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시아 GP 훈련원에서 선교사 훈련중인 신율미 집사님 소식_3월 2017년

by fmc posted Mar 03,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고싶고 그리운 휄로쉽교회 목사님들과 선교부 여러분들께,

 

안녕하세요?

연말 연시 바쁘게 지내시고, 여름 단기선교 준비에 분주하시죠?

저도 이곳에서 상상이상으로 분주한 일정으로 보내고 있어서 소식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집 떠나보니 두고온 휄로쉽 식구들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말레이지아에 있는 Global Partners Training Center에서의 선교훈련도 2개월이 되어갑니다.

함께 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생들과도 친분이 생겼고, 지난주말에는 숙소와 거주인들을 교체했습니다.

그 동안 선교에 필요한 여러 가지 새로운 것을 배웠고, 말레이지아 서부정탐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북부 태국국경에 가까운 캉아에서부터 시작하여, 알로스타, 패낭이라는 곳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캉아는 말레이가 많이 살고 있는 곳이어서 의사소통과 식사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무슬림들의 모스크를 방문하여 무슬림들이 믿는 것들이 무엇인지도 설명들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믿는 모세 5경을 믿는다고 하지만, 예수님은 선지자중의 한 사람이고,

예수님이 가신 후에 오실 보혜사가 모하메드로 되어있습니다.

하루 5회 기도시간이 정해져있는데, 기차안, 백화점, 등 공공시설에도 기도실이 있고, 

호텔방에는 천장에 메카방향을 표시한 화살표가 붙어있어서 호텔방에서도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말레이지아서는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있고,

그런 활동을 하고 있는 선교사들은 말레이지아 정부에서 요주의 인물 명단에 올라있습니다.

3주전부터 말레이 무슬림선교의 리더격인 레이몬드 목사님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중국계 말레이인들과 인도 타밀족속에 의해 현지 교회가 지탱되고 있지만, 

그들은 무슬림을 전도할 것을 두려워합니다.

무슬림을 전도하다 발각되면, 교회가 문을 닫게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3월 23~30일에는 일본 현지 GP 소속 선교사들을 만나고 올 예정입니다.

사순절에 새로운 다짐과 함께 자신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선교훈련 잘 감당하고 함께 훈련 받는 분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2. 3월 23일~30일 일본 방문여행을 통해 선교방향이 더욱 더 구체적이고 명확해지도록

3. 훈련관련 과제가 많은데, 기한내에 잘 마쳐서 제출할 수 있도록

4. 미국에 있는 두 아들 (자연이, 호연이) 을 위해: 학교 공부 잘 따라가고 사순절에 더욱 더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도록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말레이지아 GPTC 에서,

신율미 올림


Articles

7 8 9 10 11 12 13 14 1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