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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2-07-30 (월) 
일정종료 : 2033-07-30 (토) 

사사기 13, 사도행전 17, 예레미야 26, 마가복음 12

 


사사기 13,

1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여호와께 범죄하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40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지배를 받게 하셨다. 
 
2 그때 소라 땅에 단 자손 가운데 마노아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아내는 자식을 낳지 못하였다. 
 
3 그런데 어느 날 여호와의 천사가 그녀에게 나타나 이렇게 말하였다. 네가 지금까지는 자식을 낳지 못했으나 이제 곧 임신하여 아들을 낳게 될 것이다. 
 
4 그러므로 너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며 부정한 것은 그 어떤 것도 먹지 말아라. 
 
5 네가 아들을 낳은 후 그의 머리를 깎아서는 안 된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될 것이며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출하는 일을 착수할 것이다. 
 
6 그래서 그 여자는 자기 남편에게 가서 말하였다. 하나님의 사람이 나에게 나타났어요. 그 용모가 하나님의 천사와 같아서 나는 두려워 그분이 어디서 왔는지 물어 보지도 못했고 또 그분도 자기 이름을 나에게 말해 주지 않았습니다. 
 
7 그런데 그분은 내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하면서 그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평생 하나님께 바쳐질 나실인이 될 것이므로 그분은 나에게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며 부정한 것은 그 어떤 것도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어요. 
 
8 그러자 마노아는 여호와께 기도하였다.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하나님의 사람을 다시 보내 주셔서 태어날 아이에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소서. 
 
9 하나님은 마노아의 기도를 들어주셨다. 그래서 그의 아내가 밭에 나가 있을 때 여호와의 천사가 다시 그녀에게 나타났다. 그러나 남편이 그 자리에 있지 않았으므로 
 
10 그녀는 남편에게 달려가서 여보, 일전에 나타났던 그분이 다시 나타나셨어요! 하였다. 
 
11 마노아는 자기 아내를 따라 그에게 가서 물었다. 당신이 일전에 제 아내에게 말씀하셨던 바로 그분이십니까? 그렇다. 
 
12 당신의 말씀대로 그 아이가 태어나면 우리가 어떻게 그를 키워야 합니까? 
 
13 네 아내는 내가 말한 것을 모두 그대로 지켜야 한다. 
 
14 그녀는 포도나무에서 나는 것을 일체 먹어서는 안 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고 부정한 것을 먹지 말며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그대로 지켜야 한다. 
 
15 우리가 당신을 위해서 염소 새끼 한 마리를 잡아오겠습니다. 그 때까지 여기서 기다려 주십시오. 
 
16 네가 나를 기다리게 하여도 나는 네 음식을 먹지 않겠다. 그러나 네가 만일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물을 준비하면 그것을 여호와께 드려라. 마노아는 아직도 그가 여호와의 천사인 것을 알지 못하였다. 
 
17 마노아가 여호와의 천사에게 당신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당신의 말씀이 이루어지면 우리가 당신을 높이 받들겠습니다 하자 
 
18 그는 네가 어째서 내 이름을 묻느냐? 그것은 네가 알 수 없는 묘한 이름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19 그래서 마노아는 염소 새끼 한 마리와 곡식으로 드리는 소제물을 가져와 바위 위에서 여호와께 드렸다. 그때 여호와께서는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지켜 보는 가운데 놀라운 일을 행하셨는데 
 
20 제단에서 불꽃이 나와 하늘로 치솟자 여호와의 천사가 그 불꽃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이것을 본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21 여호와의 천사가 마노아와 그 아내에게 다시 나타나지 않자 마노아는 그분이 여호와의 천사인 줄 알고 
 
22 자기 아내에게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이제 우리는 틀림없이 죽게 될 것이오 하였으나 
 
23 그의 아내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만일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고 하셨다면 우리의 제물을 받지도 않으셨을 것이며 또 우리에게 이런 놀라운 일을 보여 주거나 그런 말씀을 하시지도 않았을 거예요. 
 
24 그녀는 아들을 낳아 이름을 삼손이라고 지었다. 그가 자라자 여호와께서 그를 축복하셨다. 
 
25 그가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 있을 때 여호와의 성령께서 그를 감동시키기 시작하셨다. 

 

 

사도행전 17,

1 바울과 실라는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로 갔는데 거기에는 유대인의 회당이 있었다.
 
2 바울은 평소의 습관대로 회당에 가서 세 주간 동안 안식일마다 성경 말씀을 가지고 사람들과 토론하였다. 
 
