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CROLL TO TOP

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2-07-08 (일) 
일정종료 : 2033-07-08 (금) 

여호수아 10, 시편 142, 143, 예레미야 4, 마태복음 18

 


여호수아 10,

1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그 왕에게 한 것처럼 아이성을 점령하여 그 왕과 백성을 전멸시킨 일과 또 기브온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화친하여 그들 가운데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떨지 않을 수 없었다.
 
2 그가 이와 같이 크게 두려워한 것은 기브온은 왕이 통치하는 다른 성 못지않게 큰 성으로서 아이성보다도 더 크고 군사력도 막강했기 때문이었다. 
 
3 그래서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헤브론 왕 호함, 야르뭇 왕 비람, 라기스 왕 야비아, 에글론 왕 드빌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4 올라와서 나를 좀 도와주시오. 우리가 기브온을 칩시다.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과 화친하였습니다. 
 
5 그래서 이 아모리 다섯 왕들은 연합 전선을 펴고 기브온을 포위하여 공격하였다. 
 
6 이때 기브온 사람들은 길갈에 머물고 있는 여호수아에게 다음과 같은 급한 전갈을 보냈다. 급히 올라와서 우리를 도와 구출해 주십시오. 산간 지대에 사는 모든 아모리 왕들이 단합하여 우리를 치고 있습니다.
 
7 그래서 여호수아는 정예 부대를 포함한 모든 병력을 이끌고 길갈에서 출발하였다. 
 
8 이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이미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 너를 당해 낼 자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9 여호수아와 그의 군대는 길갈에서 밤새도록 행군하여 기브온까지 가서 아모리 사람들을 기습하였다.
 
10 그때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군 앞에서 크게 당황하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군은 기브온에서 그들을 수없이 죽이고 또 잔류병들을 벧-호론 고갯길과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추격하며 쳤다. 
 
11 아모리군이 이스라엘군에게 쫓겨 벧-호론 고갯길을 도망쳐 내려갈 때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줄곧 하늘에서 큰 우박을 내려 그들을 죽이셨으므로 이스라엘군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다.
 
12 여호와께서 아모리군을 패하게 하시고 이스라엘군에게 승리를 주던 그 날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보는 데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이렇게 외쳤다. 태양아, 기브온 위에 머물러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머물러라!
 
13 그러자 이스라엘군이 그들의 원수를 다 쳐부술 때까지 해와 달은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 그래서 야살의 책에는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 거의 24시간 동안 그대로 있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14 한 사람이 기도함으로 여호와께서 해와 달을 멈추신 이와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그 후에도 없었는데 이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셨기 때문이었다. 
 
15 그 후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군은 길갈의 진영으로 돌아왔다.
 
16 그러나 아모리족의 다섯 왕은 전쟁 도중에 도망하여 막게다의 어느 굴에 숨어 있었다. 
 
17 그런데 어떤 병사가 그들을 발견하고 그 사실을 여호수아에게 보고하였다. 
 
18 그래서 그는 부하들에게 이렇게 명령하였다. 그 굴 입구에 큰 돌을 굴려 막고 경비병을 배치하여 그들을 철저히 지켜라.
 
19 또 일부 병력은 계속 적을 추격하여 후군을 공격하고 그들을 성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미 너희 손에 넘겨 주셨다. 
 
20 이스라엘군이 계속 그들을 쳐죽이자 아모리족의 군대는 거의 전멸하다시피 하였고 겨우 몇 명만 살아 남아 간신히 자기들의 요새 성으로 도피하였다. 
 
21 그래서 이스라엘군은 한 사람의 희생자도 없이 막게다에 있는 그들의 진지로 무사히 돌아왔는데 감히 입을 놀려 이스라엘군을 대적하는 자가 없었다.
 
22 여호수아는 굴 입구에 막은 돌을 굴려내고 그 다섯 왕을 끌어내 오라고 부하들에게 명령하였다. 
 
23 그래서 그들은 그 돌을 굴려내고 다섯 왕 곧 예루살렘 왕, 헤브론 왕, 야르뭇 왕, 라기스 왕, 에글론 왕을 끌어내어 
 
24 여호수아 앞에 데려왔다. 그러자 여호수아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을 불러 놓고 자기와 함께 출전했던 지휘관들에게 그 왕들의 목을 발로 밟으라고 명령하였다. 그들이 와서 왕들의 목을 밟자 
 
2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마시오. 마음을 굳게 먹고 용기를 내시오. 여호와께서 우리를 대적하는 모든 원수들에게 이렇게 하실 것이오.
 
