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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체인 성경읽기 - 현대인의 성경





일정시작 : 2012-03-08 (목) 
일정종료 : 2024-03-08 (금) 

출애굽기 19, 누가복음 22, 욥기 37, 고린도후서 7

 

출애굽기 19,

1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를 떠난 후 3월 1일에 시나이 광야에 이르렀다.  
2 그들은 르비딤을 떠나 시나이 광야로 들어가서 시내산 앞에 천막을 쳤다.  
3 모세가 여호와를 만나려고 산으로 올라가자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말씀하셨다. '너는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 주어라.  
4 너희는 내가 이집트 사람에게 행한 일을 보았고 또 독수리가 날개로 자기 새끼를 보호하듯이 내가 너희를 보호하여 나에게 인도한 것을 다 보았다.  
5 만일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계약을 지키면 너희가 모든 민족 가운데서 나의 소중한 백성이 될 것이다. 온 세상이 다 내 것이지만  
6 너희는 특별히 나에게 제사장 나라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다.'  
7 그래서 모세는 내려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그들에게 말해 주었다.  
8 그러자 모든 백성들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을 우리가 다 행하겠습니다.' 하고 일제히 대답하였다. 모세가 백성들의 대답을 여호와께 보고하자  
9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너에게 나타나 백성들이 내가 너와 말하는 소리를 듣고 항상 너를 믿도록 하겠다.' 모세가 백성들의 말을 여호와께 보고했을 때  
10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백성들에게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하게 하라 그들은 각자 옷을 빨고  
11 3일째 되는 날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 내가 그 날에 모든 백성들이 보는 가운데서 시내산에 내려오겠다.  
12 너는 산 사방에 경계선을 정하고 그들에게 산에 오르거나 경계선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경고하라. 누구든지 산에 발을 들여놓는 자는 죽임을 당할 것이다.  
13 손 하나 대지 않아도 그런 자는 돌이나 화살에 맞아 죽을 것이니 짐승이든 사람이든 살아 남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나팔을 길게 불면 백성들은 산기슭에 모여야 한다'  
14 그래서 모세는 산에서 내려와 백성들을 성결하게 하였고 그들은 자기들의 옷을 빨았다.  
15 그리고 모세는 백성들에게 3일째 되는 날을 위해 준비하고 여자를 가까이하지 말라고 하였다.  
16 3일째 되는 날 아침에 천둥 소리가 나고 번개가 치며 빽빽한 구름이 산을 뒤덮은 가운데 큰 나팔 소리가 들려오자 야영지에 있는 백성들이 모두 두려워 떨었다.  
17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려고 백성들을 야영지 밖으로 이끌고 나와서 그들을 모두 산기슭에 세웠다.  
18 그때 시내산에 연기가 자욱하였는데 이것은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 그 곳으로 내려오셨기 때문이었다. 그 연기가 공장 굴뚝 연기처럼 솟아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19 나팔 소리가 점점 더 크게 울려퍼질 때 모세가 말하자 하나님이 뇌성으로 그에게 대답하셨다.  
20 여호와께서 시내산 꼭대기에 내려오셔서 모세를 부르시므로 모세가 그리로 올라갔다.  
21 그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려가서 백성들에게 나를 보려고 경계선을 뚫고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하여라. 그러다가는 많은 사람이 죽게 될 것이다.  
22 나를 가까이하는 제사장들도 자신을 성결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그들을 죽일 것이다.'  
23 모세가 여호와께 '주께서 우리에게 산 사방에 경계선을 정하여 거룩하게 구별하라고 명령하셨으므로 백성들이 시내산에 오를 수 없습니다.' 하자  
24 여호와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는 내려가서 아론을 데리고 올라오너라. 그러나 제사장들과 백성들은 경계선을 넘어 나에게 올라오지 못하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그들을 죽일 것이다.'  
25 그래서 모세는 백성들에게 내려가서 그대로 말하였다. 

