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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2-09-17 (월) 
일정종료 : 2033-09-17 (토) 

사무엘하 13, 고린도후서 6, 에스겔 20, 시편 66, 67

 

사무엘하 13,

1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다말이라는 아름다운 여동생이 하나 있었는데 그녀의 이복 오빠 암논이 그녀를 대단히 연모하고 있었다. 
 
2 그러나 암논은 다말이 정숙한 처녀였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가 없어서 그녀를 몹시 사랑하면서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그는 다말을 사모하다가 병이 들고 말았다.
 
3 그런데 암논에게는 대단히 간교한 친구 하나가 있었다. 그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인 요나답이라는 자였다. 
 
4 하루는 요나답이 암논에게 물었다. 왕자인 너는 무엇 때문에 그처럼 날마다 수심에 잠겨 있느냐? 내 이복 누이동생 다말에 대한 애정 때문일세. 
 
5 그렇다면 좋은 수가 있다. 내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침대에 누워 병든 척하고 있다가 너의 부친이 너를 보러 오거든 네 누이동생 다말을 보내 네가 보는 앞에서 음식을 만들게 해 달라고 부탁하고 너를 위해 만든 그 음식을 다말이 직접 손으로 먹여 주면 좀 나을 것 같다고 하여라. 
 
6 그래서 암논은 요나답이 시킨 대로 침대에 누워 병든 척하고 있다가 자기 아버지가 그를 보러 왔을 때 이렇게 말하였다. 동생 다말을 보내 내가 보는 앞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나에게 먹여 주라고 하십시오.
 
7 그래서 다윗은 다말에게 사람을 보내 암논의 집에 가서 그를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라고 지시하였다.
 
8 다말이 자기 오빠 암논의 집에 갔을 때 암논은 침대에 누워 있었다. 다말은 밀가루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자기 오빠가 보는 데서 과자를 만들어 구웠다. 
 
9 그러나 다말이 과자 그릇을 암논 앞에 갖다 놓아도 그는 먹을 생각을 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밖으로 나가게 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래서 하인들은 모두 밖으로 나갔다. 
 
10 그때 암논이 다말에게 자, 이제 그 음식을 가지고 침실로 들어와서 네가 직접 먹여라 하였다. 그래서 다말은 과자 그릇을 들고 그의 침실로 들어갔다. 
 
11 그러나 다말이 음식을 먹이려고 암논에게 가까이 갔을 때 그는 다말을 붙들고 자기 자리에 들 것을 강요하였다. 
 
12 그러자 다말이 거절하며 말하였다. 오빠, 이게 무슨 짓이에요? 제발 이러지 마세요.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13 내가 수치를 당한다면 어떻게 머리를 들고 다닐 수 있겠어요? 이러시면 오빠도 이스라엘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될 거예요. 나를 그렇게도 사랑하신다면 아버지께 말씀드리세요. 아버지께서도 내가 오빠와 결혼하는 것을 말리지 않으실 거예요. 
 
14 그러나 암논은 그녀의 말을 듣지 않고 다말보다 힘이 세므로 그녀를 덮쳐 강간하고 말았다. 
 
15 그런 다음에는 다말에 대한 그의 사랑이 증오로 돌변하여 암논은 다말을 사랑할 때의 그 사랑보다 더한 증오심으로 그녀를 미워하여 여기서 썩 나가! 하고 소리쳤다. 
 
16 그러자 다말이 이러시면 안 돼요. 이렇게 하고서 나를 쫓아보내는 것은 나를 욕보인 것보다 더 큰 죄란 말이에요 하고 대꾸했으나 그는 듣지 않았다.
 
17-18 암논은 자기 하인을 불러 이 계집을 밖으로 끌어내고 문을 걸어 잠가라 하고 명령하였다. 그래서 그는 다말을 끌어내고 문을 걸어 잠갔다. 이때 다말은 시집가지 않은 공주가 보통 입는 소매 달린 긴 옷을 입고 있었는데
 
19 그녀는 이 옷을 찢고 머리에 재를 뒤집어쓰고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울면서 집으로 갔다.
 
20 그러자 그녀의 오빠 압살롬이 그녀에게 너를 욕보인 자가 암논이냐? 이 일로 너무 상심하지 말아라. 어쨌든 이것은 집안 일이니 당분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조용히 있거라 하고 그녀를 달랬다. 그래서 다말은 자기 오빠 압살롬의 집에서 처량하게 지냈다. 
 
