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ent is Present

posted Nov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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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14년 11월 23일
성경 행16: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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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 is Present
행16:24-34


Present is Present 라는 말은 현재의 삶 자체가 우리에게는 선물이라는 의미이다. 현재의 상황이 어떤 상황이든 하나님께서 좋은 것 주신 줄로 믿고 항상 감사의 조건을 찾으며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대처하는 사람들은 결국 궁극적인 승리를 거둔다. 반면 현재의 상황만을 보면서 불평만 하고 원망만 하는 사람들은 궁극적인 승리를 맛보지 못한다.
원래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감사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성경은 ‘범사(凡事)에 감사하라’고 한다.(살전5;20) 여기서 말하는 ‘범사’란 좋은 상황 뿐 아니라 나쁜 상황도 당연히 포함된다. 그렇다면 왜 성경은 우리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라고 하는가? 감사할 때 어떤 은혜들이 임하게 되는가?  


1) 가장 먼저는 감사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예비하신 은혜들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 바울은 빌립보에 이르러 귀신들린 여종을 괴롭히던 귀신을 쫓아내 주었다. 그러나 바울은 이 일로 인해 오히려 감옥에 갇히게 된다.(20,21절) 
· 바울은 그런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찬송과 기도를 드렸다. 바울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삶 속에서 항상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확인할 수 있었고 또 그런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과연 하나님은 바울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찬송하며 기도할 때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문이 열리고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지게 하셨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
· 사실 기적같은 역사가 우리 인생 가운데 잘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우리는 조금만 힘든 상황이 와도 쉽게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버리기 때문이다. 이 상황조차 하나님께서 당신의 선한 뜻을 이루시기 위해 주신 것이라 받아들이지 않는다. 또한 하나님이 하신 것이라 받아들일지라도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지 않는다.
· 그러나 바울처럼 그런 상황 역시도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루시는 과정에서 하신 일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감사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은 나타난다.     *공사 중 표지판
· 윌리암 캐리는 영인 사전을 만들었고, 8년의 수고 끝에 인도어로 성경을 번역했다. 그런데 안타깝게 그가 지역 전도를 나갔다 오는 사이 화재가 발생하여 1대 밖에 없는 낡은 인쇄기와 더불어 8년 동안 번역해온 성경마저 다 타버렸다. 그러나 그는 그런 상황에서도 무릎을 꿇고 잿더미에서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번역한 것이 부족한 것을 아시고 다시 번역할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제게 믿음과 인내와 용기를 주소서.”
· 그의 안타까운 소식이 본국에 전해지자 많은 영국교회 성도들이 신식 인쇄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보내왔고, 여러 명의 젊은 선교사들이 이 일에 함께 하겠다고 자원했다. 마침내 그는 다시 번역을 시작하여 1801년에는 벵갈어 성경을 시작으로 24종의 인도 방언으로 된 성경을 만들게 되었다. 
· 감사는 우리로 하여금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한다. 그리고 결국은 더 큰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한다.


2) 또한 감사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고 하나님의 비젼을 보게 한다. 
· 사도 바울이 감옥 안에서도 찬송과 기도를 하고 있을 때 감옥 문이 열리게 하셨고, 죄수들은 모두 감옥에서 빠져 나갔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 만은 오히려 감옥에 그대로 앉아 있었다.(27,28절)
· 바울이 감옥 문이 열려도 도망가지 않았던 이유는 넋을 잃고 자결하려던 간수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였다. 그들은 기도하고 찬송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것이다. 이 일을 통해 간수의 영혼을 구원하시려 하는 하나님의 의도를 눈치 챈 것이었다.
· 그런 하나님의 목적을 눈치 챘을 때 바울은 더 이상 자신이 감옥에 갇혀 있다는 것이 문제 상황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이 보여주실 역사가 오히려 기대될 뿐이었다.
·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괜히 우리의 삶에 아픈 일들이 생겨지게 한 것이 아니다. 무엇인가 의도를 갖고 그런 결과를 주신 것이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상황을 상대할 때 그런 하나님의 의도가 눈치채진다.
· 벧전4:1,2에 보면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그치게 하셨으니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은 아가페의 사랑으로 세상과 사람을 축복하고 섬기는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죄 용서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으면서도 여전히 세상의 것들을 추구하고 살아가기 쉽다는 것이다.
· 하나님은 이런 우리들에게 구원의 목적을 분명히 확인시켜 주시기 위해 오히려 건강을 잃게도 하시고,  바라고 원하는 대로 일이 되지 않게 하실 때가 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감사의 조건을 찾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고, 그렇게 할 때 또한 고통스러운 상황을 쉽게 이겨내 갈 수 있고 오히려 그런 고통스러운 상황이 빨리 끝날 수도 있게 된다.  


3) 마지막으로 나의 감사는 또한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로 불러들이게 된다.  
·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하나님을 찬송했을 때, 죄수들은 그의 찬송 소리를 귀담아 들었다고 한다.(other prisoners were listening to them; 25절) 바울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잠시 후 지진으로 감옥 문이 열리는 것을 보고 그들은 분명 바울의 하나님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또 무엇보다도 이 과정을 통해 간수의 영혼이 구원되어졌다.(33,34절)
· 고후4:15에도 “은혜가 많은 사람의 감사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한다. 은혜가 많은 사람의 감사가 하나님의 부요 하심을 드러나게 해서 다른 사람들도 그 부요 하심 가운데 들어오도록 유인한다는 것이다.
· 차범근 감독은 1970년대 최연소 국가대표 선수 생활을 했던 분이다. 그 때 대표팀 안에 이영무라는 선배 선수가 있었다. 차범근 선수도 그 당시에는 그 선배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나중에 자신도 왼쪽 무릎에 이상이 오고 선수 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 이르자 그 선배가 생각났다고 한다. 지든지 이기든지 변함없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던 이영무 선수의 모습이 떠오른 것이다. 그리고 자신도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 그 선배가 믿었던 예수님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것이다.
·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은 뭔가 대단한 일을 이루어내는 것만이 아니다. 나의 현재의 삶 속에서 그저 선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감사하는 가운데 흔들림 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고후1:20) 나의 감사가 나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의 영혼을 도전하기 때문이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주의 은혜라고 고백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께 영광 돌릴 때 누군가는 우리의 하나님을 사모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학습 및 적용 문제:
1)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힌 상황에서도 어떻게 행동했으며, 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었는지 말해보고,(행16:24,25; 시100:5) 감사할 때 경험하게 되는 세 가지의 축복을 말해보라.(행16:25,26,30,31)
2) 나는 지금 현재의 상황 속에서 감사하는 삶을 사고 있는가? 그리고 감사할 때 실제 어떤 역사가 나타 났는 지 자신의 삶을 나누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