 

 


누가복음 22,

1 누룩 넣지 않은 빵을 먹는 명절인 유월절이 다가왔다.  
2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아무 탈없이 죽일 수 있을까 하고 의논하고 있었다.  
3 그때 열 두 제자 중 하나인 가룟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갔다.  
4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병들에게 가서 예수님을 팔아 넘길 방법을 의논하자  
5 그들이 기뻐하며 돈을 주기로 약속하였다.  
6 그래서 유다는 그들의 뜻에 따르기로 하고 사람들이 없을 때 예수님을 넘겨 줄 기회를 찾기 시작했다.  
7 누룩 넣지 않은 빵을 먹는 명절인 무교절이 되었는데 이 날은 유월절에 쓸 어린 양을 잡는 날이었다.  
8 예수님은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가서 우리가 먹을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여라.' 하셨다.  
9 그들이 '어디다 마련할까요?'하고 묻자  
10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성안에 들어가면 물통을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날 것이다.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거라.  
11 그리고 그 집 주인에게 '우리 선생님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방을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하여라.  
12 그러면 잘 준비된 이층 넓은 방으로 안내할 것이다. 거기서 준비하도록 하라.'  
13 제자들이 가 보니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였다. 그래서 그들은 거기서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였다.  
14 시간이 되자 예수님은 사도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시고  
15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고난을 당하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음식 먹기를 무척 원하였다.  
16 내가 너희에게 말하지만 유월절의 의미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성취될 때까지 내가 다시는 이 음식을 먹지 않을 것이다.'  
17 그리고서 예수님은 잔을 들어 감사 기도를 드리신 후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것을 가져다가 너희끼리 나누어 마셔라.  
18 나는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올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않을 것이다.'  
19 예수님은 또 빵을 들어 감사 기도를 드리고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것은 너희를 위해 주는 내 몸이다. 너희는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고 말씀하셨다.  
20 그리고 예수님은 저녁을 잡수신 후에 마찬가지로 잔을 들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해 흘릴 내 피로 세우는 새 계약이다.  
21 그러나 나를 파는 사람의 손이 내 손과 함께 식탁 위에 있다.  
22 나는 하나님이 정하신 대로 죽지만 나를 파는 사람에게는 불행이 닥칠 것이다.'  
23 그러자 제자들은 그들 가운데 이런 짓을 할 사람이 누구겠느냐고 서로 물었다.  
24 제자들 사이에 누가 가장 위대하냐고 하는 문제로 말다툼이 생겼다.  
25 그래서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세상의 왕들은 권력으로 자기 백성을 다스리고 직권을 행사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을 '은인'이라고 부른다.  
26 그러나 너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 가장 나은 사람은 제일 나이 어린 사람과 같아야 하고 지도자는 종과 같아야 한다.  
27 식탁에 앉아서 먹는 사람과 심부름하는 사람 중에 누가 더 지위가 높으냐? 식탁에 앉아 먹는 사람이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가운데 있다.  
28 너희가 항상 나와 같이 있으면서 내가 당한 시험을 함께 받았으므로  
29 내 아버지께서 내게 나라를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에게 나라를 주어  
30 너희가 내 나라에서 내 식탁에 앉아 먹고 마시며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겠다.  
31 시몬아, 시몬아, 사탄이 너희를 밀까부르듯 하겠다고 요구하였다.  
32 그러나 네 믿음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도록 내가 너를 위해 기도하였다. 너는 뉘우치고 돌아온 후에 네 형제들을 굳세게 하여라.'  
33 그때 베드로가 '주님, 나는 주님과 함께 감옥에도, 사형장에도 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자  
