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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2-07-25 (수) 
일정종료 : 2033-07-25 (월) 

사사기 8, 사도행전 12, 예레미야 21, 마가복음 7

 

사사기 8,

1 그때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몹시 화를 내며 당신이 처음 미디안 사람과 싸우러 갈 때 어째서 우리를 부르지 않았습니까? 하고 따졌다. 
 
2 그래서 기드온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가 한 일이 당신들이 한 일에 비교나 되겠소? 에브라임의 제일 못한 포도가 아비에셀의 제일 좋은 포도보다 낫지 않소? 
 
3 하나님이 미디안의 두 장군 오렙과 스엡을 당신들의 손에 넘겨 주셨는데 내가 한 일이 당신들이 한 일에 어디 비교나 되겠소? 그제서야 그들의 화가 풀렸다. 
 
4 그러고서 기드온은 그의 용사 300명을 거느리고 요단강을 건너갔다. 그들은 몹시 지치고 피곤했지만 계속 적군을 추격하였다. 
 
5 그들이 숙곳에 도착했을 때 기드온이 그 곳 주민들에게 말하였다. 내 부하들에게 빵을 좀 주시오. 그들은 몹시 지쳐 있소. 우리는 지금 미디안 왕 세바와 살문나를 뒤쫓고 있는 중이오. 
 
6 그러나 숙곳 지도자들은 당신이 아직 세바와 살문나를 잡지도 못했는데 어째서 우리가 당신의 부하들에게 음식을 주어야 합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7 그래서 기드온이 그들에게 경고하였다.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넘겨 주신 후에 내가 돌아와서 들가시와 찔레로 당신들의 살을 찢어 버리겠소. 
 
8 거기서 기드온은 브누엘로 올라가 그 곳 주민들에게도 똑같은 요구를 했으나 그들도 숙곳 사람들과 같은 대답을 하였다. 
 
9 그래서 기드온은 그들에게 내가 임무를 마치고 돌아올 때 이 망대를 헐어 버릴 테니 두고 보시오 하였다. 
 
10 이때 세바와 살문나는 패잔병 15,000명과 함께 갈골에 있었는데 그들은 미디안군을 지원한 동방 군대의 잔류병들이었으며 그들의 병력 120,000명은 이미 죽음을 당하였다. 
 
11 그래서 기드온은 노바와 욕브하 동쪽 대상들의 길을 따라 올라가서 그들에게 기습 공격을 가하였다. 
 
12 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자 기드온은 그들을 추격하여 생포하고 그들의 전 군대를 참패시켰다. 
 
13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전쟁을 끝내고 헤레스 고갯길로 돌아오다가 
 
14 숙곳 청년 한 사람을 잡아 심문하였다. 그러자 그가 숙곳의 지도급 인사 77명의 이름을 밝혔다. 
 
15 그래서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가서 말하였다. 당신들은 내가 세바와 살문나를 잡아오지 않았다고 비웃으며 지쳐 있는 내 부하들에게 음식을 주지 않았소. 자, 보시오. 세바와 살문나가 여기 있소. 
 
16 그러고서 그는 그 성의 지도자들을 잡아들여 들가시와 찔레로 그들을 쳐서 벌하고 숙곳 사람들에게 본때를 보여 주었다. 
 
17 그는 또 브누엘의 망대를 헐고 그 곳 사람들을 죽였다. 
 
18 그러고서 기드온은 세바와 살문나에게 물었다.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사람들은 어떻게 생겼더냐? 그들은 너처럼 모두 왕자들 같았다. 
 
19 그들은 내 형제들이 틀림없다! 만일 너희가 그들을 죽이지 않았더라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않을 텐데……. 
 
20 그러고서 기드온은 자기 장남 여델에게 그들을 죽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두려워하며 칼을 빼지 못하였다. 
 
21 그때 세바와 살문나가 기드온에게 네가 직접 우리를 죽여라. 어린애 손에 죽느니 차라리 네 손에 죽겠다 하였다. 그래서 기드온은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낙타 목에 달려 있던 장식품을 떼어 가졌다. 
 
22 그 후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 사람의 손에서 구원해 내었으니 당신과 당신의 자손이 우리의 통치자가 되십시오 하였으나 
 
23 기드온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당신들의 통치자가 되지 않겠소. 물론 내 아들도 마찬가지오. 다만 여호와께서 당신들을 다스릴 것입니다. 
 
