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분별이 필요한 때

posted Mar 15, 2015
Extra Form
일자 2015년 3월 15일
성경 여호수아 9:3-15
MP3 Down http://www.fellowshipusa.com/podcast/dow...orship.mp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영적 분별이 필요한 때
수9:3-15


09장 영적 분별이 필요한 때(교).pdf


·지금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눈에 보여지는 것 이면에 악한 영들의 역사가 있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한다.
·악한 영들은 때로는 우리를 겁주기 위해 교통 사고가 나게 하기도 하고, 우리로 하여금 신앙 생활을 할 의지롤 꺽어 놓으려고 우리의 사업이 망하게도 하고, 사장님의 마음을 움직여서 직장에서 쫒겨 나게도 한다.
·심지어 그런 직접적인 방법이 잘 통하지 않으면, 교묘하게 사람들을 속아 넘어가게 해서 결국은 성도들이 점점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교회가 분열되고 깨지게 만드는 것이다.  

1) 오늘 본문에 나오는 기브온의 술책은 오늘날 성도들로 하여금 결국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교묘한 사단의 술책을 대변한다.(3,4,5절; 벧전5:8)
·그들은 심지어 이스라엘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들먹이기 까지 했다.(9,10절) 이들이 이렇게 한 것은 결국 자신이 살아 남기 위한 것이었지만, 결국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가나안 족속과는 화친을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게 만드는 것이었다.
·사단은 그런 목적으로 때로 성도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공격하기도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말 때문에 큰 상처를 받고 교회를 떠나게 되거나 심지어 잠시 동안 하나님을 떠나 있게도 된다. 그러나 신실한 성도들에게는 그런 방법 조차도 통하지 않음을 안 사탄은 눈에 띄지 않게 공격한다. 속임수를 쓰는 것이다.    *‘양의 탈을 쓴 이리’
·사탄이 가장 잘 쓰는 전략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채워지도록 하는 것이다. 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돈이 벌려지게 하고, 지위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지위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 일을 통해 우리의 삶이 점점 하나님과 멀어지고 있다면, 그것은 결코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라고 말할 수 없다.
·사탄은 또한 사람들이 취미 생활이나 좋아하는 것들에 빠져들게 만들기도 한다. 물론 우리 성도들도 얼마든지 그런 드라마를 즐길 수 있고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한 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습관화가 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 문제이다.
 
2) 사단은 또한 하나님의 역사를 가장하여 기적을 나타내기도 한다.
·심지어는 예수의 이름으로 기적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래서 결국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사탄이 의도하는 바대로 끌려가게 만든다.
·사탄도 얼마든지 기적같은 일들을 행할 수 있다. 마지막 때가 되면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다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할 것이라 말씀하고 있다.(마24:24)    *애굽의 재앙을 따라했던 애굽의 술사들
·심지어 사탄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이 고쳐지고 신비한 일이 일어나는데 이것 역시 성령이 아니라 광명의 천사를 가장한 사탄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마7:20-22; 고후11:14,15)
·영적 분별력을 갖지 못하고, 그저 눈앞에 보여지는 신기한 현상에만 마음을 두면 나도 모르는 사이 사탄에게 속아 넘어갈 수 있다.   *타드 벤틀리의 사역
·그런데 우리는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면 모두가 다 하나님이 하신 줄로 알기 쉽다. 그래서 나도 모르는 사이 이런 현상들을 경험하고 싶어하고,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지 않으면 신앙 생활이 재미가 없다. 집회에 참석해도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지 않거나 내가 경험하지 못하게 되면, 밋밋하고 은혜가 없는 것 같고, 그런 신비한 체험을 하지 못하는 나는 전혀 영적인 사람이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이런 신비한 체험만을 하려고 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 우리는 사탄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느 순간 부터는 마치 마약처럼 그런 신비한 현상이 나타나는 집회만 찾아다니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심령 속에 세미하게 들려주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기 보다는, 당장 눈앞에 뭔가 신비한 현상이 나타나야 그것이 성령님의 임재가 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런 집회를 쫒아 다니다가, 결국은 말씀에 기초한 건강한 교회에서는 정상적인 신앙 생활을 하지 못하고 떠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사탄의 목표이다. 

3) 그렇다면 이러한 사단의 속임수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먼저는 어떤 일을 하든지 항상 하나님께 묻고 결정하는 것이다. 여호수아가 기브온의 속임수를 눈치 채지 못한 것도 하나님께 여쭈어 보지 못했던 탓이다.(14절)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시작하게 되면 그 일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우리는 흔들릴 수 있다. 일이 뜻대로 되어지지 않으면 분명 하나님이 이루실 일인데도 염려하고 근심하다가 쉽사리 포기하게 된다.  
·특별히 우리는 승리했거나 평안할 때 더욱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한다. 사단은 항상 모든 것이 잘되고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에 우리의 마음을 유혹해서 세상의 것들과 세상적인 생각과 타협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무엇보다도 말씀에 기초한 신앙 생활이 필요하다. 캔사스 시티에 세워진 24시간 기도의 집 IHOP의 창시자인 마이크 비클이 2011년 3월 7일 한국을 방문해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할 때 자신을 포함해서 함께 일하는 사역자들이 하는 예언은 80%는 맞지 않는다고 스스로가 말했다. 신18:22에 보면 “만일 선지자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분들 자신의 감정적인 확신인지, 아닌지도 구분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예언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해 버릴 수 있다.        *신사도 운동(New Apostles Movement)이 갖는 위험성
·성경은 말세가 되면 이런 일이 있을 것을 미리 경고하고 있다.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들에게 더할 것이요”(계22:18)
·오늘 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미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 외에 또 다른 무엇을 말해주어야 할 새로운 사도들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진정으로 우리의 삶을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일은 기적같은 역사를 통해서라도 주님이 걷게 하신 십자가의 길을 피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주님 주신 십자가를 감당하기 위해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가운데 묵묵히 자기 십자가의 길을 걷는 것이다.   
·신앙의 체험들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게 해서 신앙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무리 체험을 많이 해도 결국은 말씀 위에 서 있지 않으면 신앙은 성숙하지 않는다. 오히려 신비한 체험만 쫒아 다니다가 잘못된 신앙에 빠질 수도 있다.(벧후3:17,18)
학습 및 적용 문제:
1) 여호수아가 기브온과 화친 조약을 맺게 된 것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였는가? 그리고 이 사실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2) 오늘 나는 하나님께 뜻을 묻고 살아가고 있는 지, 그리고 그 뜻을 물을 때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묻고 있는 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