21 다윗왕은 이 일을 듣고 노발 대발 하였다. 
 
22 그리고 압살롬은 암논이 자기 동생 다말을 욕보인 일로 그를 미워하여 그와 일체 말을 하지 않았다.
 
23 그로부터 2년 후에 압살롬은 에브라임 부근의 바알-하솔에서 자기 양털을 깎을 때 잔치를 베풀어 모든 왕자들을 초청하고
 
24 또 왕에게도 가서 아버지, 저의 집에 양털 깎는 일이 있어서 잔치를 베풀었는데 신하들을 데리고 저와 함께 가십시다 하고 권하였다. 
 
25 그러자 왕은 아니다, 내 아들아. 만일 우리가 모두 다 가게 되면 너에게 너무 큰 부담이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압살롬은 왕을 강권했으나 왕은 가지 않고 그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26 그때 압살롬이 그러시다면 내 형 암논이라도 우리와 함께 가게 해 주십시오 하자 왕은 암논이 너와 함께 가야 할 이유가 무엇이냐? 하고 물었다. 
 
27 그러나 압살롬이 계속 간청하므로 왕은 암논과 다른 모든 왕자들을 그와 함께 보냈다. 
 
28 압살롬은 큰 잔치를 베풀고 그의 하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암논이 취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내가 신호를 하면 그를 죽여라! 너희는 두려워할 것 없다. 이 명령을 내리는 자가 내가 아니냐? 용기를 내어 대담하게 해치워라.
 
29 그래서 그들은 압살롬의 지시대로 암논을 죽였다. 그러자 다른 왕자들은 급히 그 자리에서 일어나 노새를 타고 도망쳤다.
 
30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압살롬이 모든 왕자들을 죽이고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는 소문이 다윗의 귀에 들어갔다.
 
31 그러자 왕은 벌떡 일어서서 자기 옷을 찢고 땅에 엎드렸으며 그의 신하들도 다 옷을 찢고 그의 곁에 서 있었다.
 
32-33 그러나 바로 그때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인 요나답이 왕에게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왕자들이 다 죽은 것이 아닙니다! 오직 암논만 죽었을 뿐입니다. 압살롬은 암논이 다말을 욕보인 후부터 그를 죽이기로 작정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오. 왕자들이 다 죽은 것이 아니라 암논만 죽었습니다. 
 
34 이런 일이 있은 후에 압살롬은 도망치고 말았다. 예루살렘 파수꾼이 바라보니 뒷산 언덕길로 여러 사람이 떼를 지어 달려오고 있었다. 그래서 그가 그 사실을 왕에게 보고하자 
 
35 요나답이 보십시오! 제가 말한 대로 저기 왕자들이 오고 있지 않습니까! 하고 소리쳤다.
 
36 그가 말을 마치자 왕자들이 곧 도착하여 대성 통곡하므로 왕과 그의 신하들도 소리 높여 슬피 울었다. 
 
37 압살롬은 암미훗의 아들인 그술 왕 달매에게로 갔고 한편 다윗은 그의 아들 암논 때문에 슬픈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38 그러나 압살롬이 도망하여 그술에 있은 지 3년이 되자 
 
39 다윗왕은 죽은 아들에 대한 슬픔을 거의 잊고 이제는 그 마음이 압살롬을 향하여 그리워하고 있었다.

 

 

고린도후서 6,

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으로서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마십시오. 
 
2 하나님은 내가 은혜의 때에 네 말을 들었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와주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지금이야말로 은혜를 받을 만한 때이며 구원의 날입니다. 
 
3 우리 직분이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아무에게도 거치는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4 오히려 우리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진실한 일꾼임을 보이려고 많은 고난과 어려움과 괴로움을 견디며 
 
5 두들겨 맞고 갇히기도 하며 난폭한 사람들에게 에워싸이기도 하고 고된 일에 시달리며 잠도 못 자고 굶주려 왔습니다. 
 
