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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2-07-28 (토) 
일정종료 : 2033-07-28 (목) 

사사기 11:12~40, 사도행전 15, 예레미야 24, 마가복음 10

 


사사기 11:12~40,

12 그러고서 입다는 암몬 왕에게 사신을 보내 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하였다. 
 
13 그러자 암몬 왕이 입다의 사신들에게 대답하였다.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에서 나왔을 때 아르논강에서부터 얍복강과 요단강에 이르는 내 땅을 모두 빼앗아 갔다. 그러니 이제 그 땅을 순순히 내어 놓아라. 
 
14 그래서 입다는 사신들을 암몬 왕에게 다시 보내며 
 
15 이렇게 말하였다. 이스라엘은 모압 땅과 암몬 땅을 빼앗지 않았다. 
 
16 우리 조상들이 이집트에서 나와 홍해를 건넌 다음 광야를 지나 가데스에 이르렀을 때 
 
17 그들은 에돔 왕에게 사람을 보내 에돔 땅을 통과하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러나 그는 허락해 주지 않았다. 그리고 모압 왕에게도 사람을 보냈으나 그도 거절하였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가데스에 머물러 있게 되었다. 
 
18 그 후에 그들은 광야를 지나 에돔 땅과 모압 땅을 돌아서 모압 땅 동쪽을 지나 아르논강 맞은편에 진을 쳤다. 그들이 아르논강을 건너가지 않은 것은 그것이 모압의 경계였기 때문이었다. 
 
19 그런 다음 그들은 헤스본에서 통치하던 아모리 왕 시혼에게도 사람을 보내 그 땅을 통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으나 
 
20 시혼은 이스라엘을 믿지 않고 병력을 동원하여 야하스에 진을 치고 그들을 공격하였다. 
 
21-22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시혼왕과 그의 백성을 이스라엘 사람의 손에 넘겨 주셨으므로 이스라엘군이 그들을 쳐부수고 남쪽 아르논강에서부터 북쪽 얍복강까지와 그리고 동쪽 광야에서부터 서쪽 요단강까지에 이르는 아모리 사람의 모든 땅을 점령하였다. 
 
23 이와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아모리 사람을 쫓아내셨는데 네가 무슨 권리로 그 땅을 요구하느냐? 
 
24 너 같으면 너의 신 그모스가 너에게 주는 땅을 갖지 않겠느냐? 마찬가지로 우리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땅을 소유할 것이다. 
 
25 네가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스라엘과 다투거나 싸운 적이 있었느냐? 
 
26 이스라엘 사람이 헤스본과 그 주변 부락들과 아로엘과 그 주변 부락들, 그리고 아르논 강변의 모든 성에 300년 동안이나 살았는데 어째서 너희는 그 동안에 그 땅을 되찾지 않았느냐? 
 
27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네가 전쟁을 일으켜 나를 해하려고 하는구나. 그러나 심판자이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사람과 암몬 사람 사이에 옳고 그름을 곧 가려 주실 것이다. 
 
28 그러나 암몬 왕은 입다의 말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29 바로 그때 여호와의 성령께서 입다를 감동시키시므로 그가 군대를 이끌고 길르앗과 므낫세 땅을 건너 길르앗 땅에 있는 미스바를 지나 암몬 군대를 향해 진군하였다. 
 
30-31 그때 입다가 여호와께 이렇게 맹세하였다. 만일 주께서 암몬 사람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내가 승리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누구든지 내 집에서 제일 먼저 나와 나를 영접하는 자를 내가 주께 바쳐 번제물로 드리겠습니다. 
 
32 그러고서 입다가 나가 암몬 사람과 싸우자 여호와께서 그들을 입다의 손에 넘겨 주셨으므로 
 
33 그는 아로엘에서 민닛까지 20개의 성과 멀리 아벨-그라밈까지 암몬 사람들을 쳐서 무참하게 죽였다. 그래서 암몬 사람들은 결국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항복하고 말았다. 
 
34 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왔을 때 무남 독녀인 자기 딸이 그를 맞으려고 소고를 치며 춤을 추고 나오지 않겠는가! 
 
