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심 선교사님 선교편지와 기도 제목

by 김은주 posted Jun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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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나타, 주 예수여옵소서                                                                                                    6월 1일 2009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 가나이다 (시90:10)”.  어찌  이리도 시간이 빨리 가는지?  이 빠르고  한정 된 나의 시간들  속에  얼마나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나의 왕국을  건설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오늘이라도  오실 것만  같은  주님을  어떻게  섬기는  것이 합당한지?  답답한  가슴을  쓸어봅니다.  

먼저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랫동안  소식  드리지  못함에  용서를  빌며 히말라야 네팔에서 사랑과  안부를  전합니다.  지난  몇 계월 동안  저희들은  참  많이 분주했던 것 같습니다.   1월은  미국에서  히말라얀  선교회  이사회가  있었고,   룸비니 교회  헌당식이 있었습니다.  헌금해  주신 분들의  정성으로  석가모니의  고향  룸비니에  아름다운  교회가  세워져  매 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 말씀이 선포  되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수고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였기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신학교,  교회 개척,  내 남편, 내  아이들  그  어느 것 하나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내게  주셨으니 저와  함께  평생을  가야  하는  것들이기에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신학교는 새 학기가  시작되어  젊은이들의  패기로  가득차  있으며  모두가  성숙한  것처럼  행동하지만   몇 날이 못되어 자신들의  모난  모습  때문에 힘들어  할  이들을 보며 기도 할  수밖에 없음을  봅니다.

2  월은  ESF의료 선교팀이 한국에서  오셔서  이 땅의 환자들을  진료하며  복음을  심는 귀한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사역을  위해  물질, 시간,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안 원장님을  위시한  팀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의 축복하심을  빕니다.   중순에는 저와 반다리 목사가  설교  세미나차  한국을  방문 했었고,  호서 대학교와의  자매  결연식을  통해  네팔 인재영성을  위한  교육대학 설립등에 관하여  여러  의견들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있였음에  감사합니다.  또  감사 한것은  힌돌 선교회  산하  한국  히말라야  선교회가  구성이 되어 히말라야  선교가  좀 더 활성화  될것을  확신하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나라  건설을  위하여  때를  따라  귀한  하나님의  종들을  사용하시어  이루어 가시는  것을  보며  오늘도  순종하는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3월은  신학교를  위한  ATA (Asian Theological A.) Team의 방문으로  신학교를  다시 한번 정비하고  돌아  볼 수 있는  귀한  시간들이 였습니다.   우리가  최고인 줄만  알고   자만하기만  했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 부족한  것들을  보강 할 수  있었음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4월,  고난 주간과  부활 주일은  네팔의 크리스찬들이 단합하는 귀한 시간입니다.  몇 년전부터 부활 주일  새벽에  카트만두의 모든  크리스찬들이 하나가  되어 연합으로  동서남북에서 시가  행진을  하여  도시의  중앙에 있는 스타디움에  모여서 집회를  했습니다.  제가  25년 전에 네팔에 왔을  때는  소수의  크리스쳔으로  한  신자를  만날때  예수님을  만나는  것처럼  반갑고  떨렸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제는  수도없이 많은  신자들의 시가행진 행렬이  2-3Km씩 줄을  잇는  것을 볼때  하나님의  은혜가 어찌 이리 큰지요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자리를  지키고  있기만해도  하나님은  당신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기에  감사하며 순종  할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또  감사 한 것은  전주 중부교회에서 목사님,  장로님을  비롯하여  19명의  의료 선교팀이 네팔에  오셨습니다.   포카라와  좀솜에서  의료진료를  하면서  마지막  한 사람까지 복음을  전하시는  목사님과  팀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받았으며,  저희들  역시 큰 도전속에  축복된 시간이였기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5월은  저희들에게  결실의 계절입니다.  신학대학이  한 학기를  잘 마치고  28명의 졸업식도  마쳤습니다.   5월 14일부터 5월 17일까지 있었던  히말라얀 지도자  세미나는  약 700여명이 참석하여 새롭게 충전되는 귀한 시간이였고,  좋은 날씨와  좋은 강사님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또 8명의GMI  선교사  후보들을 보내 주셔서  구석 구석에서 돕게 하신 하나님,  그리고 은혜속에  마칠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5월  25-26일은 교회의 젊은이들을  위한  캠프로  열심히 수고하고  은혜받는  젊은이들을  보면서  아름다운  하나님의  역사가  계속 되기를  기도합니다.  음악 대학은 수업 일수가  부족하여  6월 중순에 학기를 마치게 됩니다.  학생들 거의가  힌두교인으로 여러분의 기도가 없이는 불가능하오니  도와 주십시요.  

지 지난  주일은  신학 대학  주위의 어느  교회에서  폭탄이 터져 2명 죽고  14여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위독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예배를  보던 중  경찰들이 교회에 들어 닥쳐 불시 검색을 하겠다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래도  감사한것은  예배 시작  전에 폭탄이 터져 인명 피해가  적었습니다.  오늘부터 카트만두에 사는 주민들이 대대적인 스트라이크를 시작해서 밖에  다닐수  없을  정도로  살벌합니다.  소문들만 무성할뿐  앞으로 이 땅이 어떻게 되어질지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아는 이가 없습니다.  크리스천들에 대한 안전이 염려되기에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루 하루가 급박하게 느껴졌음은  저 혼자만의 생각인지요?  우리는  주님 오실 날을  준비하며 겸손으로  옷  입고  순종하는  날들이 되기를  기도하며  평안을  빕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반다리 목사, 이 춘심 선교사 올림



기도해 주세요



* 저희 부부 삶에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가 나타나며, 항상  말씀 충만, 성령 충만한 사역자들이 되기를,

* 쇼냐, 소피아가  하나님 말씀으로 아름답게 자라 하나님 나라에 주역이 되도록,          

* 신학대학에서 히말라야를  복음으로 책임질 많은 사역자들이 배출되며 대학의 일용할 양식을 위하여,

* 음악대학 의 필요들과 교수진이 채워지도록,

* 예수대학의 지경이 넓혀지며 도서관 건축이 하루 속히 이루어 지도록,

* 아가페 고아원 아이들이 말씀안에서 사랑으로 자라며 필요들이 채워지도록,

* 벧엘교회 부흥과 히말라야 교회 개척에 큰 역사가 있도록,

* 네팔과  히말라야에서 우상숭배, 음란, 거짓의 영들이 떠나고  하나님의 영으로 갈아 업어지며 큰 부흥의 역사가 임하도록,

* 난무하는 이들로 인해 주의 자녀들이 다치지 않도록,

* 크리스찬들의 안전을 위하여,

* 네팔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안정과 이 땅을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스리도록,

* 물질로, 기도로, 사랑으로  동역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하늘의 신령한 것과 땅의 풍성한 것들로  가득 채워지며, 늘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도록,

* 이 춘심 선교사가 모든것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부르심대로 순종하며 기쁨이 충만하도록,

* 저희들의 건강과  필요들 그리고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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