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미 집사 선교 편지 7월2017년

by fmc posted Jul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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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선교편지 첨부되어있습니다.

 

말레시아에서 선교 훈련을 마치고 다시 메릴랜드로 돌아와 지낸 지도 한 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쉽지 않았던 선교 훈련 과정을 잘 마치고 돌아온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말레시아에서 지내는 동안 긴장과 누적된 피로도 이제 회복되어서 안정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메릴랜드로 돌아와서 파송교회인 휄로쉽교회 담임목사님과  선교위원장님께 말레시아에서의 선교 훈련에 대한 보고와 선교 파송에 대해서 상담을 했습니다. 앞으로 휄로쉽교회 당회에서 선교사로서 파송이 결정되면, 글로벌 파트너즈(GP) 선교회 미주 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파송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파송 날자가 정해지고 파송을 받게 됩니다.

현재는 선교 사역지가 될 LA 지역에 있는 일본인 교회들 중에서 저의 선교 사역의 동역자가 되어줄 협력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선교지로 파송을 받아 떠나기 전까지 말레시아에 가기전까지 근무했었던 유아원에 복직하여 일본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휴직 중에 허술해진 일본 어린이 예배를 재 정비하고, 자녀들의 어머니들에게 자녀들의 예배에 참여를 권유하여 함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유아원을 졸업한 아이들이 동생들 졸업식때 부모님들과 함께  참석하여 반갑게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녀들의 어머니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작년에 제가 졸업선물로 준 성경책을 열심히 읽고 있다고 합니다.  영어로 된 성경책이라 잘 읽지 못해서 부모님께 읽어달라고 해서, 부모님들도 성경책을 처음으로 읽게 되었다는 놀랍고도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올해 졸업한 일본 아이들에게도 똑같은 어린이 그림 성경책을 졸업선물로 주었습니다. 

이곳에서의 일본인 선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마치 이슬비에 옷 젖듯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보면서, 일본인 영혼을 사랑하시는 성령님께서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디아스포라 일본인 선교에 희망이 생깁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서 언제나 기도와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귀한 은혜가 넘치시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올해 일본어반을 졸업한 마이라, 히로무, 쇼오고가 지속적으로 성경책을 읽고 이곳에서 배운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도록.

 

2. 유아원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일본인 교사들, 미카선생님, 유리코선생님, 마야선생님과 성경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그들이 복음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도록.

 

3. 현재 일하고 있는 유아원 일본어반에 신실한 일본 기독교인 교사가 구해지도록.

 

4. 큰아들, 자연이가 첫직장으로 가는 여러 준비가 어려움없이 잘 진행되고, 작은 아들,호연이 서울에서 여름학기 잘 마칠 수 있도록.

 

 

신율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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