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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2-07-06 (금) 
일정종료 : 2033-07-06 (수) 

여호수아 8, 시편 139, 예레미야 2, 마태복음 16

 

여호수아 8,

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두려워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전 군대를 이끌고 아이성을 치러 올라가거라. 내가 이미 아이 왕과 그 백성, 그리고 그 성과 땅을 모두 네 손에 넘겨 주었다. 
 
2 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했던 것처럼 아이성과 그 왕에게도 그렇게 하여라. 그러나 전과는 달리 약탈한 물건과 가축은 너희가 가져도 좋다. 이번에는 성 뒤에 병력을 매복시켜라.
 
3-4 그래서 여호수아는 아이성을 칠 주력 부대가 떠나기에 앞서 30,000명의 정예병을 뽑아 그들에게 작전 명령을 하달하였다. 여러분은 성 뒤로 가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지점에 매복하여 공격 준비를 하시오. 
 
5 내가 인솔하는 주력 부대가 성을 치러 가까이 가면 아이군이 전과 같이 싸우러 나올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들에게 쫓겨 도망하는 척하면서
 
6 우리를 추격하는 아이군이 성 안에서 완전히 다 빠져나올 때까지 유인 작전을 벌이겠습니다. 아마 그들은 전과 같이 우리가 도망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들이 성에서 다 빠져나오면 
 
7 여러분은 매복하고 있던 곳에서 일제히 일어나 성 안으로 돌격하여 그 성을 점령하시오.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을 여러분에게 주실 것입니다. 
 
8 성을 점령하면 여러분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곳에 불을 지르시오. 이것은 내가 여러분에게 내리는 명령입니다. 
 
9 작전 지시가 끝나자 그 날 밤 그들은 여호수아의 명령대로 그 곳을 떠나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하였고 여호수아는 백성들과 함께 그 날 밤을 진영에서 보냈다. 
 
10 다음날 아침 여호수아는 일찍 일어나 병력을 점검하고 백성의 지도자들과 함께 그들을 인솔하여 아이성으로 올라갔다. 
 
11 그를 따르는 주력 부대는 성문 쪽을 향해 나아가다가 계곡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아이성 북쪽에 진을 쳤다. 
 
12 그리고 여호수아는 5,000명 정도의 또 다른 병력을 뽑아 아이성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시켰다. 
 
13 이와 같이 아이성 북쪽에는 주력 부대가 배치되었고 나머지 병력은 아이성 서쪽에 매복하였으며 여호수아는 그 날 밤을 계곡에서 보냈다. 
 
14 아이 왕이 이것을 보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병력을 이끌고 이스라엘군과 싸우기 위해 요단 계곡을 향해 달려나왔다. 물론 그들은 이스라엘 병력이 성 뒤에 매복하고 있는 것은 모르고 있었다.
 
15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는 패한 척하면서 광야 길로 도망쳤다. 
 
16 이때 성 안의 모든 아이군이 이스라엘군의 유인 작전에 말려들어 그들을 추격하느라고 성에서 멀리 떠났다. 
 
17 그래서 아이성이나 벧엘에는 남아 있는 적군이 한 명도 없었고 성문은 활짝 열려 있었으며 성은 무방비 상태였다.
 
18 바로 그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네 단창을 들어 아이성을 가리켜라. 내가 그 성을 너에게 주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명령대로 단창을 들어 아이성을 가리켰다. 
 
19 여호수아가 단창을 들어 신호를 보내는 순간 매복하고 있던 이스라엘군이 일제히 일어나 성 안으로 돌격하여 성을 점령하고 즉시 성에 불을 질렀다.
 
20 아이군이 뒤돌아보니 성 안에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이때 광야로 도망가던 이스라엘군이 돌이켜 반격 태세로 나오자 아이군은 도망칠 길이 막연하였다. 
 
21 여호수아가 인솔한 주력 부대는 그들의 매복병이 성을 점령하여 불을 지른 것을 보고 용기 백배하여 아이군을 치기 시작하였다.
 
22 이때 성 안에 있던 이스라엘 매복병도 거기서 나와 뒤에서 그들을 치자 아이군은 완전히 포위되고 말았다. 이스라엘군은 그들을 양쪽에서 공격하여 도주하거나 살아 남은 자가 없이 모두 죽이고 
 
23 아이 왕만 생포하여 여호수아에게 끌고 왔다. 
 
24 이스라엘군은 광야에서 자기들을 추격하던 아이군을 모조리 쳐죽인 다음에 아이성으로 돌아가서 성 안에 남아 있는 사람들까지 전부 죽였다. 
 