34 예수님은 '베드로야, 내가 분명히 너에게 말하지만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말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35 그리고 나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지갑이나 가방이나 신도 없이 보냈을 때 부족한 것이 있었느냐?' 하고 물으시자 제자들은 '없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6 그래서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셨다. '그러나 이제는 지갑이나 가방이 있는 사람은 가지고 다니고 칼이 없는 사람은 겉옷을 팔아서 칼을 사라.  
37 내가 너희에게 말하지만 '그가 범죄자처럼 되었다.'라고 기록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한다. 사실 내게 관한 일은 이루어져 가고 있다.'  
38 그때 제자들이 '주님, 여기 칼 두자루가 있습니다.' 하자 예수님은 '그것이면 충분하다.' 하고 말씀하셨다.  
39 예수님이 습관대로 감람산에 가시자 제자들도 따라갔다.  
40 예수님은 그 곳이 도착하셔서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41 그들을 떠나 돌을 던지면 닿을 정도 떨어진 곳으로 가셔서 무릎을 꿇고 이렇게 기도하셨다.  
42 '아버지, 아버지께서 원하신다면 이 고난의 잔을 내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  
43 그러자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나타나 예수님께 힘을 북돋아 주었다.  
44 예수님이 괴로와 몸부림치시며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자 땀이 핏방울같이 되어 땅에 떨어졌다.  
45 예수님은 기도하던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들에게 돌아가 그들이 슬픔에 지쳐 잠든 것을 보시고  
46 '왜 잠만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도록 일어나 기도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47 예수님의 말씀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한 떼의 군중이 열 두 제자 중 하나인 유다를 앞세우고 나타났다. 유다가 예수님께 가까이 와서 입을 맞추려고 하였으나  
48 예수님은 그에게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나를 파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49 함께 있던 제자들은 되어 가는 일을 보고 예수님께 '주님. 칼로 쳐 버릴까요?' 하고 물었다.  
50 그러자 그들 중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그의 오른쪽 귀를 잘라 버렸다.  
51 그러나 예수님은 '그만두어라. 이만하면 됐다' 하시고 그 사람의 귀를 만져 고쳐 주셨다.  
52 그리고 예수님은 자기를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병들과 장로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마치 강도라도 되는 것처럼 너희가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왔느냐?  
53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는 너희가 나를 잡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이며 어두움의 권세가 기세를 부릴 때이다.'  
54 그들이 예수님을 잡아 대제사장의 집으로 끌고 들어가자 베드로도 멀찍이 뒤따라갔다.  
55 사람들이 뜰 한가운데 불을 피우고 둘러앉아 있을 때 베드로는 그들 틈에 끼어 앉았다.  
56 그때 여종 하나가 앉아서 불을 쬐고 있는 베드로를 유심히 보더니 '이 사람도 그와 한패예요' 하였다.  
57 그러나 베드로는 '이 여자야, 나는 그를 모른다.' 하고 딱 잡아떼었다.  
58 조금 후에 또 어떤 사람이 베드로를 보고 '당신도 그들과 한패지요?' 하자 베드로는 '이 사람아, 나는 아니야' 하고 말하였다.  
59 한 시간쯤 지난 뒤 또 다른 사람이 '이 사람이 갈릴리 사람인 걸 보니 틀림없이 그들과 한패요'하자  
60 베드로는 '여보시오. 나는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베드로의 말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닭이 곧 울었다.  
61 주님께서 몸을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자 그는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말할 것이다.'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62 밖으로 나가 한없이 울었다.  
63 예수님을 지키던 사람들은 그분을 조롱하고 때리며  
64 눈을 가리고 '너를 때리는 사람이 누구냐? 알아맞혀 보아라.' 하면서  
65 예수님께 갖은 모욕을 다 하였다.  
66 날이 밝자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이 의회를 열어 예수님을 의원들 앞에 세우고  
67 '네가 그리스도라면 우리에게 말하라.' 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않을 것이며  
68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69 그러나 이제부터는 내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을 것이다.'  
70 '그렇다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하고 그들이 묻자 예수님은 '그렇다.' 하고 대답하셨다.  
71 그러자 그들은 '이 이상 무슨 증거가 더 필요하겠는가? 우리는 이 사람이 직접 하는 말을 다 들었다.' 하고 외쳤다.  