3 그는 그리스도께서 고난을 당하시고 죽은 사람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실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설명하고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는 이 예수님이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증거하였다. 
 
4 그들 중 몇 사람이 믿고 바울과 실라를 따랐으며 또 수많은 경건한 그리스 사람들과 적잖은 귀부인들도 믿었다.
 
5 이것을 시기한 유대인들은 장터에서 깡패들을 동원하여 떼를 지어 다니면서 그 도시를 소란케 하고 바울과 실라를 사람들 앞에 끌어내려고 야손의 집을 덮쳤다. 
 
6 그러나 그 사람들을 찾지 못하자 그들은 야손과 신자 몇 사람을 그 도시의 당국자들에게 끌고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세상을 온통 소란케 하던 사람들이 이 곳에도 왔는데 
 
7 야손이 그들을 자기 집에 맞아들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황제를 거역하고 예수라는 다른 왕이 있다고 합니다.
 
8 그러자 군중들과 그 도시 당국자들은 이 말을 듣고 소동하였다. 
 
9 당국자들은 야손과 다른 신자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그들을 놓아 주었다.
 
10 밤이 되자 신자들은 즉시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냈다. 그들은 도착하자마자 유대인의 회당으로 들어갔다.
 
11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며 그것을 확인하려고 날마다 성경을 연구하였다. 
 
12 그래서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믿게 되었고 그들 중에는 그리스의 귀부인들과 남자들도 적지 않았다.
 
13 데살로니가에 사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베뢰아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말을 듣고 그 곳까지 와서 군중들을 선동하여 소란을 피웠다. 
 
14 그래서 신자들이 바울을 즉시 내보내 바닷가로 가게 하였다. 그러나 실라와 디모데는 그대로 남아 있었다. 
 
15 안내하는 사람들은 바울을 아테네까지 데려다 주고 실라와 디모데도 속히 자기에게 오게 하라는 그의 지시를 받고 돌아갔다.
 
16 바울은 아테네에서 실라와 디모데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그 도시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크게 격분하였다.
 
17 그래서 그는 회당에서 유대인 및 경건한 이방인들과 토론하고 또 장터에 나가서 날마다 거기 모이는 사람들과 토론하였다. 
 
18 그때 에피쿠로스 학파와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들도 바울과 논쟁하자 어떤 사람은 이 수다쟁이가 무슨 말을 하려는가? 하였고 또 어떤 사람은 외국 신들을 선전하는 사람 같다고도 하였다. 그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바울이 예수님과 그의 부활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9 그들은 바울을 아레오바고 광장으로 데리고 가서 이렇게 물었다. 당신이 전하고 있는 이 새 교훈은 무엇이오?
 
20 당신이 이상한 것을 우리에게 전해 주었으므로 우리는 그것이 무슨 뜻인지 알고 싶소.
 
21 (아테네 사람들과 그 곳을 찾는 외국인들은 보다 새로운 것을 말하거나 듣는 데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22 바울은 아레오바고 광장 가운데 서서 이렇게 연설하였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종교심이 많은 분들입니다. 
 
23 내가 이리저리 다니며 여러분의 예배처를 살피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제단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지금까지 모르고 예배해 온 그 신을 내가 알려 주겠습니다. 
 
24 그 신은 바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하늘과 땅의 주인이므로 사람의 손으로 만든 신전에서 사시지 않으며 
 
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이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않습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직접 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26 그분은 한 사람에게서 모든 민족을 만들어 온 땅 위에 살게 하셨으며 각 나라의 연대를 미리 정하시고 그들의 국경을 정해 주셨습니다. 
 
27 하나님이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그분을 더듬어 찾게 하려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멀리 떠나 계신 것이 아닙니다.
 
28 우리는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합니다.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어떤 사람이 말한 것처럼 우리도 그분의 자녀입니다. 
 
29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신을 사람의 생각과 기술로 금이나 은이나 돌에 새긴 형상 따위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그대로 내버려 두셨지만 이제는 각처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31 이것은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사람을 통해 세상을 정의로 심판할 날을 정하시고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셔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32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는 말에 어떤 사람들은 비웃었고 또 더 듣고 싶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33 연설을 마친 후 바울은 거기서 나왔다.
 
34 그때 몇 사람이 바울을 따르고 믿었다.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법관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는 여자와 그 밖에 몇 사람이 있었다.