26 그러고서 여호수아는 그 왕들을 하나하나 칼로 찔러 죽인 다음 그 시체를 다섯 나무에 매달아 저녁때까지 그대로 두었다. 
 
27 해질 무렵에 여호수아의 지시에 따라 그의 부하들은 시체들을 나무에서 내려 그들이 숨어 있던 굴에 던져 넣고 굴 입구를 큰 돌로 막았는데 그것이 오늘날까지 그대로 있다.
 
28 바로 그 날 여호수아는 막게다성을 점령하고 여리고 왕에게 한 것처럼 그 성 안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쳐죽였다. 
 
29 이런 일이 있은 후에 여호수아와 그의 군대는 막게다를 떠나 립나로 가서 공격하였다. 
 
30 여호와께서는 거기서도 그 성과 왕을 이스라엘군의 손에 넘기셨으므로 그들은 여리고 왕에게 한 것처럼 그 성 안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쳐죽였다. 
 
31 그런 다음 여호수아와 그의 군대는 립나를 떠나 라기스로 가서 공격하였다. 
 
32 여호와께서는 라기스도 이스라엘군의 손에 넘겨 주셨으므로 그들은 공격 이틀 만에 그 성을 점령하고 립나에서처럼 성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쳐죽였다. 
 
33 그때 게셀 왕 호람이 라기스를 도우러 올라왔으나 여호수아는 그와 그의 군대를 쳐서 전멸시켰다.
 
34 그 후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모든 병력을 이끌고 라기스를 떠나 에글론으로 가서 공격하였다.
 
35 그들은 바로 그 날 그 성을 점령하고 라기스에서처럼 그 곳 백성을 모조리 쳐죽였다. 
 
36 다음으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군을 이끌고 에글론을 떠나 헤브론으로 올라가서 그 곳을 공격하여
 
37 그 성과 주변 부락들을 점령하고 에글론에서와 마찬가지로 왕과 그 백성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쳐죽였다.
 
38 그 다음 그들은 돌아와 드빌을 공격하여 
 
39 성과 그 주변 부락들을 점령하고 헤브론과 립나에서처럼 왕과 그 백성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쳐죽였다. 
 
40 이렇게 해서 여호수아와 그의 군대는 온 땅, 곧 산간 지대와 저지대와 경사지와 남쪽 네겝 지방에 있는 모든 성을 정복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왕과 그 백성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쳐죽였다.
 
41 또 여호수아는 여세를 몰아 남쪽 가데스-바네아에서부터 해안 지역의 가사까지와 그리고 고센 전 지역을 포함하여 북쪽의 기브온까지 쳐들어갔다. 
 
42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셨기 때문에 이스라엘군은 단번에 그 모든 땅을 점령하고 왕과 그 백성을 전부 쳐죽였다. 
 
43 그러고서 여호수아는 군대를 이끌고 길갈의 진영으로 되돌아왔다.

 

 

시편 142, 143,

1 내가 여호와께 큰 소리로 부르짖고 간구합니다. 
 
2 내가 억울한 사정을 주 앞에 털어놓고 나의 모든 어려움을 주께 말합니다. 
 
3 내가 이처럼 위축되어 절망하고 있을 때 나의 갈 길을 아시는 분은 주밖에 없습니다. 내 원수들이 나를 잡으려고 덫을 놓았습니다. 
 
4 내 오른편을 살펴보소서. 나를 돕거나 보호하는 자도 없고 나를 보살펴 주는 자도 없습니다. 
 
5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습니다. 주는 나의 피난처이시며 내가 이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전체입니다. 
 
6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내가 말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추격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구하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합니다. 
 
7 내 영혼을 감옥에서 끌어내어 주의 이름을 찬양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은혜를 베푸실 것이므로 의로운 자들이 내 주변에 모여들 것입니다. 


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간절한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주는 성실하시고 의로운 분이십니다. 나에게 응답하소서. 
 
2 주의 종을 심판대에 세우지 마소서. 주 앞에는 의로운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3 내 원수가 나를 핍박하여 내 생명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캄캄한 곳에 집어 넣었으므로 내가 오래 전에 죽은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4 그래서 내가 희망을 잃고 깊은 절망 가운데 빠져 있습니다. 
 
5 내가 지나간 날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행하신 모든 일을 생각하고 
 
6 주를 향해 손을 들고 기도하며 내 영혼이 마른 땅처럼 주를 사모합니다. 
 
7 여호와여, 속히 나에게 응답하소서. 내 영혼이 피곤합니다. 주의 얼굴을 나에게 숨기지 마소서. 그렇지 않으면 내가 죽게 될 것입니다. 
 
