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성

posted May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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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5년 5월 10일
성경 여호수아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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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성
수20:2-6


·보통 사람들은 감당하기 조차 힘든 고통 마저도 이겨내고, 마침내 승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이다.
·오늘 본문에서도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주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을 분배하면서 요단 동편과 서편에 각각 3곳씩 6곳에 도피성을 만들어 두셨다.


1) 도피성을 둔 이유는 부지 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들이 피의 보복을 당하지 않고 생명을 부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3절)
·사람을 죽이면 고의든 아니든 그 댓가로 그도 역시 죽임을 당하게 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도피성 제도를 두심으로 말미암아 그런 억울한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하셨다.
·도피자들은 성읍으로 도피하게 되면 혹시 보복하려 누군가가 쫒아 와도 그 도망 온 사람을 내어주면 안되었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회중들 앞에서 재판을 받을 때까지는 보호를 받게 되는 것이었다.(6절)
·구약 시대의 도피성은 연약함으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이 죄와 사망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인생들에게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 고통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키신 것을 싱징한다.   

2) 하나님이 마련해놓으신 도피성에 들어가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그 자신이 도피성으로 들어가야 했다.(4절)
·도피성을 마련해 놓으신 분은 하나님이셨지만 그 도피성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보호를 받을 수 없었다.(5절)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다 아신다. 우리가 아무리 약하지 않은 척, 문제 없는 척해도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자인지를 다 아신다. 우리가 그분 앞에 담대히 나아갈 때 그 은혜를 입을 수 있다.(히4:15,16)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인생에 어려움이 있고, 고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피성으로 들어가지 않는 고집스러움이 우리에게는 있다는 것이다. 도피성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했다 하면 이해라도 되련만 도피성이 어디에 있는 지 뻔히 알면서도 그 성으로 들어가지 않는 백성들과 같다.     *당장 숨이 넘어가는데 위층에 사는 의사를 찾지 않는 사람
·아직도 도피성으로 들어가지 않으려 한다면 아직 맛을 덜 본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더 큰 아픔과 고통 가운데 처하게 하시는 수 밖에는 없다.
   
3) 도피성에 들어 가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성문 어귀에 있는 장로들에게 자신들의 상황과 어려움을 고백하는 것이었다.(4절)
3-1) 우리를 그동안 어둠으로 몰아넣었던 우리 안의 나쁜 습관들을 내려놓아야 한다.
·순간 순간 우리의 삶을 편하게 하려고 저질렀던 거짓말들, 오늘도 우리의 삶이 편안해지도록 하고자 하는 이기적인 생각들, 때로는 완고하고 고집스러운 나의 생각들, 세상의 쾌락을 탐하고 즐겼던 나의 못된 습관들, 이런 것들을 십자가 앞에 내려 놓아야 한다.
·아무도 알 지 못할 지언정, 우리의 삶에 보이지 않는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서는 우리는 결코 영적 전투와도 같은 삶에서 승리할 수 없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자신의 부상을 숨겼던 왕기춘 선수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숨기고 시합에 뛰어들면 시합에서 질 뿐만 아니라 더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습관들을 십자가 앞에 고백하며 도우심을 구할 때, 그 심령은 치유되고 회복된다.(요일1:9)      *회개가 없는 오늘날 교회들의 문제

2-2) 내 삶에 용서하지 못하는 모습들, 분노하는 모습들을 내려놓아야 한다. 
·우리는 굴욕스러운 순간을 잊지 못한다. 그러나 굴욕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마음에 심각한 상처를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이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광견병에 걸린 개에 물려야 할 사람의 명단(?)
·이 모든 것이 결국은 자신을 낮추셔서 십자가에 못박히기까지 낮아지신 우리 주님과 좀 더 가까워지게 한다. 그리고 그런 주님의 모습이 우리에게 있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략이다.    *바울에게 있었던 육체의 가시
·그런 일을 겪고 나서 그것 때문에 오히려 더 분노하고, 더 용서할 수 없게 된다면 그것은 그런 일들이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모르는 것이다. 나를 겸손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었던 사람들은 그 사명(?)이 끝나면 하나님이 직접 처리하신다.(렘51:11) *토사구팽
·‘우리 남편, 우리 아들 버릇 좀 고쳐주세요 그 영혼 구원받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지금까지도 응답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그 사람들을 통해서 내가 더 온전해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려고 하는 것이다.(고후10:6)
·내가 더 온전하게 되었다는 증거는 먼저 나를 힘들게 했던 그 인간을 용서하는 것이고, 나를 수치스럽게 만드는 그 상황 에서도 분노하지 않는 것이다.(골3:12-14)

2-3) 내 마음 속에 두려움이나 불안한 마음을 내려 놓아야 한다.
·하나님은 이미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우리를 위해 희생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그것들이 정말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주실 것이고, 그 일들이 이루어지게 하신다. 
·지금 그 결과에 대해 불평하고 불안해 하고 있다면 그것은 내가 도피성에 있는 지금도 여전히 생명의 위협을 스스로 느끼고 있는 것과 같다.
·하나님이 질그릇 같은 우리 인생이 깨지도록 하시는 이유는 그래야 그 안에 보배로우신 주님이 등장하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분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행복할 수 았고, 그분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삶이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시는 것이다.(고후4:7)
·하늘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는 사람이 있다. 등에 낙하산 멘 사람들이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 낙하산 멘 사람들이다. 그래서 떨어지다 땅에 부딪혀 다 죽을 것 같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낙하산이 탁 펴져서 죽지 않는다.(고전10:13) *적당한 긴장이 주는 유익


학습 및 적용 문제:
1) 도피성 제도를 만드신 목적은 무엇이었으며, 피의 보복자로부터 보호 받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들이 필요했는 지 두 가지를 말해보라.
2) 도피성이신 그리스도 앞에 우리가 내려놓아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