 

 


예레미야 26,

1 요시야의 아들인 여호야김이 유다 왕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성전 뜰에 서서 유다의 여러 성에서 경배하러 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한 마디도 빼놓지 말고 그대로 선포하라. 
 
3 어쩌면 그들이 듣고 악한 길에서 돌아설지도 모른다. 만일 그들이 그렇게 하면 내가 그들의 악한 행위에 대하여 재앙을 내리기로 한 나의 뜻을 돌이킬 것이다. 
 
4 너는 그들에게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라. 너희가 만일 내 말을 듣지 않고 내가 너희에게 준 법을 지키지 않으며 
 
5 또 너희가 지금까지 한 것처럼 내가 계속 너희에게 보낸 나의 종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6 내가 이 성전을 실로의 성막처럼 되게 하고 이 성을 온 세상의 저줏거리가 되게 할 것이다. 
 
7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모든 백성들은 내가 성전에서 하는 말을 다 듣고 있었다. 
 
8 그러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모든 말씀을 내가 다 전하자 그들은 나를 붙들고 너는 죽어야 하겠다. 
 
9 어째서 네가 여호와의 이름을 빌려 이 성전이 실로의 성막처럼 되고 이 성이 멸망하여 성 안에 살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예언하느냐? 하고 외치며 모두 내 주위에 몰려들었다. 
 
10 유다의 대신들이 이 일을 듣고 왕궁에서 성전으로 올라와 성전의 새 문 입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11 그때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이 대신들과 모든 백성들에게 이 사람은 죽어야 마땅합니다. 여러분들도 다 들었겠지만 이 사람은 우리 성이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한 자입니다 하였다. 
 
12 그래서 나는 모든 대신들과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셔서 이 성전과 이 성에 대하여 여러분이 들은 그 모든 것을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13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은 여러분의 생활 태도와 행실을 고치고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켜 여러분에 대하여 선언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14 내가 여러분의 손 안에 있으니 여러분의 생각에 좋을 대로 하십시오. 
 
15 그러나 이것만은 여러분이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나를 죽이면 죄 없는 사람을 죽이고 피 흘린 그 책임이 여러분과 이 성과 이 성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이것은 나를 보내셔서 여러분에게 이 모든 말을 하게 하신 분이 바로 여호와이시기 때문입니다. 
 
16 그때 대신들과 모든 백성이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되오. 이 사람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하고 있소. 
 
17 그러자 그 땅의 장로 몇 사람이 일어나 군중들에게 말하였다. 
 
18 유다 왕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가 모든 유다 백성에게 전능하신 여호와의 말씀을 이렇게 예언한 적이 있습니다. 시온이 밭처럼 경작될 것이니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고 성전 언덕에는 잡목 숲이 무성할 것이다. 
 
19 그때 히스기야왕과 유다 백성들이 미가를 죽였습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히스기야왕이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여호와의 은혜를 구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그 뜻을 돌이키지 않으셨습니까? 만일 우리가 예레미야를 죽인다면 우리는 무서운 재앙을 스스로 불러들이는 셈이 될 것입니다. 
 
20 (이 외에도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한 또 한 사람의 예언자가 있었는데 그는 기럇-여아림 사람인 스마야의 아들 우리야였다. 그가 예레미야처럼 이 성과 이 땅에 대하여 예언했을 때 
 
21 여호야김왕은 그의 모든 군 지휘관들과 신하들과 함께 그의 말을 듣고 그를 죽이려고 하였다. 그래서 우리야는 그것을 듣고 두려워하여 이집트로 도망하였다. 
 
22 그러나 여호야김왕은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몇 사람을 이집트로 보냈다. 
 
23 그들이 우리야를 이집트에서 붙잡아 여호야김왕에게 데려오자 왕이 칼로 그를 쳐죽이고 그 시체를 평민의 묘실에 던져 넣었다.) 
 
24 그러나 사반의 아들인 아히감이 나를 옹호하였으므로 나는 백성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고 죽음을 면했다. 

 

 

마가복음 12

1 그러고서 예수님은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고 둘레에 울타리를 치고 포도즙틀을 놓을 구덩이를 파고 망대를 세운 후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멀리 여행을 떠났다. 
 
2 포도철이 되어 주인은 자기 몫의 포도를 받아오라고 한 종을 소작인들에게 보냈다. 
 
3 그러나 그들은 그 종을 잡아 때리고 그냥 돌려보냈다. 
 