8 매일 아침 주의 사랑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신뢰합니다. 내가 갈 길을 보여 주소서. 내 영혼을 주께 바칩니다. 
 
9 여호와여,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건지소서. 내가 보호를 받으려고 주께로 갑니다. 
 
10 주는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주의 뜻을 행하도록 나를 가르치소서. 주의 성령은 선하신 분입니다.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소서. 
 
11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위해 나를 구원하소서. 주는 의로운 분이십니다. 나를 환난에서 건지소서. 
 
12 주는 나를 한결같이 사랑하십니다. 나를 괴롭히는 모든 원수들을 제거하소서. 나는 주의 종입니다. 

 

 

예레미야 4,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나에게 돌아오너라. 네가 만일 내가 지긋지긋하게 여기는 우상을 내 앞에서 제거하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며 
 
2 살아 있는 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또 네가 진실하며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면 세상 모든 나라가 너를 보고 나에게 와서 복을 구하며 나를 찬양할 것이다. 
 
3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 속에 씨를 뿌리지 말아라. 
 
4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아, 너희는 마음을 깨끗이 하고 너희 자신을 나 여호와에게 바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행한 악한 일에 대하여 나의 분노가 불같이 일어나 너희를 태울 것이니 그 불을 끌 자가 없을 것이다. 
 
5 너희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선포하여 온 땅에 나팔을 불게 하고 또 큰 소리로 자, 모여라. 요새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외치게 하라. 
 
6 그리고 너희는 시온으로 가는 길을 표시하고 지체하지 말고 안전하게 피하라. 내가 북쪽에서 재앙과 큰 멸망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7 사자가 숲속에서 나오듯 세상을 멸망시킬 자가 나와서 너희 땅을 황폐하게 하려고 달려오고 있으니 너희 성들은 폐허가 되어 주민이 없을 것이다. 
 
8 그러므로 너희는 삼베 옷을 입고 통곡하라. 여호와께서 아직 분노를 우리에게서 돌이키지 않으셨다. 
 
9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그 날에는 왕과 신하들이 낙심할 것이며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이 깜짝 놀랄 것이다. 
 
10 그때 내가 이렇게 말하였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는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완전히 속이셨습니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칼이 우리 목에 와 닿았습니다. 
 
11 그 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이 이런 말을 듣게 될 것이다. 사막에서 뜨거운 바람이 내 백성을 향하여 불 것이다. 그것은 겨나 날려보내는 산들바람이 아니라 
 
12 그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내가 일으키는 바람이다. 이제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선언한다. 
 
13 보라, 원수가 구름처럼 나오는데 그의 전차는 회오리바람 같고 그의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르구나. 우리에게 화가 미쳤다! 이제 우리는 망했다! 
 
1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려라. 그러면 구원을 얻을 것이다. 네가 악한 생각을 언제까지 품고 있겠느냐? 
 
15 단과 에브라임산에서 재앙을 선언한다. 
 
16 너희는 적들이 먼 땅에서 와서 유다 성들을 향하여 소리를 지른다고 온 세상에 알리고 예루살렘에 선포하라. 
 
17 그들이 밭을 지키는 자들처럼 예루살렘을 포위할 것이다. 이것은 이 백성이 나를 거역하였기 때문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18 네 행위가 바로 이런 것을 불러들였다. 이것은 네가 받을 형벌이니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칠 것이다. 
 
19 아 괴롭구나! 괴롭구나! 내 마음이 괴롭구나! 내가 나팔 소리와 전쟁 소리를 들었으니 심장이 두근거려 견딜 수 없구나. 
 
20 재앙에 재앙이 따르고 온 땅이 황폐해지며, 순식간에 모든 집들이 파괴되었다. 
 
21 내가 언제까지 저 깃발을 보며 나팔 소리를 들어야 하는가? 
 
22 내 백성은 미련하여 나를 알지 못하며 지각 없는 자식과 같아서 그들에게는 총명함이 없구나. 그들이 악을 행하는 데는 약삭빠르면서도 선을 행하는 데는 무지하다. 
 
23 내가 땅을 보니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쑥밭이 되었으며 하늘을 보니 거기도 빛이 없고 
 
24 산들을 보니 높고 낮은 산들이 진동하고 움직이는구나. 
 
25 내가 보니 사람들도 없고 공중의 모든 새들도 다 날아가 버렸으며 
 
26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고 그 모든 성들이 여호와의 무서운 분노로 무너져 버렸다. 
 
27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다.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완전히 못쓰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28 이것 때문에 땅이 슬퍼할 것이며 하늘이 어두워질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미 말하였고 작정하였으니 후회하거나 돌이키지 않을 것이다. 
 