24 그러나 내가 당신들에게 한 가지 부탁할 것이 있소. 당신들이 적군에게서 빼앗은 귀고리를 나에게 주시오(미디안군은 이스마엘 사람이므로 모두 금귀고리를 달고 있었다). 
 
25 그러자 그들은 기꺼이 드리겠습니다 하며 겉옷을 펴고 모두 자기들이 빼앗은 귀고리를 내어 놓았다. 
 
26 기드온이 받은 금귀고리는 약 19.4킬로그램이었다. 여기에는 초승달 모양의 장식품과 귀한 패물과 미디안 왕들이 입었던 자색 옷과 낙타 목에 둘렀던 사슬은 포함되지 않았다. 
 
27 기드온은 그 금을 가지고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 고향 오브라에 두었다. 그러나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그것을 섬기고 절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 가족에게 덫이 되었다. 
 
28 이렇게 해서 미디안은 이스라엘 사람에게 굴복하여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으며 그 땅에는 기드온이 죽기까지 40년 동안 평화가 있었다. 
 
29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 살았다. 
 
30 그에게는 아내가 많으므로 아들이 70명이나 되었으며 
 
31 또 세겜에도 첩이 있어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의 이름은 아비멜렉이었다. 
 
32 기드온이 나이 많아 죽자 아비에셀 사람의 땅,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 요아스의 묘실에 장사되었다. 
 
33 그러나 기드온이 죽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바알 우상을 섬기고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았다. 
 
34 그들은 사방의 모든 원수들에게서 자기들을 구해 주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지 않았고 
 
35 또 기드온이 이스라엘을 위해 행한 일에 대해서 그 가족을 후대하지도 않았다. 

 

 

사도행전 12,

1 그때 헤롯왕이 교회의 몇 사람을 괴롭히려고 잡아
 
2 먼저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였다. 
 
3 유대인들이 그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헤롯은 베드로도 잡으려 하였다. 마침 그 때는 누룩 넣지 않은 빵을 먹는 명절 기간이었다.
 
4 헤롯은 베드로를 유월절이 지난 후 사람들 앞에 끌어낼 생각으로 그를 잡아 가두고는 군인 열여섯 사람을 4인조로 나눠 지키게 하였다. 
 
5 이렇게 베드로는 감옥에 갇혔지만 교회는 그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다. 
 
6 헤롯이 베드로를 끌어내려던 전날 밤이었다. 베드로는 두 개의 쇠사슬에 매여 두 군인 틈에서 자고 있었고 문 앞에는 경비병들이 지키고 있었다.
 
7 그런데 갑자기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고 감방 안이 환해졌다. 천사가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서 깨우며 어서 일어나거라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쇠사슬이 그의 손목에서 떨어져 나갔다. 
 
8 천사가 허리띠를 매고 신을 신어라 하고 말하므로 베드로는 그대로 하였다. 그리고 천사는 다시 그에게 겉옷을 입고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말하였다. 
 
9 그래서 베드로는 천사를 따라 나오긴 했으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인 줄 모르고 환상을 보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10 그들이 첫째와 둘째 초소를 지나 시가지로 통하는 철문에 이르자 그 문이 저절로 열렸다. 그들이 그 문을 나와 한 거리를 걸어갈 때 갑자기 천사가 베드로를 떠났다. 
 
11 그제서야 베드로는 제정신이 들어 주님께서 천사를 보내 자기를 헤롯의 손에서 구출하시고 유대인들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것을 깨닫게 되었다. 
 
12 그래서 그는 마가라고도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으로 갔는데 거기서는 많은 사람이 모여 기도하고 있었다. 
 
13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리자 로데라는 어린 여종이 나왔다. 
 
14 그녀는 베드로의 음성을 알아듣고 너무 기뻐서 미처 문도 열지 못하고 달려들어가 베드로가 대문 밖에 와 있다고 외쳤다. 
 
15 그러나 사람들은 로데를 보고 네가 미쳤구나! 하였다. 그래도 그녀가 사실이라고 우겨대자 그들은 그의 천사겠지 하고 믿지 않았다.
 
