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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2-07-10 (화) 
일정종료 : 2033-07-10 (일) 

여호수아 12, 13, 시편 145, 예레미야 6, 마태복음 20

 

 

여호수아 12, 13,

1 아르논 계곡에서부터 헤르몬산에 이르는 요단 동쪽의 땅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이미 점령하였고 또 그들은 거기서 두 왕을 죽였으며 
 
2 그 중 하나가 헤스본에서 통치하던 아모리 왕 시혼이었다. 그의 영토는 아르논 계곡 변두리의 아로엘과 그 계곡 중앙에 있는 성에서부터 암몬의 경계선인 얍복강까지의 지역, 곧 길르앗 땅 절반과
 
3 그리고 동쪽으로 아라바, 갈릴리 바다, 염해, 벧-여시못 일대와 남쪽으로 비스가산 기슭 일대의 땅이었다. 
 
4 그리고 다른 한 왕은 바산 왕 옥이었다. 그는 르바족 최후의 생존자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서 통치하였다. 
 
5 그가 다스리던 영토는 헤르몬산에서부터 살르가와 바산의 전 지역과 그술과 마아가 사람의 경계선까지, 그리고 헤스본 왕 시혼의 영토와 접해 있는 길르앗 절반의 땅이었다.
 
6 이스라엘군이 이들 두 왕과 그 백성을 죽이고 그 지역 일대를 점령하였을 때 여호와의 종 모세는 그 땅을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지파 절반에게 주었다.
 
7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레바논 계곡의 바알-갓에서부터 세일로 올라가는 할락산까지 요단 서쪽의 모든 왕들을 쳐죽인 다음에 여호수아는 이 땅을 이스라엘 각 지파에게 나누어 주었다. 
 
8 그들이 분배받은 땅은 산간 지대와 저지대와 아라바와 경사지와 광야와 남쪽 네겝 지방이었다. 그리고 이 지역 일대에 살던 부족들은 헷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브리스족, 히위족, 여부스족이었다.
 
9 또 이 지역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죽음을 당한 왕들은 여리고 왕, 벧엘 근처의 아이 왕,
 
10 예루살렘 왕, 헤브론 왕, 야르뭇 왕, 
 
11 라기스 왕, 
 
12 에글론 왕, 게셀 왕, 
 
13 드빌 왕, 게델 왕, 
 
14 호르마 왕, 아랏 왕, 
 
15 립나 왕, 아둘람 왕, 
 
16 막게다 왕, 벧엘 왕, 
 
17 답부아 왕, 헤벨 왕,
 
18 아벡 왕, 랏사론 왕,
 
19 마돈 왕, 하솔 왕, 
 
20 시므론-므론 왕, 악삽 왕,
 
21 다아낙 왕, 므깃도 왕,
 
22 게데스 왕, 갈멜의 욕느암 왕, 
 
23 나봇-돌의 돌 왕, 길갈의 고임 왕, 
 
24 그리고 디르사 왕인데 이들은 모두 31명이었다.


1 이제 여호수아는 나이가 많고 늙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이가 많고 늙었는데 아직도 정복할 땅은 많이 남아 있다.
 
2 앞으로 네가 정복할 땅은 블레셋과 그술의 전 지역, 곧 
 
3 이집트에 인접해 있는 시홀 시내에서부터 에그론의 남쪽 경계선에 이르는 가나안 사람의 영토와, 블레셋의 다섯 성인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 그리고 남쪽 아위 사람의 땅이며,
 
4 또 가나안 사람의 전 지역과 시돈 사람에게 속한 므아라와 아모리 경계선인 아벡까지, 그리고 
 
5 그발 사람의 땅과 동쪽으로 헤르몬산 기슭의 바알-갓에서부터 하맛 고개에 걸친 레바논 전 지역과 
 
6 또 레바논산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의 산간 지대에 사는 시돈 사람의 땅 전부이다. 내가 이 지역의 백성들을 모조리 쫓아내겠다. 이제 너는 내가 명령한 대로 이 땅을
 
7 나머지 아홉 지파와 므낫세 지파 절반에게 나누어 주어라.
 
8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동쪽 반 지파는 이미 요단강 동쪽의 땅을 분배받았는데 이것은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이다.
 
9 그들이 분배받은 땅은 아르논 계곡 변두리의 아로엘에서부터 그 계곡 중앙에 있는 성과, 메드바에서 디본까지의 고원 지대와 
 
10 헤스본에서 살던 아모리 왕 시혼이 통치하던 모든 성과 암몬 경계선까지, 
 
11 그리고 길르앗과 그술 및 마아가 일대와 헤르몬산과 살르가까지 뻗어 있는 바산 전 지역, 
 
12 곧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서 통치하던 르바족 최후의 생존자인 옥의 모든 영토였다. 이 모든 지역은 모세가 그 백성들을 쫓아내고 정복한 땅이었다. 
 
