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Never Fails

posted Nov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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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4년 11월 30일
성경 히브리서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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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Never Fails

히 13:1-6


·‘외유내강(外柔內剛)’이란 원래 당서(唐書) 노탄전(盧坦傳)에 나오는 말인데, 그 뜻이 ‘겉은 부드러운데 그 속은 꿋꿋하고 강건하다’는 말이다.
·사실 기독교에서 추구하는 덕목도 바로 이것이다. 자신에게는 항상 철저하고, 그래서 스스로는 늘 말씀대로 살려고 부단히 애쓰지만, 남에 대해서는 늘 관대하고 부드러운 모습을 가져야 하는 것이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그럴 때 사람들은 그를 따를 것이며, 오히려 그의 삶을 보면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것은 오늘 우리 주변에는 이 ‘외유내강(外柔內剛)형’ 보다는 ‘외강내강(外剛內剛)형’ 이거나 ‘외유내유(外柔內柔)형,’ 심지어는 ‘외강내유(外剛內柔)형’도 있다는 것이다.


1) 형제 사랑은 성경의 결론이며 히브리서의 결론이다.(1절)
·성경 66권의 말씀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는 말이다. 히브리서도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은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11장부터 말하면서 그 결론으로 오늘 본문 1절을 말씀한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하는 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실 오늘 우리는 어느 누구도 스스로의 힘으로는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라 인정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는 사람들이다.(롬3:10,3-15,20,21)
·그럼으로 이 은혜를 입은 자들은 마땅히 그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것은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형제를 사랑해주는 것이다.(요일4:10,11,20)
·오늘도 주의 은혜가 감사해서 무엇인가 해야 하겠다고 생각된다면 먼저 우리 주변의 연약한 지체를 사랑해주면 된다. 한번 더 품어주고, 한번 더 기다려주고, 한번 더 섬겨주는 것이 곧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고, 기뻐하시는 일이다.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이 그 사랑에 감사해서 세상에서 기꺼이 당해줄 때, 세상에서 기꺼이 희생할 때 우리의 사랑이 그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우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은 칭찬 받을 일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진정한 사랑은 사랑 받을 가치가 없어 보이는 사람을 사랑해주는 것이다. 그럴 때 진정한 사랑의 능력이 나타나며 그것이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사는 것이 된다.(눅6:32-26)
 *눈에 독기를 빼고 당해주면서 바보처럼 살라는 김수환 추기경


2) 형제 사랑을 하는 데 가장 먼저 넘어서야 하는 것은 돈이다.(5절) 
·사랑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막상 돈 생각하면 그게 잘 안된다.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며 우리를 지키신다는 믿음 가운데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고 사랑하는데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다.(5절; 신31:5,6)
·우리가 형제 사랑하면서 돈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형제 사랑하느라 손해보고 희생한 것들을 하나님이 몇 배로 갚아주시기 때문이다.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한다”(고전13:8)는 말씀이 영어로는 ‘love never fail’로 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사랑은 언제나 실패함이 없다는 말이다. 사랑으로 하면 가장 적중하는 것이고, 가장 잘한 것이 되게 하시겠다는 말이다.

·사랑으로 한다고 하면서 자꾸 그렇게 잘해주면 나를 아예 이용해 먹으려고 할 것이라는 말도 끝까지 가면 맞는 말이 아니다. 끝까지 가보면 정말 그 일 때문에 내가 거덜나지 않고, 나를 이용해 먹으려는 그 사람 때문에 내가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하고 거래하지 않는다. 하나님하고 거래한다. 사람하고 거래하면  꾸어주고도 이자는 커녕 원금도 못받는 상황이 생기지만, 하나님하고 거래하면 최소 30배, 최대 100배로 갚으신다.  *가장 수익률이 좋은 은행은 천국 은행


3) 형제 사랑을 하는데 사람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6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랑의 수고를 하다보면 우리의 마음에 두려움이 찾아올 때가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분명히 맞는 것 같기는 한데, 이렇게 하다 보면 그 사람이 나를 아예 이용하려 든다거나 나를 우습게 만드는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하는 염려가 생긴다.
·시118:6-9에 보면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씀한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의 통로로 살 것을 말씀하시면서 “너를 축복하는 자가 있으면 내가 그를 축복해줄 것이며, 혹시 누가 너를 저주하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그 사람을 저주해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신다.(창12: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하면서 정신 차리고 안 당할려고만 하고 있으면 오히려 더 당하는 수가 있고, 오히려 반대로 당해줄려고 마음 먹으면 오히려 안 당하는 수가 있다.
·그러니 우리가 사랑의 수고를 하면서 나를 이용해 먹을 것을 미리 걱정할 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수고가 잘못되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아가페로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어리 버리 하지만 아가페 고수로 사시는 선교사님을 지켜주신 하나님

·속아도 사람한테 속으면 남는 것이 없지만 속아도 하나님 한테 한번 속아보면 대박이 나는 수가 있다. 그렇게 기도해도 안되던 영혼 구원이 이루어지고, 평생 응답이 안되던 기도제목이 말씀대로 사랑해 보았더니 응답이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철저하지만 아직 연약한 다른 지체들에게는 관대하게 대해줘 보기 바란다. 연약한 모습이 보여도 한번 더 품어주고, 한번 더 기다려주면 그렇게도 변하지 않던 사람이 오히려  변하게 될 것이다.
·또한 사랑의 마음으로 기꺼이 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후히 주시되 흔들어 넘치도록 주실 것이다. 몇 배로 갚아주신다. 결코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다.(눅6:32-36)


학습 및 적용 문제:
1) 성경과 히브리서의 결론은 결국 무엇인가?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데 있어서 걸림돌이 되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히13:1,5,6)
2) 나는 네 가지 인간 유형 중에 어떤 유형에 가까운지 솔직히 나누어보고, 외유내강형이 되기 위해서는 내 삶에 어떤 변화가 필요할지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