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지아 GP 훈련원 신율미 집사 소식_4월 2017년

by fmc posted Apr 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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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고 그리운 목사님들과 성도님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말레이지아에 있는 Global Partners Training Center(GPTC)에서의 선교훈련이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 강사 선생님께서 다녀가시면서 유익한 강좌들을 들려주셔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웠습니다. 훈련생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4개의 숙소에 나뉘어 함께 입주하고 있는 훈련생들을 6주마다 교체합니다. 지난 2월말에 첫 이사를 하고 새로이 함께 생활하게된 훈련생들과도 친분이 생길무렵, 모든 훈련생들은 3월 3째주~4째주에 걸쳐 해외 선교지 탐방 여행을 떠났습니다. 저는 일본을 선교지로 품고 있기때문에 일본 토쿄로 탐방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무더운 말레이지아에서 지내다가 쌀쌀한 꽃샘추위가 한창인 토쿄에 도착해서 추위로 적지않은 고생을 했습니다. 토쿄에서는 같은 GP 선교회 소속 선교사님들을 만나뵙고 일본 선교 현장에서 진행 되고 있는 일들을 들었습니다. 그 분들은 모두 경력 선교사님들로 선교지 생활이 15년이상 되신 분들인지라, 사역 또한 열매가 풍성했습니다. 그분들도 일본 어린이 사역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다. 팀사역으로 국제 기독교 학교를 설립할 것을 제안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또, 일본 침례교연맹 선교연구소 소장이신 박사욱 목사님을 찾아 뵙고 한국인 선교사가 겪고 있는 일본 선교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선교사로서 중요한 것은 선교 대상이 되는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그들의 성향에 맞게 그들의 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겸허한 자세로 도와가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일본에 오는 한국 선교사들은 일본 기독교인들을 가르치려고 하고, 일본 교회를 한국 교회에서 하던 방식으로 바꾸려고 하는데서 일본 기독교인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또, 일본사람들이 ‘영어’에 매혹되어 교회에서 하는 여러 가지 행사에 곧잘 참석하기는 하나, 백인을 선호하며 미국에서 온 원어민이라 할지라도 한국인2세인 경우에는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다고 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현실을 볼때, 해외에 거주하는 디아스포라 일본인 선교의 가능성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 유아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일본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 한 두개씩 기독교 유아원을 개원하여 디아스포라 일본인 자녀들을 위한 일본어반을 포함하여 같은 교육 이념으로 유아원을 운영해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방향으로 길을 여시고 인도하시는지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기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사신, 복되고 기쁜 부활절에 성도님들 가정에 기도 응답이 있고 은혜가 충만하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말레이지아 GPTC 에서, 

 

신율미 올림

 

 

 

기도제목

 

1. 일본 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민감하게 분별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
2. 육신이 많이 지친 상태인데 , 심신, 영육간 강건하여 훈련 완주할 수 있도록 .
3. 고난 주간, 부활절을 통해 주님의 십자가를 더욱 더 사랑하게 되도록 .

4. 미국에 있는 두 아들 (자연이 , 호연이 ) 을 위해 : 학교 공부 잘 따라가고 고난 주간과 부활절을 통해 신앙이 더욱 더 성숙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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