13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그술 사람과 마아가 사람은 쫓아내지 않았으므로 그들이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살고 있다.
 
14 그리고 레위 지파만은 땅을 분배받지 않았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바치는 제물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이었다.
 
15 모세는 그 땅을 각 지파의 인구수에 비례해서 나누어 주었다. 르우벤 지파가 분배받은 땅은 
 
16 아르논 계곡 변두리의 아로엘에서부터 그 계곡 중앙에 있는 성과 메드바 일대의 고원 지대,
 
17 헤스본과 그 고원 지대의 성, 곧 디본, 바못-바알, 벧-바알-므온,
 
18 야하스, 그데못, 메바앗, 
 
19 기랴다임, 십마, 골짜기 가운데 있는 산언덕의 세렛-사할, 
 
20 벧-브올, 비스가산 기슭, 벧-여시못, 
 
21 그리고 고원 지대의 모든 성들과 시혼의 전 영토였다. 이 시혼은 헤스본에서 통치하던 자로 에위, 레겜, 술, 훌, 레바와 같은 미디안 왕들과 함께 모세에게 죽음을 당한 아모리 왕이었다. 
 
22 또 그때 이스라엘 백성에게 죽음을 당한 자 가운데는 브올의 아들인 점쟁이 발람도 포함되어 있었다. 
 
23 그리고 르우벤 지파가 분배받은 땅의 서쪽 경계선은 요단강이었다. 이상의 모든 성과 부락은 르우벤 지파가 집안별로 분배받은 땅이다.
 
24 갓 지파가 모세에게 분배받은 땅은 
 
25 야셀, 길르앗의 모든 성들, 랍바 동쪽의 아로엘까지 미치는 암몬 사람의 땅 절반,
 
26 헤스본에서 라맛-미스베와 브도님까지, 마하나님에서 드빌 경계선까지, 
 
27 그리고 요단 계곡에 있는 땅, 곧 벧-하람, 벧-니므라, 숙곳, 사본, 헤스본의 왕 시혼의 나머지 땅이었다. 또 북으로 갈릴리 바다까지 뻗어 있는 요단강이 그들의 서쪽 경계선이었다.
 
28 이상은 갓 지파가 집안별로 분배받은 성과 부락이다. 
 
29 므낫세 동쪽 반 지파가 모세에게 분배받은 땅은 
 
30 마하나임에서부터 옥왕이 다스리던 바산의 모든 땅, 바산 안에 있는 야일의 60개 부락, 
 
31 길르앗 땅의 절반, 그리고 바산 왕 옥이 통치하던 나라의 수도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였다. 이상은 므낫세의 아들인 마길 자손의 절반에게 집안별로 분배된 땅이다. 
 
32 이 모든 것은 모세가 여리고 맞은편 모압 평야에 있을 때 요단강 동쪽의 땅을 분배한 것이다.
 
33 그러나 레위 지파에게만은 그가 분배해 준 땅이 없었다. 이것은 모세가 그들에게 말한 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재산이 되었기 때문이다.

 

 


시편 145,

1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찬양하겠습니다. 
 
2 내가 날마다 주께 감사하며 영원히 주를 찬양하겠습니다. 
 
3 여호와는 위대하시므로 높이 찬양을 받으실 분이시다. 그의 위대하심은 측량할 수가 없다. 
 
4 모든 세대가 주께서 행하신 일을 찬양하며 주의 능력 있는 일을 선포할 것입니다. 
 
5 내가 주의 영광과 위엄을 말하며 주의 놀라운 일을 묵상하겠습니다. 
 
6 사람들이 주의 능력 있는 일을 말할 것이며 나도 주의 위대하심을 선포하겠습니다. 
 
7 모든 사람이 주의 선하심을 기억하여 말하며 주의 의에 대하여 노래할 것입니다. 
 
8 여호와는 은혜롭고 자비로운 분이시며 쉽게 화를 내지 않으시고 사랑이 풍성한 분이시다. 
 
9 여호와는 모든 사람을 선하게 대하시며 그가 만드신 만물을 불쌍히 여기신다. 
 
10 여호와여, 주께서 만드신 모든 것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들이 주를 찬양할 것입니다. 
 
11 그들이 주의 나라의 영광을 말하고 주의 능력을 전하여 
 
12 모든 사람들이 주의 능력 있는 일과 주의 나라의 영광스러운 위엄을 알도록 할 것입니다. 
 
13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므로 주는 대대로 통치하실 것입니다. 
 
14 여호와께서는 곤경에 처한 자를 도우시며 넘어지는 자를 일으켜 세우십니다. 
 
15 모든 인류가 주를 바라보고 있으니 주는 그들에게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고 
 
16 모든 생물의 필요를 채워 주심으로 그들의 소원을 만족시켜 주십니다. 
 