35 입다는 딸을 보는 순간 자기 옷을 찢으며 부르짖었다. 슬프다, 내 딸이여! 네가 내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 놓는구나. 어째서 네가 나를 괴롭히는 자가 되었느냐? 내가 여호와께 맹세한 것을 어떻게 어길 수 있단 말인가! 
 
36 그때 딸이 아버지에게 대답하였다.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여호와께 맹세하셨습니다. 그러니 맹세하신 대로 나에게 행하십시오. 여호와께서 아버지의 대적 암몬 사람들에게 원수를 갚아 주지 않으셨습니까? 
 
37 그러나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나에게 두 달만 여유를 주셔서 내 친구들과 함께 산으로 올라가서 내가 영영 처녀 신세가 된 것을 슬퍼하며 울게 해 주십시오. 
 
38 그러자 아버지는 딸에게 그렇게 하라고 말하며 두 달 동안의 여유를 주었다. 그래서 입다의 딸은 친구들과 함께 산으로 올라가서 영영 처녀 신세가 된 것을 슬퍼하고 
 
39 두 달 만에 자기 아버지에게 돌아왔다. 입다는 자기가 맹세한 것을 이행하였으며 그 딸은 영영 처녀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것이 관례가 되어 
 
40 이스라엘 여자들이 해마다 그 산으로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생각하며 4일 동안 울고 슬퍼하였다. 

 


사도행전 15,

1 어떤 사람들이 유대에서 내려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신자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2 이 문제로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과 심한 논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안디옥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와 다른 몇몇 신자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장로들에게 보내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였다. 
 
3 그들은 교회의 전송을 받고 가는 길에 페니키아와 사마리아를 지나면서 이방인들이 믿게 된 이야기를 해 주어 그 곳 모든 신자들을 기쁘게 하였다. 
 
4 예루살렘에 도착한 그들은 교회와 사도들과 장로들의 영접을 받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행하신 모든 일을 보고하였다.
 
5 그때 바리새파에 속했다가 믿게 된 몇 사람이 일어나서 이방인들도 할례를 받고 모세의 법을 지키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6 사도들과 장로들은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
 
7 많은 토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이렇게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하나님께서 일찍이 여러분 중에서 나를 선택하셔서 이방인들이 내 입을 통해 기쁜 소식을 듣고 믿게 하셨다는 것은 여러분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8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와 마찬가지로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주셔서 그들을 인정하셨으며 
 
9 우리와 그들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 주셨습니다. 
 
10 그런데 어째서 지금 여러분은 우리 조상이나 우리가 질 수 없었던 무거운 짐을 그들에게 지워 하나님을 시험하려고 하십니까? 
 
11 우리는 그들과 마찬가지로 주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고 믿습니다. 
 
12 그러자 사람들은 모두 조용히 하고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통해 이방인들에게 행하신 놀라운 기적들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열심히 듣고 있었다. 
 
13 그들의 말이 끝나자 야고보가 이렇게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내 말을 들으십시오.
 
14 하나님이 어떻게 처음으로 이방인들 가운데서 자기 백성을 택하셨는가를 베드로가 말해 주었습니다.
 
15 이 일은 다음과 같은 예언자들의 말과도 일치합니다. 
 
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무너진 다윗의 집을 다시 세우겠다. 내가 폐허된 곳을 재건하고 세워서 
 
17 인류의 남은 자들과 나를 섬기는 모든 이방인들이 나를 찾도록 하겠다.
 
18 오래 전부터 이 일을 알게 한 나 하나님의 말이다. 
 
19 그러므로 내 생각에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이방인들을 괴롭히지 말고
 
20 다만 우상에게 바친 더러운 제물과 음란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그들에게 편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1 예로부터 각 성에서는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이런 것을 금한 모세의 글을 읽어 왔습니다. 
 
22 사도들과 장로들은 온 교회와 의논한 후 그 말대로 몇 사람의 대표를 뽑아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에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뽑힌 사람들은 교회 지도자인 바사바라는 유다와 실라였다.
 
23 그들은 이 사람들 편에 이런 편지를 보냈다. 예루살렘에 있는 우리 사도들과 장로들과 여러분의 형제들은 안디옥과 시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신자들에게 문안합니다. 
 
