불타는 아비지옥으로 떨어지니 한이 만 갈래나 된다.’는 말을 남겼다. 
·석가모니도 입멸하기 직전 베푼 최후의 설법에서 ‘何時爺蘇來 吾道無油之燈也’(언젠가 예수가 오면 내가 깨달은 도는 기름 없는 등과 같이 쓸모가 없다/ 불경 나마다경 38편 8번)라는 말을 남겼다.

2-1) 마음이 죄로 물든 사람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과 같다. 
·고대 근동에서는 석회암으로 된 곳에 굴을 파서 그 안에 시체를 뉘어 놓고는 굴 입구를 돌로 막아놓기 때문에 만약 그 입구가 열려져 있다면 시체가 부패하는 냄세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게 된다.
·우리의 목구명이 사실은 그런 악취가 나는 열린 무덤과 같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목구멍은 그 속 안에서 심히 부패해져 있는 마음으로부터 부패한 것들이 냄세로 바깥에 나오게 하는 통로 구실을 하는 것이다.(렘17:9)   
     *40일 금식기도를 두 번 하면서 받은 은혜
2-2) 입술로 속임을 베풀고 독사의 독이 가득해서 저주와 악독을 품어낸다.(14절) 
·사람들은 자신이 불이익을 당할 것 같으면 거짓을 말해서라도 위기를 모면하려 한다.(시5:9)    *청문회나 국정 감사를 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말
·사람이 독한 말을 뿜어내면 상상을 초월한다. 어찌 사람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올 수 있을까 놀랄 정도다.    *“말에 실수가 없으면 그 사람은 온전한 사람”(약3:2)
·이런 입술의 저주와 악독한 말 역시 타락한 인간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 저주의 말이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와서 결국 자신을 죽인다는 것을 모른다.(시109:17-19)
2-3) 사람들의 죄악된 모습은 결국은 행동을 통해서 드러난다.(15절)
 ·피를 흘린다는 것은 악행에 대한 결과를 의미한다. 피를 흘려서라도 자신의 유익을 취하려 하는 인간의 악한 모습을 쓴 것이다.
·전쟁은 자신의 생명을 위해 남의 생명을 희생하려 하는 인간의 악한 본성을 나타내준 것이다.     *다단계 판매업의 실체

3) 죄 아래 있는 인간들의 삶은 파멸과 고생이 있고, 평강이 없는 삶이다.
·하나님을 떠나 죄 아래 있는 인간들은 잘 사나 못 사나 모두가 다 고생 길을 가다가 결국 파멸에 이르게 된다. 잘 사는 사람들은 많은 재산 관리 하느라고, 혹은 재산을 더 불리려고 고생하고, 못사는 사람들은 재산이 없어서 고생한다.
·인생 다 해봐야 70 아니면 80인데, 그게 다 몽땅 수고와 슬픔 뿐이다. 그러다 보니 파멸과 고생의 길을 가는 동안에도 인간들은 늘 불안한 삶을 산다.  
·나름대로 착하게 살던 죄를 짓고 살던 결국 인간들은 파멸과 고생과 불안의 삶을 사는 것이다. 그것이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을 떠나 사는 죄악된 삶을 사는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안타깝게도 인간 스스로는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삶을 살아서 이 파멸과 고생의 길을 가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19,20절)

4) 하나님은 이렇게 무능력한 우리를 위해 또 다른 방법을 준비해놓으셨다. 바로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 아래 있는 우리들을 해방시켜주신 것이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고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 파멸과 고생과 불안의 삶에서 벗어나게 되는 일이 나의 능력이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셨다.
·사도 바울이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 더 좋다고 말하고, 몸에 있든지 떠나 있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쓴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그리스도의 은혜를 붙들기 때문이다.(고후5:8,9)
·하나님 앞에 생명을 맡기고 살면 세상 사는 일 때문에 그렇게 속상하고 힘들 일이 없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일지라도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살펴볼 수 있는 여유로움이 생긴다. 우리를 건져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 주님을 신뢰하며 살아갈 때 이 모든 은혜가 우리에게 주어진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모든 인간들이 ‘죄 아래 있다’는 의미는 무엇인가?(9절)
2) 죄 아래 있는 인간들의 구체적인 죄악된 모습을 3가지로 설명해보라.(13-18절)
3) 나의 삶에서 아직도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서 나누어보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죄로 말미암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 나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