17 여호와는 그가 행하시는 모든 일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행위에 자비로운 분이시다. 
 
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부르짖는 모든 자, 곧 진실한 마음으로 부르짖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하신다. 
 
19 그는 자기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자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게 하시며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하신다. 
 
20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모든 자를 보호하시고 악인들은 다 멸하실 것이다. 
 
21 내 입이 항상 여호와를 찬양하며 모든 인류가 그의 거룩한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리라. 

 

 

예레미야 6,

1 베냐민 자손들아, 안전하게 피신하라. 예루살렘에서 도망하라. 드고아에서 나팔을 불고 벧-학게렘에서 봉화를 올려라. 재앙과 큰 멸망이 북에서 밀어닥치려고 한다. 
 
2 아름다운 시온성을 내가 완전히 없애 버리겠다. 
 
3 왕들이 그들의 군대를 이끌고 와서 그 주변에 천막을 치고 너희 목장을 분배할 것이며 
 
4 그들은 또 이렇게 말할 것이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칠 준비를 하라. 일어나라. 정오에 공격하자. 아, 아깝다 날이 거의 저물어 저녁 그림자가 길어졌구나. 
 
5 일어나라. 밤에 공격하여 그 궁전을 파괴해 버리자. 
 
6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나무를 베어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공성용 흉벽을 쌓아라. 이 성은 벌을 받아 마땅하다. 그 안에는 포악한 일이 가득하다. 
 
7 샘이 물을 솟구쳐 내듯이 그 성은 악을 뿜어 내고 있다. 폭력과 파괴의 소리가 그 성에서 들리니 내가 언제나 질병과 상처를 보게 되는구나. 
 
8 예루살렘아, 이것은 마지막 경고이다. 네가 만일 듣지 않으면 내가 너를 버리고 너를 황폐하게 하여 사람이 살지 않는 땅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9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원수들이 포도를 따내는 것처럼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조리 집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아직 시간이 있을 때에 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을 구출하라. 
 
10 내가 경고한다고 해서 내 말을 들을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들은 귀가 닫혀져서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수치스럽게 여기고 그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습니다. 
 
11 그러므로 여호와의 분노가 나에게 가득하여 내가 견딜 수 없습니다. 나의 분노를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모여 있는 청년들에게 쏟아라. 남편들과 아내들이 잡혀가고 늙은 노인들까지 붙들려 갈 것이다. 
 
12 내가 이 땅의 백성들을 벌하겠다. 그들의 집과 밭은 물론 그들의 아내까지 남의 소유가 될 것이다. 
 
13 이것은 그들이 가장 말단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까지 모두 물질을 탐하고 심지어 예언자들과 제사장들까지도 거짓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14 그들은 내 백성의 상처가 별로 중하지 않은 것처럼 그것을 어루만지며 평안하다. 평안하다 하고 말하지만 사실 평안은 없다. 
 
15 그들이 자기들의 더러운 행위를 부끄럽게 여겼느냐? 아니다. 그들은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얼굴 하나 붉히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거꾸러질 것이니 내가 벌을 내릴 때에 그들은 파멸될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 
 
16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너희는 길거리에 서서 바라보아라. 너희가 옛날에 걷던 선한 길이 어느 것인지 알아보고 그 길로 걸어가거라. 그러면 너희가 마음의 안식을 찾을 것이다 하였으나 너희는 우리가 그 길로 가지 않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7 그때 내가 파수꾼들을 세워 너희에게 그들이 부는 나팔 소리의 경고를 들으라고 했으나 너희는 우리가 듣지 않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8 그러므로 세상 나라들아, 내 백성에게 일어날 일을 듣고 배워라. 
 
19 땅이여, 들어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릴 것이다. 이것은 그들의 죄에 대한 결과이다. 그들은 내 말을 듣지 않았고 또 내 법을 거절하였다. 
 
20 무슨 목적으로 시바에서 유향을 가져오며 먼 땅에서 향품을 가져오는가? 나는 너희가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를 받지 않으며 그 제물도 기쁘게 여기지 않는다. 
 
21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한다. 보라, 내가 이 백성들 앞에 장애물을 놓겠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넘어질 것이며 그 이웃과 친구들이 함께 망할 것이다. 
 
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보라, 한 민족이 북에서 나오며 큰 나라가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다. 
 
23 활과 창으로 무장한 그들은 잔인하기 짝이 없다. 그들은 성난 바다처럼 함성을 지르며 말을 타고 예루살렘을 치려고 전투 대형으로 나아올 것이다. 
 
24 우리는 그 소문을 듣고 손에 맥이 풀렸으며 해산하는 여자처럼 두려움과 고통 가운데 사로잡혔다. 
 