25 이렇게 해서 아이 사람은 전멸되었는데 그 날 죽음을 당한 아이 사람은 남녀 모두 12,000명이었다.
 
26 이와 같이 아이 사람이 완전히 전멸될 때까지 여호수아는 단창을 든 그의 손을 내리지 않았다.
 
27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성의 가축과 전리품은 없애지 않고 자기들이 가졌다. 
 
28 이렇게 하여 아이성은 잿더미가 되어 오늘날까지 황폐한 땅이 되고 말았다. 
 
29 여호수아는 아이 왕을 저녁때까지 나무에 매달아 두었다가 해질 무렵에 그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성문 입구에 던지고 그 위에 큰 돌무더기를 쌓았으며 그것이 오늘날까지 그대로 있다.
 
30 그러고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에발산에 단을 쌓았다. 
 
31 이것은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지시하고 또 그의 율법책에도 기록된 바로 그 양식에 따라 철 연장으로 다듬지 않은 자연석으로 만든 단이었다. 그 위에 백성들은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으며 
 
32 여호수아는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 보는 가운데 모세가 기록한 율법을 돌에 기록하였다. 
 
33 그런 다음에 이스라엘 백성은 지도자, 사무원, 재판관 그리고 그들 가운데 사는 외국인들까지 모두 제사장들이 메고 있는 법궤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갈라섰는데, 반은 그리심산 기슭에, 반은 에발산 기슭에 섰다. 이것은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할 때는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였기 때문이었다. 
 
34 그리고 여호수아는 여자들과 아이들과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축복의 말씀과 저주의 말씀을 크게 낭독해 주었으며 모세가 명령한 것 중에서 그들에게 낭독해 주지 않은 말은 하나도 없었다.

 


시편 139,

1 여호와여, 주는 나를 살피셨으니 나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2 주께서는 내가 앉고 일어서는 것을 아시며 멀리서도 내 생각을 꿰뚫어 보시고 
 
3 내가 일하고 쉬는 것을 다 보고 계시며 나의 모든 행동을 잘 알고 계십니다. 
 
4 여호와여, 주는 내가 말하기도 전에 내가 할 말을 다 아십니다. 
 
5 주는 나를 사방에서 포위하시며 주의 손으로 나를 붙들고 계십니다. 
 
6 이와 같은 주의 지식은 너무 깊어서 내가 이해할 수 없습니다. 
 
7 내가 주를 떠나 어디로 갈 수 있으며 주 앞에서 어디로 피할 수 있겠습니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가도 주는 거기 계시며 내가 하계에 가서 누워도 주는 거기 계십니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타고 바다 저편 가장 먼 곳에 가서 살지라도 
 
10 주는 거기서도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오른손으로 나를 붙드실 것입니다. 
 
11 내가 만일 흑암이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이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 주에게는 흑암이 어둡지 않을 것이며 밤도 대낮처럼 밝을 것입니다.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13 주는 내 몸의 모든 기관을 만드시고 어머니의 태에서 나를 베 짜듯이 지으셨습니다. 
 
14 내가 이처럼 놀랍고 신기하게 만들어졌으니 주를 찬양합니다. 주의 솜씨가 얼마나 훌륭한지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15 내가 보이지 않는 어머니 태에서 만들어지고 있을 그 때에도 주는 내 형체를 보고 계셨습니다. 
 
16 주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를 보셨으며 나를 위해 작정된 날이 하루도 시작되기 전에 그 모든 날이 주의 책에 기록되었습니다. 
 
17 하나님이시여, 주의 생각은 나에게 정말 소중합니다. 어쩌면 주는 그렇게도 많은 생각을 하십니까? 
 
18 내가 만일 그 수를 헤아린다면 해변의 모래알보다 더 많을 것입니다. 내가 깰 때에도 주는 여전히 나와 함께 계십니다. 
 
19 하나님이시여, 주는 악인들을 반드시 죽이실 것입니다. 피에 굶주린 자들아, 나를 떠나가거라! 
 
20 그들이 주를 악평하며 주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21 여호와여, 주를 미워하는 자를 내가 어찌 미워하지 않겠습니까? 주를 대적하는 자를 내가 어찌 증오하지 않겠습니까? 
 
22 내가 그들을 미워하는 것은 주의 대적이 바로 나의 대적이기 때문입니다. 
 
23 하나님이시여, 나를 살피시고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셔서 내 생각을 아소서. 
 