4 주인은 다시 다른 종을 보냈으나 소작인들은 그의 머리를 때려 상처를 입히고 갖은 모욕을 하였다. 
 
5 주인이 또 다른 종을 보냈으나 그들은 그 종을 죽여 버렸다. 주인이 더 많은 종들을 보냈지만 소작인들은 그들을 때리고 더러는 죽이기까지 하였다. 
 
6 주인에게는 이제 보낼 사람이 하나밖에 없었는데 그는 바로 자기가 사랑하는 아들이었다. 마지막으로 주인은 자기 아들을 보내며 그들이 내 아들은 존경하겠지. 하였으나 
 
7 소작인들은 이 사람은 상속자이다. 자, 죽여 버리자. 그러면 그의 유산이 우리 것이 될 것이다. 하고 서로 말하며 
 
8 그를 잡아죽인 다음 포도원 밖에 내어버렸다. 
 
9 그러니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그가 돌아와 소작인들을 죽이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않겠느냐? 
 
10 너희는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으니 이것은 
 
11 주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신기한 일이다.라고 한 성경 말씀을 읽지 못하였느냐? 
 
12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은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한 말인 줄 알고 예수님을 잡으려고 했으나 군중들이 두려워 예수님을 잡지 못하고 그냥 가 버렸다. 
 
13 그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구실을 붙여 예수님을 잡으려고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 중 몇 사람을 예수님께 보내 
 
14 물어 보게 하였다. 선생님, 우리가 알기에 선생님은 진실하셔서 사람의 겉모양을 보지 않으시고 진리대로 하나님의 교훈을 가르치시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거리낌이 없으십니다. 그런데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우리가 바쳐야 합니까, 바치지 말아야 합니까? 
 
15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위선을 아시고 왜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와 내게 보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16 그들이 그것을 가져오자 예수님은 이 초상과 글이 누구의 것이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황제의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17 예수님이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쳐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말문이 막혀 버렸다. 
 
18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물었다. 
 
19 선생님, 모세의 법에는 형이 자식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형의 대를 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20 어느 곳에 일곱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 결혼해 살다가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21 그리고 둘째가 형수와 살다가 자식 없이 죽고 셋째도 그랬으며 
 
22 일곱이 모두 그렇게 자식 없이 죽고 맨 나중에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23 이렇게 일곱 형제가 모두 한 여자와 살았으니 부활 때 그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24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가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을 모르기 때문에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25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때는 장가도 시집도 안 가며 하늘의 천사들과 같이 된다. 
 
26 너희는 죽은 사람들의 부활에 대하여 모세의 떨기나무 기사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라고 하신 말씀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27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너희는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다. 
 
28 곁에서 듣고 있던 한 율법학자가 예수님이 대답을 잘하시는 것을 보고 모든 계명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어느 계명입니까? 하고 물었다. 
 
29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가장 중요한 계명은 이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들어라. 우리 주 하나님은 단 한 분밖에 없는 주이시다. 
 
30 너는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31 그리고 둘째로 중요한 것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이 두 계명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32 그러자 그 율법학자는 선생님, 옳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그 외에 다른 신은 없다는 말씀이 맞습니다. 
 
33 그리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짐승을 불에 태워 바치는 모든 제물과 그 밖의 여러 제물보다 낫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4 예수님은 그가 지혜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네게는 하나님의 나라가 멀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 후부터는 감히 예수님께 묻는 
 
35 예수님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다. 왜 율법학자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후손이라고 하느냐? 
 
36 다윗이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 하나님이 나의 주님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 앞에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거라. 하였다. 
 
37 다윗 자신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이 되겠느냐? 이때 군중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있었다. 
 
38 예수님은 또 이렇게 가르치셨다. 율법학자들을 주의하여라. 그들은 긴 옷을 입고 다니기를 좋아하고 시장에서 인사받는 것과 
 
39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 자리의 특석을 좋아한다. 
 
40 그들은 과부의 재산을 가로채고 사람들 앞에서 거룩하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 이런 사람들은 더욱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41 예수님은 헌금함 맞은편에 앉아서 사람들이 헌금하는 것을 보고 계셨다. 여러 부자들이 와서 저마다 많은 돈을 넣는데 
 
42 한 가난한 과부는 렙돈 두 푼 곧 한 고드란트를 넣었다. 
 
43 그러자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이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헌금하였다. 
 
44 그들은 모두 넉넉한 데서 헌금하였으나 이 과부는 가난한 중에서도 자기 생활비 전부를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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