6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는 순결과 지식과 인내와 친절과 성령님의 감화와 거짓 없는 사랑과 
 
7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정의를 무기로 삼고 
 
8 영광을 얻든 수치를 당하든, 욕을 얻어먹든 칭찬을 받든 항상 하나님의 일꾼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가 사기꾼과 같은 취급을 받지만 사실은 진실하며 
 
9 알려지지 않은 것 같지만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습니다. 우리가 다 죽어가는 사람 같지만 이렇게 살아 있으며 매를 많이 맞았으나 죽지 않았습니다. 
 
10 우리는 슬퍼하는 사람 같지만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사람 같지만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며 아무것도 없는 사람 같지만 모든 것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11 고린도 사람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에게 숨김 없이 말하였고 여러분을 향해 우리 마음을 넓게 열어 놓았습니다. 
 
12 우리가 여러분에게 마음을 닫은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우리에게 마음을 닫은 것입니다. 
 
13 내가 자녀들에게 말하듯이 권합니다. 여러분도 보답하는 셈 치고 마음을 넓히십시오. 
 
14 여러분은 불신자들과 연합하지 마십시오. 의와 악이 어떻게 하나가 되며 빛과 어두움이 어떻게 어울릴 수 있겠습니까? 
 
15 그리스도와 마귀가 어떻게 조화될 수 있으며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같은 것을 소유할 수 있겠습니까? 
 
16 또 어떻게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하나가 되겠습니까?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들과 함께 살며 그들과 함께 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17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가운데서 나와 따로 있고 더러운 것을 만지지 말아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맞아들이겠다. 
 
18 나는 너희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자녀가 될 것이다. 전능한 주의 말이다. 

 

 

에스겔 20,

1 우리가 포로로 잡혀온 지 7년째가 되는 해 5월 10일에 이스라엘 장로 몇 사람이 여호와께 물어 볼 말이 있어 내 앞에 와서 앉았다. 
 
2 그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3 사람의 아들아, 너는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 주어라. 너희가 나에게 물으려고 왔느냐? 살아 있는 나 주 여호와가 분명히 말하지만 너희가 묻는 것을 내가 용납하지 않겠다. 
 
4 사람의 아들아, 네가 그들을 심문하겠느냐? 그렇다면 너는 그 조상들이 행한 더러운 일을 그들에게 알게 하고 
 
5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 주어라 : 내가 이스라엘을 택하고 이집트에서 야곱의 후손들에게 나를 나타낼 때에 내가 그들에게 맹세하며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다 하였다. 
 
6 그 날 나는 그들에게 이집트에서 그들을 이끌어내어 내가 그들을 위해 마련해 놓은 땅, 곧 기름지고 비옥하며 모든 땅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땅으로 인도하겠다고 약속하였으며 
 
7 또 그들에게 너희는 너희가 사랑하는 그 더러운 우상들을 던져 버리고 이집트의 거짓된 신들로 자신을 더럽히지 말아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다 하고 말하였다. 
 
8 그러나 그들은 나를 반역하고 내 말을 듣지 않았으며 그들이 사랑하던 더러운 우상들을 버리지 않고 이집트의 신들을 떠나지도 않았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아직 이집트에 있을 때에 그들에게 내 분노를 쏟아 분풀이하겠다고 말하였다. 
 
9 그러나 나는 이방 사람들이 보는 데서 내 이름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그렇게 하지 않고 그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어 이집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나를 그들에게 나타내었다. 
 
10 이렇게 해서 나는 그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어 광야에 이르게 하고 
 
11 순종하면 누구나 살 수 있는 법과 규정을 그들에게 주었다. 
 
12 또 나는 그들에게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징표를 삼게 하고 내가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을 알게 하였다. 
 
13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나를 거역하여 순종만 하면 살 수 있는 내 법과 규정을 지키지 않고 거절하며 나의 안식일을 완전히 더럽혔다. 그래서 내가 광야에서 나의 분노를 그들에게 쏟아 그들을 멸망시키겠다고 말하였다. 
 
14 그러나 내가 그들을 인도해 내는 것을 목격한 이방 나라 앞에서 나는 내 이름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그렇게 하지 않았다. 
 
15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준 땅, 곧 기름지고 비옥하며 모든 땅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지 않겠다고 광야에서 맹세하며 말한 것은 
 
16 그들이 내 명령을 거절하고 내 법을 지키지 않으며 안식일을 더럽히고 오히려 그 마음에 우상 섬기기를 더 좋아하였기 때문이다. 
 