24 나에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는지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예레미야 2,

1 여호와께서 나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2 너는 가서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전하여라. 나는 너희가 오래 전에 나에게 쏟은 헌신과 신부처럼 나를 사랑한 것과 메마르고 거친 광야에서 어떻게 나를 따랐는지 잘 기억하고 있다. 
 
3 그때 이스라엘은 나의 거룩한 백성 곧 내 백성의 첫열매가 되었으니 그들을 해치는 자들은 모조리 벌을 받아 재앙을 만났다. 
 
4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5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 조상들이 내게서 무슨 잘못을 발견하였기에 나를 버리고 우상을 좇아 헛된 짓을 하였느냐? 
 
6 내가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내어 메마른 광야, 곧 사막과 구렁이 있고 건조하며 음산하여 사람이 다니지도 않고 살지도 않는 땅을 통과하도록 인도하였으나 그들은 나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 
 
7 내가 그들을 비옥한 땅으로 인도하여 과일과 풍성한 농작물을 먹게 하였으나 그들은 내 땅을 더럽히고 내가 그들에게 준 유산을 죄악의 땅으로 만들었다. 
 
8 그리고 제사장들까지 나를 찾지 않았으며 법관들은 나를 무시하고 관리들도 나를 거역하며 예언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헛된 우상을 섬겼다. 
 
9 그래서 내가 다시 너희를 책망하고 또 너희 후손들도 책망할 것이다. 
 
10 너희는 키프러스섬 서쪽 연안 지역에 건너가 보고 또 게달에도 사람을 보내 이런 일이 있었는지 한번 알아보아라. 
 
11 어느 나라가 자기들의 신을 바꾼 일이 있느냐? 그들의 신은 진짜 신이 아닌데도 자기들의 신을 바꾼 나라는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나의 백성은 자기들에게 영광이 되었던 나를 자기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신과 바꾸어 버렸다. 
 
12 이것은 하늘도 두려워 떨고 놀랄 일이다. 
 
13 내 백성이 범한 두 가지 죄는 생수의 샘인 나를 버린 것과 물을 담을 수 없는 터진 웅덩이를 스스로 판 것이다. 
 
14 이스라엘아, 네가 노예냐? 씨종이냐? 어째서 네가 희생물이 되었느냐? 
 
15 너의 대적들이 사자처럼 으르렁거리며 달려들어 네 땅을 못 쓰게 하였고 네 성들은 불타서 폐허가 되었으며 
 
16 멤피스와 다바네스 사람들도 네 머리의 면류관을 부숴 버렸다. 
 
17 내가 너를 인도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저버림으로 네가 이런 일을 자청한 것이 아니냐? 
 
18 네가 나일 강물을 마시려고 이집트로 갔다가 얻은 것이 무엇이며 유프라테스 강물을 마시려고 앗시리아로 갔다가 얻은 것이 무엇이냐? 
 
19 네 악이 너를 벌할 것이며 나를 버린 배신 행위가 너를 책망할 것이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저버린 것과 네가 나를 두려워하지 않는 바로 그것이 악이요 쓰라린 고통인 것을 네가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은 전능한 나 여호와의 말이다. 
 
20 오래 전에 너는 내 멍에를 벗어 버리며 내 속박을 끊어 버리고 나를 섬기지 않겠다고 말하며 모든 높은 산과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우상 앞에 절하였다. 
 
21 내가 너를 순종의 제일 좋은 포도나무로 심었는데 네가 어째서 나를 대적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형편없는 가지가 되었느냐? 
 
22 나 주 여호와가 말하지만 네가 아무리 잿물로 씻고 많은 비누를 사용한다고 해도 네 죄는 여전히 내 앞에 있을 것이다. 
 
23 네가 어떻게 자신을 더럽히지 않고 바알을 섬기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느냐? 골짜기에 있는 길을 보아라. 네가 행한 일을 알게 될 것이다. 너는 정신 없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암낙타 같고 
 
24 광야에 익숙한 들나귀가 성욕에 못 이겨 날뛰는 것 같았다. 누가 그것을 막을 수 있겠는가? 그것을 찾는 수놈이 수고할 필요가 없는 것은 발정기가 되면 그들은 자연히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25 나는 너에게 신발을 벗은 채 목이 타도록 헤매고 다니면서 이방 신을 찾지 말라고 하였으나 너는 아니오, 가망 없는 일입니다.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했으니 나는 그들을 따라가겠습니다 하였다. 
 