29 말을 타고 활을 쏘는 자들의 달려오는 소리에 모든 사람이 도망하여 숲속으로 달아나는 자도 있고 바위에 기어오르는 자도 있으며 성들은 버림을 받아 사람이 살지 않는구나. 
 
30 처량하게 된 자여, 네가 무엇을 하느냐? 네가 어째서 붉은 옷을 입고 금으로 장식하며 눈을 그려 꾸미느냐? 네가 아무리 아름답게 꾸밀지라도 헛된 일이다. 너를 사랑하던 자들이 너를 멸시하며 네 생명을 찾고 있다. 
 
31 해산하는 여인의 소리 같고 첫아이를 낳는 여인의 비명 소리 같은 것이 들리니 이것은 예루살렘이 숨을 헐떡거리며 손을 펴고 나에게 화가 미쳤다! 내가 살인자들 앞에서 실신해 가는구나 하고 부르짖는 소리이다. 

 


마태복음 18

1 그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위대합니까? 하고 물었다. 
 
2 그래서 예수님은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고 
 
3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해 둔다. 너희가 변화되어 어린 아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4 그러므로 하늘 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이 어린 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다. 
 
5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 
 
6 그러나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죄 짓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목에 큰 맷돌짝을 달고 깊은 바다에 빠져 죽는 것이 더 낫다. 
 
7 죄 짓게 하는 일 때문에 이 세상에 불행이 닥칠 것이다. 세상에는 죄 짓게 하는 일이 항상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죄 짓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불행이 닥칠 것이다.
 
8 네 손이나 발이 너를 죄 짓게 하면 잘라 버려라. 두 손이나 두 발을 가지고 영원히 불타는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절뚝발이나 불구자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낫다. 
 
9 네 눈이 너를 죄 짓게 하면 빼어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불타는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외눈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낫다. 
 
10 너희는 이런 어린 아이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를 항상 뵙고 있다. 
 
11 나는 잃어버린 사람을 구원하러 왔다. 
 
12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한 마리가 길을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13 내가 너희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그가 양을 찾으면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 양보다 그 한 마리 양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14 이와 같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어린 아이 하나라도 잃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15 형제가 네게 죄를 짓거든 너는 그와 단둘이 만나 잘못을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너는 네 형제를 얻은 것이다.
 
16 그러나 듣지 않으면 너는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모든 사실을 증명하라. 
 
17 그래도 듣지 않으면 너는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으면8 믿지 않는 사람이나 죄인처럼 여겨라. 
 
18 내가 너희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너희가 땅에서 처벌하면 하늘에서도 처벌할 것이며 너희가 땅에서 용서하면 하늘에서도 용서할 것이다. 
 
19 내가 다시 말한다.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마음을 같이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는 나도 그들 가운데 있다. 
 
21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께 와서 주님, 형제가 내게 죄를 지었을 때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면 되겠습니까? 하고 묻자 
 
22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일곱 번만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여라. 
 
23 그러므로 하늘 나라는 종들과 계산을 하려는 왕과 같다. 
 
24 계산을 시작하자 10,000달란트 빚진 한 종이 왕 앞에 끌려왔다. 
 
25 그 종에게는 빚을 갚을 돈이 없었으므로 왕은 종에게 그와 아내와 자식들과 그가 가진 것 전부를 팔아서 빚을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26 그러자 종은 왕에게 엎드려 조금만 참아 주십시오. 그러면 다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27 그래서 왕은 그를 불쌍히 여겨 빚을 모두 면제해 주고 놓아 주었다. 
 
28 그러나 그 종은 나가 자기에게 100데나리온 빚진 동료를 만나 멱살을 잡고 당장 내 돈을 내놔! 하면서 재촉하였다. 
 
29 그 동료는 엎드려 조금만 참아 주게. 반드시 갚겠네 하고 간청하였다.
 
30 그러나 그 종은 그 사람의 간청을 들어주지 않고 빚을 다 갚을 때까지 그를 감옥에 가둬 버렸다. 
 
31 다른 종들이 그가 하는 짓을 보고 몹시 마음이 아파 왕에게 가서 모두 일러바쳤다. 
 
32 그래서 왕이 그 종을 불러 말하였다. 네 이놈, 네가 간청하기에 모든 빚을 면제해 주지 않았느냐? 
 
33 그렇다면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긴 것처럼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기는 것이 마땅하지 않으냐? 
 
34 그러고서 왕은 화를 내며 빚을 다 갚을 때까지 그 종을 가두어 두었다. 
 
35 너희가 진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July 201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  
Sun 日
Mon 月
Tue 火
Wed 水
Thu 木
Fri 金
Sat 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