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를 담은 질그릇

posted Jun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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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5년 6월 21일
성경 고린도후서 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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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를 담은 질그릇
고린도후서 4:6-11


·인간들은 모두가 질그릇 같은 연약한 존재이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 연약함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존재이다. 왜냐하면 그 안에 보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7절)
·질그릇 같은 우리들이 안에 담고 있는 이 보배로운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지는 구원이요,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신 영원한 생명이기도 하며,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하는 예수 그리스도 그 자체이시기도 한다.    ·이러한 보배의 가치를 마태복음의 천국비유는 잘 설명하고 있다. 우리의 모든 소유를 다 판다 할지라도 그 보화를 얻을 수만 있으면 하나도 아까운 것이 없다고 말한다.(마13:44)  *선교사님자녀 이름이 ‘예닮’아니라 ‘예담’
·안타까운 것은 세상의 사람들은 물론이고, 그리스도인들 조차 이 영광스러운 것을, 이 보배로운 것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의 것들에 울고 웃으면서 주머니에 돈이 있으면 웃음 짓고, 통장의 잔고가 바닥이 나면 금방 울상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1) 그럼으로 보배의 가치를 알아보고, 그것에 우리의 눈을 마주치고 살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있다. 질그릇 같은 우리 인생을 깨트리시는 것이다.
·그래서 그 보배로우신 주님께서 우리 인생의 주인이 되시며,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심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7절)   *‘질그릇 잃고 놋그릇 얻는다’는 속담
·오늘도 질그릇 같은 우리 인생들을 하나님께서 다루시는 이유는 바로 우리 인생의 모든 것들이 내 힘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다. 이미 어느 정도 깨닫고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분명히 그것을 붙들게 하시기 위함이다. 그래서 결국은 어떤 상황에서든, 무엇을 하든,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기 위함이다.
·육신의 질병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면 바로 지금이 부활의 권능으로 사망을 이겨놓으신 주님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사업이 막혀서 잘 되지 않는다면 바로 지금이 내 안에 계시는 주님이 얼마나 보배로운 분인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다.


2) 그럼으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우겨쌈을 당하여도,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결코 망하지 않는다.(8,9절)
·'우겨쌈'이란 헬라어로 하면 '들리보메노이'라고 하는데 그 뜻이 '포도즙을 짜기 위해 포도를 짓누르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성경은 그 때가 바로 내 안에 보배로우신 주님이 하나님의 영광을 빛을 나타내주실 기회라고 말한다.
·그럼으로 어떤 신앙의 박해가 있어도 한번 견디어 보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자기 자리는 지켜보는 것이다. 간절한 소망이 하나 있는데 우리 성도들 중에도 말씀대로 살아보았더니 진짜 말씀 그대로 하나님이 역사하셨다는 간증을 들어보고 싶다.
·우리는 너무 상황 탓을 한다. 상황이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한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연약함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그런 연약함 때문에 우리를 정죄하거나 우리를 탓하지는 않으신다. 그러나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철저히 말씀대로 순종해봄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일이 우리의 삶 가운데도 더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이다.
 *사자굴에 던져질 위협에서도 전에 하던 대로 하나님께 구한 다니엘
·히11장의 믿음의 선친들은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전 재산을 날리는 것은 고사하고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심지어는 죽임을 당했다. 그것도 곱게 죽지도 않았다. 칼에 죽고 톱으로 켬을 당해 죽었다. 그래도 그들은 뒤로 밀려나 멸망할 자로 산 것이 아니라 영혼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로 살았다.(히10:34-39)


3) 교회의 역사에서도 어느 시대를 보건 교회에 대한 핍박이 없었던 시대는 없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핍박이 있을 때마다 교회는 위축되고 줄어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확장되어지고 든든하게 세워져 갔다는 것이다.     
·그들은 결코 인생을 낭비한 것도 아니었고, 그 아내들 역시 남편들이 죽는 절박한 상황에 코를 처박고 있지 않았다. 우겨쌈을 당하듯 했지만 어린 자녀들을 이끌고 그곳으로 들어갔고, 마침내 그곳에는 또 다른 예수 생명의 역사가 나타났다.   ·결국 하나님은 사방에 눌림을 당해도 결코 부서지지 않고 당황케 되는 일을 당해도 결코 실망하지 않으며 핍박을 당해도 결코 포기 하지 않고 거꾸러트림을 당해도 결코 망하지 않게 하신다. 우리가 죽음에 넘기울 때마다 사실은 우리 안에 보배로운 주님의 생명이 흘러나오게 하신다.(10,11절)     
    *짐 엘리엇의 순교 이후 복음화된 와우라니 족

·성도로서 신앙적인 삶을 지켜갈 때 예수의 죽음과 같은 고난의 과정을 겪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바울 자신의 십자가의 고난이 고린도 교회의 교인들에게 영적인 유익을 주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가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기우는 듯한 고통을 당하는 일은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의 죽을 몸에 다시 나타나게 하려 하심일 뿐만 아니라 또한 우리의 고통을 통하여 또 다른 누군가가 생명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살인범 로프에게 한 유족들의 말


학습 및 적용 문제:
1) 우리 인생을 질그릇에 비유한 이유는 무엇인지 말해보고, 질그릇 같은 우리 인생이 깨어지게 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고후4:7)
2) 답답한 일을 당했지만 그 때 내 안에 보배로우신 주님을 경험한 것들을 나누어보라. 그리고 지금 뒤로 물러나 있는가 아니면 보배이신주님을 바라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