26 도둑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하는 것처럼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 곧 왕들과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예언자들도 수치를 당할 것이다. 
 
27 그들은 나무를 보고 너는 나의 아버지다 하고 돌을 보고서는 너는 나를 낳았다 하며 나에게 등을 돌리고 나를 외면하다가도 환난을 당하면 와서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고 말한다. 
 
28 네가 만든 신들은 어디 있느냐? 네가 환난을 당할 때 그들이 너를 구원할 수 있으면 너를 구하게 하라. 유다야, 너의 신들이 네 성의 수만큼이나 많구나! 
 
29 너희 불만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째서 나를 반역하느냐? 
 
30 내가 너희 자녀들을 벌하였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들도 내가 타이를 때 듣지 않았다. 너희는 사나운 사자처럼 너희 예언자들을 죽였다. 
 
31 내 백성들아, 나 여호와가 하는 말을 들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나 흑암의 땅처럼 된 적이 있느냐? 어째서 내 백성은 우리가 자유로운 몸이 되었으니 다시는 주께로 가지 않겠습니다 하고 말하는가? 
 
32 처녀가 어떻게 그 패물을 잊을 수 있으며 신부가 어떻게 그 고운 옷을 잊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내 백성은 까마득하게 나를 잊어버렸다. 
 
33 너희가 사랑을 추구하는 수법이 보통이 아니구나. 가장 능숙한 창녀도 오히려 너희에게 배워야 하겠다. 
 
34 너희 옷에는 집 안에 침입한 강도의 피가 아닌 가난하고 죄 없는 사람의 피가 묻어 있다. 
 
35 그런데도 너희는 뻔뻔스럽게 나에게는 아무 죄가 없으므로 여호와께서 분노를 내게서 돌이키셨다 하는구나. 그러나 너희가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하기 때문에 나는 너희를 심판할 것이다. 
 
36 너희가 어째서 그처럼 이리저리 바쁘게 쫓아다니느냐? 너희가 앗시리아에게 수치를 당한 것처럼 이집트에게도 수치를 당할 것이다. 
 
37 결국 너희는 이집트에서도 얼굴을 들지 못하고 떠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너희가 의지하는 자들을 나 여호와가 버렸으므로 너희가 그들에게서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16

1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와서 하늘에서 오는 기적을 보여 달라고 하였다. 
 
2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씨가 좋겠다고 말하고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날씨가 좋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렇게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징조는 왜 분별하지 못하느냐? 
 
4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기적을 요구하나 요나의 기적밖에는 보여 줄 것이 없다. 그러고서 예수님은 그들을 떠나가 버리셨다. 
 
5 제자들이 호수 건너편으로 가면서 잊어버리고 빵을 가져가지 못했다. 
 
6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는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의 누룩을 조심하라 하시자 
 
7 제자들은 서로 의논하며 우리가 빵을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에 하시는 말씀이다 하고 수군거렸다. 
 
8 예수님은 그들이 수군거리는 것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왜 빵이 없다고 서로 의논하느냐? 
 
9 아직도 너희는 깨닫지도, 기억하지도 못하느냐? 빵 다섯 개로 5,000명이 먹고 몇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10 빵 일곱 개로 4,000명이 먹고 몇 광주리를 거두었느냐? 
 
11 내가 빵에 대하여 말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왜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는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의 누룩을 조심하라. 
 
12 그제야 제자들은 예수님이 빵의 누룩이 아니라 바리새파 사람들과 사두개파 사람들의 가르침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신 것을 깨달았다. 
 
13 예수님은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4 그러자 제자들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어떤 사람은 세례 요한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엘리야라고 하며 또 어떤 사람은 예레미야나 예언자들 중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15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예수님이 다시 묻자 
 
16 시몬 베드로가 주님은 그리스도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7 그래서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너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것을 너에게 알리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시는 내 아버지이시다. 
 
18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 지옥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다. 
 
19 내가 하늘 나라의 열쇠를 너에게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20 그러고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기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주의시키셨다. 
 
21 그때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음을 당했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밝히기 시작하셨다.
 
22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들고 주님, 그럴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하고 말렸다. 
 
23 그러나 예수님은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고 꾸짖으셨다. 사탄아, 썩 물러가거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이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고 있다. 
 
24 그러고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25 자기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를 위해 자기 생명을 버리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 
 
26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사람이 자기 생명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27 내가 천사들과 함께 아버지의 영광으로 올 것이다. 그때 내가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 주겠다. 
 
28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여기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죽기 전에 내가 하늘 나라의 왕으로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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