16 한편 베드로는 계속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그래서 문을 열어 보니 베드로가 아니겠는가! 그들은 베드로를 보고 깜짝 놀랐다. 
 
17 베드로는 손짓으로 그들을 조용히 하게 하고 주님께서 어떻게 자기를 감옥에서 이끌어내셨는가를 이야기해 주었다. 그리고 야고보와 다른 형제들에게도 이 일을 알리게 하고 그는 다른 곳으로 떠났다.
 
18 날이 밝자 베드로가 없어진 일로 군인들 사이에 큰 소동이 벌어졌다.
 
19 헤롯은 베드로를 찾지 못하자 경비병들을 직접 심문하고서 그들을 처형하라고 명령하였다. 그 후 헤롯은 유대를 떠나 가이사랴에 내려가 거기서 지냈다. 
 
20 그때 두로와 시돈 사람들은 헤롯에게 대단한 미움을 사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헤롯의 영토에서 나는 식량을 공급받고 있었기 때문에 떼를 지어 그를 만나러 갔다. 그들은 먼저 왕의 시종 블라스도를 찾아가 미리 사귀어 놓고 왕에게 화평을 청하였다.
 
21 그러자 왕은 정한 날에 왕복을 입고 왕좌에 앉아 그들에게 연설을 하였다.
 
22 그때 사람들은 이건 신의 소리지 사람의 소리가 아니다! 하고 외쳤다.
 
23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으므로 즉시 주님의 천사가 그를 치자 그는 벌레에 먹혀 죽고 말았다.
 
24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점점 널리 퍼지고 새 신자도 많이 늘었다.
 
25 바나바와 사울은 안디옥 교회가 보낸 헌금을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하고 마가라는 요한을 데리고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왔다. 

 


예레미야 21,

1 유다의 시드기야왕이 말기야의 아들인 바스훌과 마아세야의 아들인 제사장 스바냐를 예레미야에게 보내 이런 말을 전하였다. 
 
2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이 우리를 공격해 오는데 당신은 우리를 위해서 여호와께 물어 보시오. 어쩌면 여호와께서 옛날처럼 우리를 도와 기적을 베푸셔서 느부갓네살왕이 물러가도록 하실지도 모릅니다. 
 
3 그때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당신들은 시드기야왕에게 가서 
 
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일러 주시오. 나는 성 밖에서 너희를 포위하고 있는 바빌로니아왕과 그의 군대와 맞서 싸우려는 너희들의 무기를 쓸모없게 만들 것이며 그들을 이 성 안으로 불러들이겠다. 
 
5 내가 분노하여 강한 팔로 너희를 치고 
 
6 또 내가 이 성에 무서운 전염병을 보내 사람과 짐승이 다 같이 죽게 하겠다. 
 
7 그 후에 내가 시드기야왕과 그 신하들과 그리고 이 성에서 전염병과 전쟁과 기근 중에서도 살아 남은 사람들을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과 그들의 생명을 노리는 원수들의 손에 넘겨 주겠다. 느부갓네살왕은 그들을 조금이라도 동정하거나 불쌍히 여기지 않고 무자비하게 마구 쳐서 죽일 것이다. 
 
8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 백성에게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라. 내가 너희에게 두 가지 길, 곧 사는 길과 죽는 길을 제시한다. 
 
9 누구든지 이 성에 머물러 있는 자는 전쟁과 굶주림과 전염병으로 죽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를 포위하고 있는 바빌로니아군에게 나가서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며 적어도 목숨만은 구하게 될 것이다. 
 
10 나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이 성에 복을 내리지 않고 화를 내리기로 결심하였다. 이 성은 바빌로니아왕의 손아귀에 들어갈 것이며 그는 이 성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11 그리고 너는 유다 왕실에 이렇게 말하라 :
 
12 다윗의 집안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너희는 아침마다 공정한 재판을 하여 약탈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구하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행한 악에 대하여 내 분노가 불처럼 타오를 것이니 아무도 끌 자가 없을 것이다. 
 
13 골짜기와 바위 평원에 사는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아무도 너희를 칠 자가 없고 너희 방어벽을 뚫을 자가 없다고 말하지만 내가 너희를 칠 것이다. 
 