 

 


욥기 37,

1 이것 때문에 내 마음이 떨리는구나.  
2 하나님의 음성, 곧 그 입에서 나오는 천둥 소리를 들어라.  
3 그는 먼저 번개를 쳐서 그 빛이 땅 끝까지 이르게 하시고  
4 그 후에 그의 위엄 있는 음성으로 계속 우뢰 소리를 발하신다.  
5 하나님은 신기한 방법으로 음성을 발하시고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을 행하신다.  
6 그는 명령 한 마디로 땅에 눈이 내리게 하시며 소나기와 폭우도 쏟아지게 하신다.  
7 이렇게 해서 하나님이 사람들의 일손을 멈추게 하는 이유는 그가 지으신 모든 사람들이 그가 하시는 일을 깨달아 알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8 이때 짐승들은 숨을 곳을 찾아 거기서 머물게 된다.  
9 남쪽에서 폭풍이 불고 북쪽에서 찬 바람이 불며  
10 하나님의 입 기운에 물이 얼음으로 변한다.  
11 그가 구름에 습기를 잔뜩 실어 그것을 사방 흩으시므로  
12 그 구름은 하나님이 인도하는 대로 온 세상을 떠돌아다니면서 그가 명령하시는 것을 이 땅에 이행한다.  
13 하나님은 그 구름으로 사람을 벌하기도 하시고 땅에 비를 내려 그의 사랑을 보여 주기도 하신다.  
14 욥, 너는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신기한 일을 한번 생각해 보아라.  
15 너는 하나님이 어떻게 명령을 내려 구름에서 번개가 번쩍번쩍하게 하시는지 알고 있느냐?  
16 너는 구름이 균형을 잃지 않고 떠다니는 것과 안전한 지식을 가지신 분이 행하시는 놀라운 일을 이해할 수 있겠느냐?  
17 남풍이 불어 땅이 고요할 때에 네가 더운 이유를 아느냐?  
18 너 같으면 하늘을 펴서 하나의 거대한 놋거울처럼 단단하게 할 수 있겠느냐?  
19 너는 우리가 하나님께 할 말을 가르쳐다오. 우리는 마음이 어두워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20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어떻게 하나님께 말할 수 있겠느냐? 내가 무엇 때문에 그가 나를 삼켜 버리기를 바라겠느냐?  
21 바람이 하늘의 구름을 말끔히 씻어 가면 우리는 광채 때문에 태양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22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금빛 찬란한 광채로 북쪽에서 나타나시면 우리는 그의 두려운 위엄 때문에 감히 그를 바라볼 수가 없다.  
23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측량할 수가 없다. 그는 능력이 크고 모든 일에 의롭고 공정하신 분이시다.  
24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두렵게 여기고 있다. 하나님은 마음에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자를 무시하신다.' 

 

 

고린도후서 7

1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이런 약속을 받았으니 몸과 영혼을 더럽히는 모든 것에서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온전히 거룩한 생활을 합시다.  
2 여러분은 우리에게 마음을 여십시오. 우리는 아무에게도 나쁜 짓을 하지 않았고 해치거나 속여 뺏은 일도 없습니다.  
3 내가 여러분을 책망하려고 이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전에도 말했듯이 우리는 여러분을 늘 생각하며 사나 죽으나 여러분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4 나는 여러분을 크게 신뢰하고 자랑하며 많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온갖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기쁨이 넘치고 있습니다.  
5 우리가 마케도니아에 갔을 때에도 우리 몸이 편치 않았지만 가는 곳마다 어려움을 당해 밖으로는 다툼이 있었고 안으로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6 그러나 낙심한 사람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은 디도를 보내 우리에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7 이뿐 아니라 여러분이 그를 위로해 주었다는 말을 듣고 우리도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또 우리는 여러분이 나를 그리워하고 깊이 뉘우치며 나를 위해 열심을 내고 있다는 말을 디도에게서 듣고 더욱 기뻤습니다.  
8 내가 편지로 여러분을 마음 아프게 했다 하더라도 나는 그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잠시나마 그 편지가 여러분을 근심하게 한 것을 알고 후회하기도 했으나  
9 지금은 오히려 기뻐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근심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일로 회개하였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근심한 것도 하나님의 뜻대로 된 것이므로 우리 때문에 손해 본 것은 없습니다.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죄를 뉘우치고 구원에 이르게 하므로 후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 근심은 죽음을 가져올 뿐입니다.  
11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이 근심은 여러분에게 간절함과 자신에 대한 해명과 정의의 분노와 하나님을 두려워함과 그리워함과 열심과 죄 지은 사람을 처벌할 마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여러분은 그 모든 일에서 자신의 깨끗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12 내가 여러분에게 편지한 것은 잘못을 범할 사람과 그 피해자 때문이 아니라 우리에 대하여 여러분이 얼마나 열심이었는가를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에게 분명히 알려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13 이것으로 우리는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위로 외에도 디도가 기뻐하는 것을 보고 무척 기뻤습니다. 이것은 그가 여러분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14 내가 디도에게 여러분을 자랑한 적이 있는데 여러분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말한 모든 것이 사실이었던 것처럼 우리가 디도에게 여러분을 자랑한 것도 진실한 것임이 드러났습니다.  
15 디도는 여러분이 모두 순종하여 두려움과 존경하는 마음으로 자기를 맞아준 것을 기억하며 여러분을 더욱더 사랑하고 있습니다.  
16 나도 이제 여러분을 완전히 신뢰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March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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