17 그렇지만 나는 그들을 불쌍히 여겨 광야에서 그들을 전멸시키지 않고 
 
18 오히려 그 자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너희는 너희 조상들의 규범을 따르지 말고 그들의 법을 지키지 말며 그들의 우상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말아라. 
 
19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다. 너희는 내 법에 순종하고 내 명령을 지키며 
 
20 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 이것이 너희와 나 사이에 맺은 계약의 표가 되어 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임을 상기시켜 줄 것이다. 
 
21 그러나 그 자손들도 나를 거역하였으며 순종하면 살 수 있는데도 내 법을 어기고 내 명령을 지키지 않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다. 그래서 나는 광야에서 내 분노를 그들에게 쏟아 분풀이 하겠다고 말하였다. 
 
22 그렇지만 내가 그들을 인도해 내는 것을 목격한 이방 나라 앞에서 나는 내 이름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그렇게 하지 않았다. 
 
23 나는 또 그들을 온 세계에 흩어 버리겠다고 광야에서 맹세하였다. 
 
24 이것은 그들이 내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내 법을 무시하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히고 그 조상들의 우상을 사모하였기 때문이다. 
 
25 내가 또 그들이 좋지 못한 법과 살지 못하게 하는 규정을 채택하게 하고 
 
26 그들이 장남을 제물로 드려 자신을 더럽히도록 내버려 둔 것은 내가 그들을 벌하여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기 위해서였다. 
 
27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아, 너는 나 주 여호와가 하는 말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전하라 : 이와 같이 너희 조상들도 나를 배신하여 나를 욕되게 하였다. 
 
28 내가 그들을 약속한 땅으로 인도했을 때 그들이 높은 산과 잎이 무성한 나무를 보고 거기서 제물을 드리고 분향하며 술을 따르고 제사를 지냄으로 나를 노하게 하였다. 
 
29 그때 나는 그들에게 너희가 찾아가는 산당이 무엇이냐? 하고 물었다. 그래서 그것은 오늘날까지 바마로 불려지고 있다. 
 
30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 주 여호와가 하는 말을 전하라. 너희가 너희 조상들처럼 자신을 더럽히고 더러운 우상을 쫓아다니며 창녀짓을 하느냐? 
 
31 너희가 너희 아들을 불에 태워 제물로 바치고 오늘날까지도 너희 모든 우상으로 자신을 더럽히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아, 너희가 나에게 묻는 것을 내가 어떻게 용납하겠느냐? 살아 있는 나 주 여호와가 말하지만 너희가 나에게 묻는 것을 내가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32 너희는 이방 나라 사람들처럼 되어서 나무나 돌을 숭배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나 너희 생각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33 살아 있는 나 주 여호와가 분명히 말하지만 내가 큰 능력과 힘과 분노로 너희를 다스리겠다. 
 
34 내가 큰 능력과 힘과 분노로 너희를 이방 나라에서 나오게 하며 너희를 흩어진 나라에서 모아 
 
35 이방 나라의 광야로 인도하고 거기서 너희를 대면하여 심문하되 
 
36 내가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낸 후에 광야에서 그들을 심문한 것처럼 너희를 심문하겠다. 이것은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37 내가 너희를 단단히 단속하여 나와 맺은 계약을 지키게 할 것이며 
 
38 너희 가운데서 나에게 반역한 자와 범죄한 자를 내가 다 제거할 것이다. 그들이 살고 있는 땅에서 내가 그들을 나오게 할지라도 그들이 이스라엘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할 것이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 것이다. 
 
39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가 끝까지 우상을 섬기겠다고 고집한다면 가서 너희 멋대로 하여라. 그러나 후에는 너희가 나에게 분명히 순종할 것이며 너희 예물과 우상으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 이상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40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그 땅의 거룩한 산, 곧 이스라엘의 높은 산에서 너희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를 섬길 것이며 나는 너희를 기쁘게 받아들이고 또 거기서 너희 예물과 첫열매와 너희 거룩한 제물을 다 요구할 것이다. 
 
41 내가 너희를 이방 나라에서 인도해 내고 너희를 흩어졌던 나라에서 모아들일 때에 내가 너희를 향기로운 제물로 받고 이방 나라들이 보는 데서 너희를 통해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겠다. 
 
42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주기로 약속한 이스라엘 땅으로 너희를 인도해 들일 때에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 것이다. 
 