14 너희가 행한 것만큼 내가 너희를 벌할 것이며 또 숲속에 불을 놓아 그 주변에 있는 것을 내가 다 태워 버릴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마가복음 7

1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파 사람들과 몇몇 율법학자들이 예수님 주변에 모여 있다가 
 
2 제자 가운데 몇 사람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 먹는 것을 보았다. 
 
3 (바리새파 사람들과 유대인들은 원래 조상들이 지켜온 전통에 따라 먼저 손을 씻지 않으면 음식을 먹지 않았고 
 
4 또 시장에서 돌아왔을 때에도 몸을 깨끗이 하지 않으면 음식을 먹지 않았다. 그 밖에도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을 씻는 등 지켜야 할 일들이 많았다.) 
 
5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님께 왜 당신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어기고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하고 물었다. 
 
6 그러자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바로 너희와 같은 위선자들을 두고 이사야가 다음과 같이 잘 예언하였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7 그들은 사람이 만든 법을 마치 내 교훈인 것처럼 가르치고 있으니 나를 헛되이 예배하고 있다. 
 
8 너희는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만 내세우고 있다. 
 
9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셨다. 너희는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렸다. 
 
10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고 또 부모를 저주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하였다. 
 
11 그런데 너희는 부모에게 드려야 할 것을 고르반, 곧 하나님께 예물로 드렸습니다. 하고 말하기만 하면 
 
12 그만이라고 하여 부모에게 아무것도 해 줄 필요가 없다고 가르친다. 
 
13 너희는 그런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헛되게 하였으며 이 밖에도 그와 같은 짓을 많이 하고 있다. 
 
14 예수님은 군중들을 다시 불러모으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말을 잘 듣고 깨달아라. 
 
15 밖에서 사람에게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16 없음 
 
17 예수님이 군중을 떠나 집에 들어가셨을 때 제자들이 그 비유의 뜻을 물었다. 
 
18 그래서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도 아직 깨닫지 못하느냐? 밖에서 들어가는 것은 아무것도 사람을 더럽힐 수 없다는 것을 모르느냐? 
 
19 그것은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지 않고 뱃속을 거쳐 몸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예수님은 모든 음식을 깨끗하다고 선언하셨다.) 
 
20 그러고서 예수님은 말씀을 계속하셨다. 사람의 마음속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21 거기서부터 악한 생각, 음란, 도둑질, 살인, 
 
22 간음, 지나친 욕심, 악독, 속임수, 방탕, 시기, 중상 모략,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23 이런 것들이 다 속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24 예수님은 갈릴리를 떠나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느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계시려 하셨으나 곧 알려지고 말았다. 
 
25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가진 한 여자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즉시 와서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렸다. 
 
26 그녀는 수로베니게 태생의 그리스 사람인데 자기 딸에게 들린 귀신을 내쫓아 달라고 예수님께 간청하였다. 
 
27 그래서 예수님이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먼저 자녀들이 배불리 먹어야 한다. 자녀들의 빵을 빼앗아 개에게 던지는 것은 옳지 않다. 
 
28 주님, 맞습니다. 그러나 상 아래 있는 개도 아이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를 먹습니다. 
 
29 네 말이 옳다. 이제 너는 돌아가거라. 이미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다. 
 
30 그래서 그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보니 귀신은 이미 나가고 어린 딸은 침대에 누워 있었다. 
 
31 예수님은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과 데가볼리 지방을 거쳐 갈릴리 바닷가로 돌아오셨다. 
 
32 그때 사람들이 귀먹은 반벙어리 한 사람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손을 얹어 달라고 간청하였다. 
 
33 예수님은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가서 손가락을 그의 두 귀에 넣고 또 손가락에 침을 뱉어 그의 혀를 만지셨다. 
 
34 그러고서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보고 한숨을 쉬시며 에바다! 하고 외치셨다. 이것은 열려라는 뜻이었다. 
 
35 그러자 곧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 제대로 말을 하게 되었다. 
 
36 예수님은 이 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못하게 하셨으나 그럴수록 사람들은 소문을 널리 퍼뜨렸다. 
 
37 사람들은 다 놀라 참 굉장한 일이다. 귀머거리를 듣게 하고 벙어리를 말하게 하다니! 하고 감탄하였다. 

Jul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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