25 너희는 밭에도 나가지 말고 길에서 걸어다니지도 말아라. 원수들은 칼을 가졌고 사방에는 두려움이 있다. 
 
26 내 백성들아, 너희는 삼베 옷을 입고 잿더미에 앉아 외아들을 잃은 것처럼 슬퍼하며 통곡하여라. 멸망시킬 자가 갑자기 밀어닥칠 것이다. 
 
27 그때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미 너를 내 백성 가운데서 시금석으로 삼아 그들을 살피고 시험하도록 하였다. 
 
28 그들은 모두 고집스런 반역자들이며 다니면서 비방이나 하고 놋처럼 뻔뻔스럽고 철처럼 억세며 하나같이 다 부패하였다. 
 
29 풀무 불을 세게 하면 납이 녹아 없어지므로 제련하는 자의 수고가 헛되게 되는 것처럼 악한 자를 계속 연단하는 것도 소용없는 일이다. 
 
30 나 여호와가 그들을 버렸으므로 사람들이 그들을 쓸모없는 은 찌꺼기라고 부를 것이다. 

 


마태복음 20

1 하늘 나라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어떤 포도원 주인이 있었는데 아침 일찍 일꾼을 구하려고 나갔다. 
 
2 그는 일꾼들에게 하루 한 데나리온씩 주기로 약속하고 그들을 포도원에 들여보냈다. 
 
3 9시쯤 되어 다시 나가 보니 일거리가 없어 장터에서 놀고 섰는 사람들이 있었다. 
 
4 그래서 주인이 너희도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일한 것만큼 삯을 주겠다 하자 그들이 포도원에 갔다. 
 
5 주인은 12시와 오후 3시에도 나가서 그렇게 하였다. 
 
6 오후 5시에도 나가 보니 여전히 일거리가 없어 섰는 사람들이 있었다. 너희는 어째서 하루 종일 여기서 놀고 섰느냐? 하고 주인이 묻자 
 
7 우리를 쓰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래서 주인은 너희도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였다. 
 
8 날이 저물자 주인은 포도원 감독에게 일꾼을 불러 나중 온 사람부터 차례로 품삯을 주어라 하고 말하였다. 
 
9 오후 5시에 온 사람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기에 
 
10 먼저 온 사람들은 좀더 많이 받을 줄로 생각했으나 그들도 한 데나리온밖에 받지 못했다. 
 
11 그래서 그들은 품삯을 받고 주인에게 불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12 나중에 온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않았는데 종일 더위에 시달리며 수고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해 줍니까? 
 
13 그러나 주인은 그들 중 한 사람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다.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약속하지 않았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거라.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 너와 똑같이 주는 것은 내 마음이다.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마음대로 못한단 말이냐? 내 너그러움이 네 비위에 거슬리느냐? 
 
16 이와 같이 앞선 사람이 뒤떨어지고 뒤진 사람이 앞설 것이다.
 
17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때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고 가시면서 도중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18 지금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서 나는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의 손에 넘어갈 것이다. 그들은 나에게 사형 선고를 내린 다음 
 
19 나를 이방인들에게 넘겨 조롱하고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박게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3일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20 그때 세베대의 아내가 두 아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와서 절하였다. 
 
21 예수님께서 물으셨다.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저의 이 두 아들을 주님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님의 오른편에, 하나는 주님의 왼편에 앉게 해 주십시오. 
 
22 너희는 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다. 내가 곧 마시게 될 고난의 쓴 잔을 너희도 마실 수 있겠느냐? 마실 수 있습니다. 
 
23 너희가 정말 내 잔을 마실 것이다. 그러나 내 오른편과 왼편에 앉는 것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미리 정해 놓으신 사람들의 것이다. 
 
24 듣고 있던 열 제자가 두 형제를 보고 화를 내자 
 
25 예수님이 그들을 가까이 불러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는 대로 세상의 통치자들은 백성을 권력으로 지배하고 고관들은 세도를 부린다. 
 
26 그러나 너희는 그럴 수 없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게 되고 싶은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27 으뜸이 되고 싶은 사람은 남의 종이 되어야 한다. 
 
28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내 생명마저 주려고 왔다. 
 
29 그들이 여리고를 떠나갈 때 많은 군중이 예수님을 따랐다. 
 
30 그런데 두 소경이 길가에 앉아 있다가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큰 소리로 다윗의 후손이신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31 군중들이 그들을 꾸짖으며 조용히 하라고 했으나 그들은 더 큰 소리로 다윗의 후손이신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32 예수님이 걸음을 멈추시고 그들을 불러 왜 그러느냐? 하고 물으시자 
 
33 그들은 주님, 우리 눈을 뜨게 해 주십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34 예수님이 그들을 불쌍히 여겨 눈을 만지시자 그들은 곧 눈을 뜨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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