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CROLL TO TOP

휄로쉽교회 목회자 칼럼
2012.10.14 12:12

가보고 싶은 곳

조회 수 15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가 처음으로 한국을 떠나서 외국으로 여행을 해보게 된 것은 직장을 다닐 때였습니다. 그때 한국은 한 달 근무에 월차, 일 년 근무한 것에 대해서 연차라는 휴가가 있는데 그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다 돈으로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회사는 비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휴가를 사용하라고 장려했었고, 그 덕에 저는 처음으로 호주의 시드니라는 도시로 사촌 동생과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가 잘 어우러진 시드니를 보니 좋았습니다. 도시 곳곳에 있는 유명한 곳을 돌아다니며 계속 놀라고 감탄했습니다. 또 도시에서 조금 벗어난 곳을 보니 영화나 그림에서 본듯한 예쁜 집과 한가로운 자연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정말, 천국은 아니지만 준천국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그리고 그림으로만 보던 곳을 직접 가보니 훨씬 더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말이나 글로 전해주는 것, 그리고 사진 몇 장은 다 표현 못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이라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지금도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디즈니 월드, 프랑스, 영국, 터키 등등입니다. 다 TV나 인터넷에서 본 화면, 소개 때문에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런 곳에 가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마침 거기에 다녀온 사람들을 만나서 그곳의 이야기를 들으면 흥분되고, 더욱더 “아! 나도 꼭 가봐야지” 하는 소원이 생깁니다.

저 개인적으로, 신앙생활에서 더 행복해지고 더 집중력이 생기고 더 설레게 되는 경우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천국 간증을 읽을 때입니다. 물론, 이 간증이 진짜냐, 바른 것이냐 등등 의문의 여지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간증자들의 경험이 다 일치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여전히 저에게는 영적으로 너무나 큰 유익을 줍니다. 왜냐하면, 이 땅에서의 일만 생각하며 바쁘게 지내는 저의 눈을 들어서 하늘을 보게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얻은 구원, 이 구원이 모호한 개념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곳으로 인도해주시는 구체적인 사건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 좋은 천국에서 사랑하는 예수님, 그리고 사랑했던 사람들과 아무 나쁜 맘 없이 깨끗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는 그 경험자들의 이야기가 저를 너무나도 설레게 합니다. 저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지 라고 결심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3:1~2)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가게 될 본향 천국에 관한 책 하나 소개합니다. 이 책은 천국에 대한 경험에 의해서 쓴 책이 아니라, 순전히 성경에서 소개하는 천국에 대한 말씀을 가지고 천국이 구체적으로 어떤 곳인지를 쓴 책입니다. 천국에 대한 이론가로 정평이 나 있는 Randy Alcorn 목사님이 쓰신 “Heaven”이라는 책입니다. 한국어로는 “헤븐”(랜디 알콘, 요단출판사)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예전에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매우 기뻤고 감사했습니다. 믿음에 불이 붙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우리가 얻은 구원, 진짜로 좋은 것입니다.

 

2012년 10월 14일
김진광 목사


조회 수 18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3주 동안 가장 많이 들은 말 가운데 하나입니다. 또 언제까지 하세요? 얼마나 하세요? 등등 보통은 부목사가 하는 것은 주목을 별로 받지 못하는데, 오고 갈 때마다 그런 인사를 받는 것을 보며 한편으로 감사하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론 갑자기 금식하는 바람에 성도들에게 걱정을 끼치게 하지 않았나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비록 이제 금식을 마쳤지만 제가 금식한 이유와 기도제목들을 함께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몇 자 적습니다. 기도 제목은 이러했습니다.   
첫째, 목회의 지혜를 주옵소서. 담임 목사님이 안식년을 맞이하고, 또 몇 개월이지만 주일 설교를 담당해야만 하는 상황과 또 사도행전에 보면 교회는 성령의 역사와 함께 성령의 능력으로 세워졌는데 제게는 그런 충만함도 권능도 없는 것 같아 너무나 부족함과 연약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어린양을 먹이라.’ 말씀하셨지만 제겐 푸른 초장이 너무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말씀의 지혜와 지식을 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사역하면서 제 리더십의 영역이 더 넓어져야겠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는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영적 리더십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둘째는 버지니아 교회의 부흥과 성장입니다. 꼭 부흥을 수치와 통계적인 것으로만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 마음의 영적인 부흥과 성장과 더불어 수치상의 통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년간의 통계는 전혀 변화가 없이 그대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부목사로서 한계가 있기에 그렇다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조금 답답했습니다. 어째서 멈추었는지? 기도했지만 답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금식을 결심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 달라고. 막힌 것이 있으면 뚫어 달라고. 길을 열어 달라고. 아니면 더 큰 사명을 달라고. 성장하지 않는 교회는 이미 후퇴한다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아버님의 구원의 확신과 가족들의 구원입니다. 지난 여름 한국에 방문했을 때, 아버님의 구원을 위해 많이 기도했고, 또 전도도 해서 함께 영접하는 기도까지 하였지만 아직은 너무도 연약한 촛불과 같기에 기도가 필요했습니다. 주님의 긍휼하심이 필요하다고. 구원의 확신을 달라고. 또한 가족 모두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자녀의 학업과 건강을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응답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금식을 헛되이 하지 않으실 줄을 믿습니다. 비록 너무 개인적인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기도하고 여러분께 나눴지만, 우리 버지니아 휄로십교회가 뿌리 깊은 나무와 같이 든든하게 섰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열매로 이 마지막 때 주님의 기쁘심이 되는 교회, 주님의 임재하심과 비전이 있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통계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한국에서 사역할 때 많이 듣고 본 내용이라서 우리 교회는 해당하지 않겠지만 알고 있는 것이 모르고 있는 것 보다 더 나아 함께 나누고 기도했으면 합니다. 일반적으로 교회가 건축을 하면 두 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힘들 것이란 반응과 그래도 믿음으로 감당하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과정을 은혜로 지나왔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더 훌륭하고 멋지게 목표한 금액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또 한 번의 반응이 있습니다. 그것은 건축을 마친 다음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교회 건축이나 Pledge(서원 예물)를 마치고 난 다음엔 그 일을 감당할 수 없거나, 또는 잘 진행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일어나는 반응입니다. 건축을 잘 마치고도 교회가 분란이 일어나는 경우이지요. 심하면 교회가 갈라지거나 담임목사님이 교회를 떠나기까지 했습니다. 우리는 담임목사님이 안식년 기간이라서 그럴 염려는 없지만, 그래도 내부적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깨어 기도해야 할 일입니다. 누가 어떤 일을 해서가 아니라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하도록 서로 보호막이 되고, 서로 믿음이 되어주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사랑 안에 한가족이니까요.

 

2012년 10월 14일
양경욱 목사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Nex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