24 여기서 간 우리 신자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시키지도 않은 말로 여러분을 괴롭히고 여러분의 마음을 어지럽게 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25 그래서 우리가 몇 사람을 뽑아 우리의 사랑하는 친구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26 바나바와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27 우리가 유다와 실라를 대표로 뽑아 보냈으니 그들이 이 편지 내용을 직접 말해 줄 것입니다.
 
28 꼭 필요한 것 몇 가지 외에는 여러분에게 아무 짐도 지우지 않으려는 것이 성령님의 뜻이며 우리의 결정입니다. 
 
29 여러분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란을 멀리하십시오. 이런 몇 가지만 지키면 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30 그들은 전송을 받고 안디옥으로 내려가 신자들을 모으고 그 편지를 전해 주었다. 
 
31 그러자 사람들은 그 편지에 실린 격려의 말을 읽고 기뻐하였다. 
 
32 예언자 유다와 실라도 많은 말로 신자들을 격려하고 힘을 북돋아 주었다.
 
33 그들은 거기서 얼마 동안 머물러 있다가 잘 가라는 신자들의 전송을 받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34 없음 
 
35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는 계속 안디옥에 머물러 있으면서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였다. 
 
36 며칠 후 바울이 바나바에게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전한 곳으로 다시 가서 신자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하고 말하였다. 
 
37 그러자 바나바는 마가라는 요한도 함께 데리고 가려 하였으나
 
38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버리고 함께 전도하러 가지 않은 그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39 그래서 심한 말다툼 끝에 서로 갈라져 바나바는 마가와 함께 배를 타고 키프러스로 건너가고 
 
40 바울은 따로 실라를 택하여 신자들의 축복을 받고 안디옥을 떠나 
 
41 시리아와 길리기아를 거쳐 가면서 여러 교회를 격려하였다. 

 

 

예레미야 24,

1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이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인 여호야긴과 유다의 대신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을 예루살렘에서 포로로 잡아 바빌로니아로 끌고 간 후에 여호와께서 성전 앞에 무화과 두 광주리가 놓인 것을 나에게 보여 주셨다. 
 
2 그런데 한 광주리에는 이제 막 익은 좋은 무화과가 담겨 있었고 다른 한 광주리에는 썩어서 먹을 수 없는 무화과가 담겨 있었다. 
 
3 그때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래서 나는 무화과입니다. 좋은 것은 아주 좋고 나쁜 것은 아주 나빠 먹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4 그러자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5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이 곳에서 바빌로니아로 보낸 유다의 포로들을 이 좋은 무화과처럼 좋게 여기겠다. 
 
6 내가 그들을 보살피고 지키며 다시 그들을 이 땅으로 인도하여 그들을 세우고 헐지 않을 것이며 그들을 심고 뽑지 않을 것이다. 
 
7 그리고 내가 여호와임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겠다.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전심으로 나에게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8 그러나 내가 유다의 시드기야왕과 그의 신하들과 그리고 이 땅에 살아 남아 있거나 이집트에 가서 사는 예루살렘 사람들을 썩어서 먹을 수 없는 이 무화과처럼 취급하여 
 
9 그들이 온 세계의 반감을 사게 하고 내가 그들을 추방하는 곳마다 그들이 수치와 모욕을 당하게 하며 비웃음과 조롱거리가 되게 하고 저주를 받게 하겠다. 
 
10 그리고 전쟁과 기근과 무서운 전염병을 보내 내가 그들과 그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그들이 전멸할 때까지 그들을 칠 것이다. 

 


마가복음 10

1 예수님이 그 곳을 떠나 유대 지방으로 가서 요단강을 건너가시자 많은 사람들이 다시 모여들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전과 같이 그들을 가르치셨다. 
 
2 이때 몇몇 바리새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물었다.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좋습니까? 
 
3 모세는 뭐라고 말했느냐? 
 
4 이혼 증서를 써 주기만 하면 아내를 버려도 좋다고 했습니다. 
 
5 그래서 예수님이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고집이 세고 악하기 때문에 모세가 그런 법을 정한 것이다. 
 
6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실 때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 
 
7 그래서 사람이 자기 부모를 떠나 
 
8 두 사람이 한몸이 되게 하셨으니 이제는 둘이 아니라 한몸이다. 
 
9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 놓아서는 안 된다. 
 