43 거기서 너희는 너희 행위와 자신을 더럽힌 모든 소행을 기억하고 너희가 행한 악에 대하여 너희 자신을 증오하게 될 것이다. 
 
44 이스라엘 백성들아, 내가 너희 악한 행위와 더러운 소행대로 너희를 벌하지 않고 내 이름을 위해 너희를 너그럽게 대하겠다. 그 때는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 것이다. 이것은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45 여호와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46 사람의 아들아, 너는 남쪽을 바라보아라. 너는 남쪽을 향해 외치며 네겝의 삼림 지대에 대하여 예언하라 : 
 
47 너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주 여호와께서 너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불을 놓을 것이다. 그 불이 너의 모든 푸른 나무와 마른 나무를 다 태워 버릴 것이다. 그 맹렬한 불꽃은 꺼지지 않을 것이며 남에서 북까지 온 지면이 그 불에 새까맣게 탈 것이다. 
 
48 모든 사람이 나 여호와가 그 불을 일으킨 것을 알 것이니 그 불이 꺼지지 않을 것이다. 
 
49 그때 내가 말하였다. 주 여호와여, 그들은 내가 늘 알아듣지 못하는 비유만 말한다고 불평하고 있습니다. 

 


시편 66, 67

1 온 땅이여, 즐겁게 외쳐 하나님을 찬양하라! 
 
2 그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노래하고 그에게 영광스러운 찬양을 돌려라! 
 
3 너희는 하나님께 이렇게 말하라. 주께서 행하시는 일이 정말 놀랍습니다. 주의 능력이 너무 크시므로 주의 원수들이 주께 복종합니다. 
 
4 온 세상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찬양하며 주의 이름을 높여 노래합니다. 
 
5 너희는 와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보아라. 그가 사람들에게 행하시는 일이 놀랍지 않은가! 
 
6 하나님이 바다를 육지로 변하게 하시므로 우리 조상들이 강을 걸어서 건넜으니 그가 행하신 일을 기뻐하자. 
 
7 그가 능력으로 영원히 다스리시며 온 세상을 지켜 보고 계신다. 거역하는 자들아, 우쭐대지 말아라. 
 
8 모든 민족들아,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찬양소리가 들리게 하라. 
 
9 그는 우리 생명을 보존하시고 우리를 넘어지지 않게 하신다. 
 
10 하나님이시여, 주는 불로 은을 연단하듯이 우리를 연단하셨습니다. 
 
11 우리를 이끌어 그물에 걸려들게 하시고 우리 등에 무거운 짐을 지우셨으며 
 
12 원수들이 우리를 짓밟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했으나 이제는 주께서 우리를 안전한 곳으로 이끌어내셨습니다. 
 
13 내가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를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주께 서약한 것을 갚겠습니다. 
 
14 이것은 내가 환난을 당할 때 주께 드리기로 약속했던 것입니다. 
 
15 내가 주께 살진 짐승과 숫양의 제물을 드리고 수소와 염소를 드리겠습니다. 
 
16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아, 너희는 다 와서 들어라. 하나님이 나를 위해 행하신 일을 내가 너희에게 말하리라. 
 
17 내가 도움을 얻으려고 그에게 부르짖었고 노래로 그를 찬양하였다. 
 
18 내가 만일 마음속에 죄를 그대로 품고 있었다면 주께서 나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않았을 것이다. 
 
19 그러나 하나님은 들으셨으며 내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다! 
 
20 하나님을 찬양하세. 그가 내 기도를 거절하지 않으시고 나에게 그의 한결같은 사랑을 아끼지 않으셨네. 


1 하나님이시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축복하시며 인자한 모습으로 우리를 바라보소서. 
 
2 그래서 온 세계가 주의 뜻을 알게 하시고 모든 민족이 주의 구원을 알게 하소서. 
 
3 하나님이시여, 민족들이 주를 찬양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양하게 하소서. 
 
4 세상 나라들이 기뻐하며 즐겁게 노래하게 하소서. 주는 모든 민족을 공정하게 심판하시며 세상 나라를 다스리십니다. 
 
5 하나님이시여, 민족들이 주를 찬양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양하게 하소서. 
 
6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셨으므로 땅이 농산물을 내었구나. 
 
7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이니 온 세상이 그를 두려워하리라. 

Septemb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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