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위험한 기회
수11:1-9

·겉으로 보면 위험한 일이고 두려운 일이 일어나는데, 그게 알고 보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는 기회가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가나안의 북부 연합군과 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겉으로 보면 위기처럼 보여지는 상황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다. 

1) 사탄이 성도들의 삶에 직접적인 공격을 시도하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하나님과 교회와 멀어지게 하려는 것이다.(1-4절)
·하솔 왕 야빈은 다른 가나안 족속들을 연합하여 대군을 만들었다.(1절) 가나안의 연합군은 오늘날 성도들의 삶을 위협하는 사단의 공격을 상징한다. 사단은 자신이 이미 패한 것을 뻔히 알면서도 할 수만 있으면 믿는 자들도 넘어뜨리려 한다.
·사단은 세상의 즐거움 가운데 유혹하고, 세상의 지위에 대한 욕심을 내게 만들고, ‘나 하나 쯤이야’, ‘한 번 정도야’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둠의 죄악에 사로잡히게 만든다.
·또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일들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직접적으로 방해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사단의 역사로 말미암아 우리 역시 두려운 마음에 기가 죽기도하고, 시험에 들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우리를 은혜로 못 들어가게 사탄이 장난을 치는 것들이다.     *스스로 시험에 빠지게 하는 여러 가지 일들

2) 이런 위기는 결국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게 되는 위험한 기회일 뿐이다.
·메롬 물가에 진을 친 가나안의 연합군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들도 큰 위기라고 느낄 만큼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적은 수의 군사로도 가나안의 북부 연합군을 몰살시키심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셨다.
·위기가 큰 일 난 것 같지만 성도에게서는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기회이다.         *‘위기’는 ‘위험한 기회’!
·이런 시각으로 상황을 상대하다 보면 우리는 마음을 어둡게 하는 어떤 상황이 와도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이 일들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실 역사들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의 삶에 진정한 피난처가 되시는 분은 여호와시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기도 하고, 늘 좁은 시야에서만 생각해오다가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교통사고를 통해 확신하게 된 것들

3) 사탄이 벌여놓은 일 앞에서도 하나님의 승리를 확신하며 흔들리지 않고 나가야 한다.(6,8절)
·영적 전쟁과도 같은 이 땅의 삶을 살면서 성도들이 항상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예수께서 친히 성도들의 방패가 되사 대적들의 모든 화전을 꺽으시고 절망과 죽음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키셨다는 것이다.(골1:12; 2:15)
·여호수아도 두려운 상황에서도 약속의 말씀을 믿고 담대하게 공격을 시도했다. 그리고 그 결과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다. 
·오늘 나의 삶에서 사단이 벌여놓은 상황만을 보면서 두려워 떨고 있는가, 아니면 여호수아처럼 약속의 말씀을 믿고 담대하게 나가고 있는가? 결과는 우리가 무엇을 보고, 믿고 나가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지, 결코 상대편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영적 전투와도 같은 이 세상의 삶을 살면서 성도들에게 필요한 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것이다.(6절)

4) 이것을 위해 하나님은 때로 우리가 의지하는 것들을 끊어내실 때가 있다.(6절)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가나안의 말의 뒷발의 힘줄을 끊고 병거를 태워 없애라고 하신다.(6절) 이것들이 있으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들의 능력에 의지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통장의 비상금
·사람은 누구나 풍족해지면 안일해지게 되어있다. 자신의 능력이 있고, 현재의 상황에 문제가 없게 되면,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게 된다.      *엘리 제사장의 영적 타락의 원인
·그래서 때로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도 풍족하게 누리고 있었던 것들을 거두어 가시기도 하고, 우리를 의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도 하신다.  *얍복강의 야곱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했는가? 갑자기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는가? 든든한 빽 줄로 생각했던 사람이 도와줄 마음이 없는 것 같아 속상한가? 하나님은 지금 당신에게 불필요한 줄을 끊고 계시는 것이다.
·자식들 진짜로 잘 챙기는 방법도 부모가 먼저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그러고 있으면 그 자녀가 강성하게 된다고 한다.(시112:1,2)
        *경북 문경의 어느 시골 교회 목사님 아들의 미국 유학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돈 줄에 연연해 하지 않고, 과감하게 믿음의 길을 가는 것이다. 인생 살아오면서 제대로 한번 믿음으로 살아봤다 싶은 적이 없는 그런 길을 이제 한번 가보는 것이다.       *‘한번 믿음으로 뻗쳐 봅시다!’
·그리고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믿음의 줄을 잡았다면, 걱정하는 대신에 할 일은 기도하는 일이다. 아무리 성능이 좋은 냉장고도 전기 코드가 꼽혀 있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걱정할 수 있는데 왜 기도하십니까(?)’ 

학습 및 적용 문제:
1) 이스라엘의 가나안 북부 연합군의 공격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이며, 이 들의 공격 앞에 여호수아는 어떻게 했는가?
2) 내 삶에 위기라고 생각되는 일들을 주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지 나누어보고, 이 위기 앞에서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나누어보자.