10 집에 들어가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다시 묻자 
 
11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자기 아내와 이혼하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것은 본처에게 간음죄를 짓는 것이며 
 
12 또 아내가 자기 남편과 이혼하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것도 간음죄를 짓는 것이다. 
 
13 그때 사람들이 손을 얹어 축복해 달라고 어린 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려왔으나 제자들이 그 사람들을 꾸짖었다. 
 
14 그러자 예수님은 이것을 보고 분개하시며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린 아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어린 아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15 내가 분명히 말해 둔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그 나라에 절대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16 그러고서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을 안고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축복해 주셨다. 
 
17 예수님이 길을 가시는데 한 사람이 달려와서 무릎을 꿇고 선한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18 그래서 예수님이 그에게 대답하셨다. 왜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선한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19 너는 살인하지 말아라. 간음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거짓 증언하지 말아라. 남을 속여 빼앗지 말아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한 계명들을 알고 있겠지? 
 
20 그러자 그는 선생님, 저는 이 모든 것을 어려서부터 다 지켜왔습니다 하였다. 
 
21 그때 예수님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를 바라보시며 말씀하셨다. 네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가서 네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22 그러나 그는 재산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 버렸다. 
 
23 예수님은 제자들을 둘러보시며 재산이 많은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정말 어렵다 하고 말씀하셨다. 
 
24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놀라자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셨다.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는 정말 어렵다. 
 
25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통과하는 것이 더 쉽다. 
 
26 그러자 제자들은 더욱 놀라며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겠는가? 하고 수군거렸다. 
 
27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시며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다 하실 수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28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께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하자 
 
29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한다. 나와 복음을 위해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녀나 논밭을 버린 사람은 
 
30 이 세상에서 그 모든 것을 백 배나 받고 아울러 핍박도 받을 것이며 오는 세상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31 그러나 현재 앞선 사람이 뒤떨어지고 지금 뒤떨어졌다가도 앞서게 될 사람이 많을 것이다. 
 
32 예수님의 일행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님이 앞장서서 가시자 제자들이 놀라고 뒤따라가는 사람들도 두려워하였다. 예수님은 다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불러 자기가 앞으로 당할 일을 이렇게 일러 주셨다. 
 
33 지금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서 나는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의 손에 넘어갈 것이다. 그들은 나에게 사형 선고를 내린 다음 나를 이방인들에게 넘겨 줄 것이며 
 
34 이방인들은 나를 조롱하고 침 뱉고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3일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35 그때 세베대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와서 부탁하였다. 선생님, 저희들의 소원을 좀 들어주십시오. 
 
36 너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37 우리를 주님의 영광스러운 나라에서 하나는 주님의 오른편에, 하나는 주님의 왼편에 앉게 해 주십시오. 
 
38 너희는 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다. 내가 마셔야 할 고난의 쓴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아야 할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겠느냐? 
 
39 예, 할 수 있습니다. 너희는 정말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고 내가 받는 세례를 받을 것이다. 
 
40 그러나 내 오른편과 왼편에 앉는 것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정해진 사람들의 것이다. 
 
41 듣고 있던 열 제자가 야고보와 요한에게 화를 내자 
 
42 예수님이 그들을 가까이 불러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는 대로 세상의 통치자들은 백성을 권력으로 지배하고 고관들은 세도를 부린다. 
 
43 그러나 너희는 그럴 수 없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게 되고 싶은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44 으뜸이 되고 싶은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45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의 죄값을 치르기 위해 내 생명마저 주려고 왔다. 
 
46 예수님의 일행이 여리고에 들렀다가 군중들과 함께 그 곳을 나갈 때였다. 디매오의 아들인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47 나사렛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다윗의 후손 예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48 많은 사람들이 그를 꾸짖으며 조용히 하라고 했으나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후손이시여,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49 예수님이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너라 하고 말씀하시자 사람들이 소경에게 잘 됐다. 일어나라. 예수님이 너를 부르신다 하였다. 
 
50 그러자 소경이 겉옷을 벗어 던지고 벌떡 일어나 예수님께 나아왔다. 
 
51 예수님이 그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선생님, 눈, 눈을 뜨게 해 주십시오 하고 소경이 대답하였다. 
 
52 그래서 예수님이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하고 말씀하시자 그가 곧 눈을 뜨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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