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기도동역자님들께,

겨울의 끝자락에서 몸부림치는 매서운 찬바람이 봄이 오는 것을 시기라도 하듯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모두들 평안하셨습니까?

지난번 잠시 회의차 이곳을 방문한 인집사님을 통해 교회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어서 참 기뻤습니다.

올 한해도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귀한 교회가 되길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저희들은 그동안 켐퍼스의 구령사업을 위해 구정에 유학생들을 초대해 떡국잔치를 2번했고, 다문화권에 있는 한족들의 가정들을 초대해 같이 기도하고 떡국도 끓여 먹었답니다. 

이들은 한국에서의 생활이 무척 힘들고 결혼생활에도 많은 문제들이 있어서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카운스링도하지만 심한 가정은 정신과 병원에도 데려가고 통역이 필요로하는데는 가서 도움을 주고있습니다. 

어떤 가정은 비닐하우스 농사를 하는데 김영란법 때문에 고기들을 먹지않아 재배했던 상추를 팔길이 없어서

저희들이 갖다가 교회에서 좀 팔고 약간의 사랑의 선물을 만들어 갖다 주기도 했습니다. 

다문화권의 가정들이 한국에서 참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로 유학오는 신입학생들을 안내하고 잘 정착하도록 돕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같이 일하던 중국교회리더의 딸이 침신대에 오게되어 침구랑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남, 카이스트, 한남, 우송대 교수님들과 신입생 환영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산 고신에 와서 공부하는 유학생5명중 3명의 학생들이 방학을 마치고 돌아오고 2명은 방학동안 창원에가서 한족교회를 섬기는 열정도 보여 주었습니다. 너무나 기특하고 예쁜 우리학생들을 만나  격려를 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기도제목:

1.       새로 유학온 신입생들이 한국에 잘 정착하도록

2.       신입생 환영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여 주님을 알게되고 만날 수 있도록

3.       유학생들을 위한 영어, 중국어 성경공부가 시작되도록

4.       다문화권에서 온 가정들이 주님을 만나 마음에 참 평안을 누리고 어려운 환경을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5.       우리에게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유학생들이 주님을 만나도록

부족한 저희들을 위해 귀한 사랑의 선물을 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잘 사용하겠습니다. 

저희들을 위해 늘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성도 여러분 감사하고 늘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모세와 케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