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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은숙 선교사 요르단에서 소식 드립니다.
 
1. 희비가 엇갈리는 난민들
유엔의 승인을 받고 서방세계로 떠나거나 떠날 준비를 하는 난민들과 그렇지 못한 난민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소식을 우리 교회는 늘 접하며 함께 슬픔도 기쁨도 나누며 사랑스러운 공동체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한편, 새로운 난민가정들이 들어왔고, 앞으로도 들어올 것입니다.
 
2. 열기가 고조되는 말씀 경청과 성경공부.
마음둘 곳 없는 난민들이 공예배에 거의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예배공동체의 주인의식이 부족하여,  우리의 헌신과 섬김을 한없이 필요로하는 공동체입니다. 게다가 아직은 정교회와 카톨릭 배경의 신자들이 많아 마리아숭배를 내려놓지 못하는 부분도 우리의 인내를 요하는 안타까움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기다려주시고 서서히 만나주시는 것을 보게됩니다. 
 매주 엠마오 성경팀이 저희 교회를 방문하여 성경공부와 관련 소책자를 부스에 설치하고 관심있는 자들을 만나주고 있습니다. 책을 집에 가져가 1주일 동안 성경을 읽고 답을 적어오면 점검을 해 주고 책 한권을 마칠 때 증명서도 나눠주면서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3. 신학생 소식
큰 기쁨의 소식은 이라크인 라난이 요르단복음주의신학교(JETS)에 합격하여 8월  24일부터 첫 수업을 합니다. 라나은 이라크 모술의 개신교회 출신입니다. 그렇지만, 지난 편지에서 소개하여 드렸던 구 교회 배경의 싸미르와 엘린은 신학교 입학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구 교회의 사제가 적극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제의 도움으로 이라크를 탈출하였기에 그의 말을 듣지 않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주님의 일군들을 부르시는 주님의 선하심을 믿습니다.
 
 
4. 이라크난민 자녀들의 정규학교 입학소식
이탈리아의 정교회와 카톨릭 교회의 도움(학비지불)으로 요르단 거주 이라크 난민 자녀들이 모두 다 정규 미션 스쿨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곳 요르단 공립학교는 무료이지만, 이슬람과 코란을 공부해야하는 부담으로 부모들이 자녀들을 집에서 놀릴지언정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있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이라크인 난민 가족들에게 큰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이탈리아의 교회가 주는 혜택에서 제외된 시리아 기독교 난민 가족의 자녀들은 여전히 사립학교(학비문제)와 공립학교(이슬람)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5. 방문과 구제사역 
저희 아슈라피아 난민 예배 공동체에는 현재 이라크인 55가정과 시리아인 25 가정 정도가 속하여 있습니다.  IS으로 인하여 그들의 터전을 잃게 된 난민들에게 이른바 "떡과 복음"을, 즉 여러 구제품들과 더불어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일이 가능하도록 하여 주신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언제 이곳을 떠나갈지 모르는 그들이지만 이곳에서 지내는 동안 행복했고 사랑받았던 기억을 떠 올릴 수 있도록 우리교회는 매주 성심으로 저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실향민으로 지내는 요르단에서의 삶이지만 우리교회가 고향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예수님의 사랑을 많이 경험하도록 먼저된 우리가 더 많이 베풀고 더 많이 섬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는 저희 교회에서 80 가정에게 식료품을 살 수 있는 쿠폰을 나누어줄 수 있었습니다. 난민들을 영적으로 육적으로 돌보시고 굶기지 않으시는 주님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체험하는 기쁨이 우리가 지금 누리는 큰 기쁨입니다. 이번주는 그동안 집에서 놀던 아이들이 학교에 등록할 수 있게되어 저희가 아이들의 학교갈 채비를 도와 주려고 합니다. 가방과 연필 노트 등, 그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 같아 벌써 기분이 너무나 좋고 적절한 때 이들을 도울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사역을 위하여 늘 잊지않고 기도하여 주시고 물질로 후원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큰 힘을 얻습니다. 또한 부족하지만 저희들을 주의 일군으로 불러주시고 사용하여 주셔서 더욱 감사할 뿐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의 동역자 김은숙(정형남) 선교사 드림
 
 
 
추신)
1) 저희 사역이 담긴 동영상 파일(약 3분)을 보내드립니다. 
2) 정형남 선교사는 9.25에 출국하여,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신학교에서 한 주간 동안 집중 강의(9.27-1 0.2)를 한 후, 선교지로 귀임할 예정입니다(10.3). 
    모처럼 고국에서 다훈과 다희랑 (다윗은 미국에서 직장에 다님) 아주 복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강의와 책 출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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