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모세/은혜 선교사 기도편지 11월 2016년

by fmc posted Nov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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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hanksgiving!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저 구 모세는 오는 11월 29일이 되면 팔순이 됩니다.

80세라니 믿어지지 않지만 나이는 그냥 숫자라고 하던가요

뒤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저에게 족하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늦은 64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중국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현지인들을 섬기며 사역 하다 보니 벌써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렸습니다.   내 인생에 가장 아름다웠고 보람과 의미 있는 15년은 중국에서 주님과 함께 일하는 시간들 이였습니다. 

세상에서는 이 나이에 아무도 써 주지 않겠지만 좋으신 하나님께서는 급하신지 아직까지 저희를 써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번 텀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기 전 유종의 미를 걷으려는 꿈을 품고 남은 1년반의 사역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목사님과 선교센터동역자 여러분들과 이세광 오이코스에서는 저희들의 사역을 위해 늘 기도와물질로 후원을 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저희들에게 큰 동력이 되어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열심을다하고 있습니다. 

이미 아시는 대로 저희들은 안전문제로 더 이상 중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안에서 이 마지막 텀을 디아스포라, 본토 밖에 흩어져 있는 중국 한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하고 있으며 그 동안  중국에 두고 온 현지지도자들과 파트너들을 계속 멘토와  코오칭을 하면서 그들의 사역이 계속 부흥되고 교회개척과 미전도 종족선교가활발해지도록 멀리서나마 격려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랑의 크리닉에서 통역과 봉사를 통해 한족들에게 도움을 주며 복음사역들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불법으로일하며 진료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무료 진료를 해주고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일들을 찾아주는 사역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큰 기도제목이 생겼습니다. 저희와 함께  하던  옛 친구  리더들을  꼭 은퇴하기 전 만나보고 싶은 간절함이 있습니다.   1 월 초에  제주도로 초청하여 함께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  그들의 지친 영과 육을 재충전시키고 새로운 꿈과 비젼을 심어주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도록 저희가 만나 격려하고 싶습니다.  은퇴를 하면  언제 다시 중국에 들어 갈 수 있을지,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몰라  은퇴를 앞 두고 꼭 만나 새로운  활력소를 넣어주고 싶습니다.

오는 11월 29일 저의 팔순에 하나님께 받고 싶은 가장 큰 선물은  은퇴하기전 마지막으로 그동안 함께 했던 지도자들을 만나 격려해 주고 싶은 저희 부부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워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싶습니다.

기도제목 ;

  1. 내년 1월초순에 중국에 있는 리더들을 만나고 싶은 우리의 소원을 아시는 하나님의 도움심으로 이루워 질 수 있도록 (예산 $7000)
  2. 사랑의 의료크리닉 봉사을  통해 한족과 그외 소수민족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만남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할수 있도록
  3. 영어 성경공부와 한국어 강의를 통해 많은 중국유학생들이 주님을알게 되고 주님을 만나도록
  4. 충남대, 카이스트, 한남대, 우송대 교수님들과 연결되어 일하고 있는데 협력하여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5. 우리의 꿈인 중국인 독립교회가 내년에 대전에 세워질수 있도록

 

주 안에서 종된

구모세, 구경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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