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에서온 중국단기팀소식 III

by 김 창순 posted May 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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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 (단기선교팀) 들이 이곳의 방문을 잘 마치고 어제 기차편으로 북경으로 떠났습니다.
아직 기차여행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곧 내려서 다음 장소로 옮겨 가게 되겠습니다.

이곳에서 바쁜 일정때문에 차분히 앉아서 메일도 보내지 못했지요. 그러나 모두
잘 지냈습니다. 이틀에 걸쳐서 이곳에 도착했기에 피곤해 보였지만 곧 짐을 풀고는
저녁식사를 했지요.

다음날(20일)에는 일찍일어났어요.
밤낮이 바뀐것도 있고 날이 일찍 밝고 숙소가 추웠기 때문입니다.
같이 동산원에 들렸고, 연변과기대에 들려서 학교를 돌아보고 학교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마침 김진경총장님이 함께 식사하시면서 이번 8월에 워싱톤을 방문하면서 저희 ㄱㅎ를 방문하여 말씀을 전하기를 원하신다고 ㅁㅅ님께 꼭 연락을 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방문단 일행을 저녁초대하셔서 대접도 받았습니다.

오후에는 가까이 있는 도문에 고영집선생이 돌보고 있는 은혜원에 가서 시간을 보내고 북측으로 넘어가는 다리를 걸어서 경계선까지 갔다왔지요.

장백산에 오르는 찻길이 막혀서 천지폭포 옆에 설치되어 있는 층계를 올라 눈덮인 능선을 지나 얼어 붙은 천지를 밟으며 ㄱㄷ하며 다녀 왔습니다.

일요일 아침에는 학교 교직원들이 모이는 예배에 같이 동참했다가 끝나기 전에 기차역전으로 가서 북경행 열차에 올랐습니다. 24시간을 가야 하기때문에 먹을것을 잘 준비했답니다. 경험이 많은 이선생님이 준비를 했고 강선생님부부가 같이 동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잠간동안의 만남이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남은 여행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며 즐겁고 보람되기를 바랍니다.

총장님께서는 8월28일에 교회에서 말씀을 전할 수 있는지를 알기를 원합니다.
ㅁㅅ님께 여쭈어서 연락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다른 계획도 세워야 하기 때문에 미리 알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봄날씨가 되면서 학생들의 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곧 학기가 끝나게 되지요.
이번 방학에는 이곳에서 지내도록 하고 있습니다.
변동되는 사항이 있으면 알리도록 하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고 승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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